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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행사

인천서구문화재단, 국립발레단 공연 수익금 아동센터 기부

서구 어린이 대상 6개월간 무료 발레 교육 의 결실 공연 수익금 474만원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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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인천) 김인환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과 국립발레단은 지난 27일 공동으로 협력하여 추진한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의 갈라 공연 의 입장료 수익금 전액 474만원을 석남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꿈나무 교실’은 문화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발레를 접하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발레단의 전문적인 발레 교육을 6개월간 무료로 운영하고 국립발레단 단원들과 함께 합동 공연 참여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6개월간 매주 2회 인천서구문화회관 연습실에서 발레의 기초 동작부터 배워나가며 발레리나·발레리노로서 첫 공연 준비했다. 그동안 바라보기만 했던 발레에서 직접 발레리나·발레리노가 되어 처음으로 발레 슈즈를 신고 발레의 어려운 동작을 익혀가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모든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을 찾았다.

 

 

어린이들은 지난 11월27일 국립발레단과 합동공연 에서‘Little Star’라는 작품으로 공연의 오프닝을 장식하며 그동안 익혀온 실력을 발휘했다. 학생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돈키호테> 등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과 모던 발레 ,  등 다양한 갈라 작품을 선보이며 꿈나무 학생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했다.

 

 

서구문화재단 강범석 이사장은 “어린이들에게 6개월간의 여정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되고 추억으로 남을 것이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서구의 아동·청소년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예술교육을 통해 예술을 즐기고 만들어가는 미래 잠재관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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