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강화군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원정연)는 지난 12일 동절기 월동에 취약한 58 가구를 발굴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 이불, 전기요, 단열재, 수도동파방지 보온재 설치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10월 한 달 동안 가구마다 찾아다니며 주거지를 점검해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협의체에서는 가구 조사를 실시하며 안부 확인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은 강화군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및 고독사 위기관리시스템에 연계했다. 또한 원스톱 봉사단의 집수리, 미용 등 전문 분야 담당 위원들을 활용해 소규모 수리,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원정연 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서 뜻깊고 보람차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하여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길상면장은 “소외계층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인적 안전망 등을 적극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