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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육아

인천 서구, “편식 OUT!”…FOOD코치와 함께하는 영유아 영양특강 성료

0~7세 자녀 둔 부모 대상…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한 전문가 코칭·요리 실습 병행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0일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편식전문가와 함께하는 FOOD코치’ 영양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0세부터 7세까지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기는 평생 식습관의 기초가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다. 특히 이 시기에 편식이 고착되면 성장지연, 영양불균형, 면역력 저하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동반될 수 있어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서구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식생활 전문가를 초빙해 실습형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일방적인 이론 전달이 아닌,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개별 식습관 점검, 실생활 요리 실습까지 병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편식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가와 직접 이야기하며 해법을 찾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요리 실습까지 함께 하니 집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강을 진행한 전문가 또한 “편식은 단순한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와의 식사 환경, 식단 구성,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정답을 찾기보단 아이와의 긍정적 식사 경험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0~7세 시기의 영양 관리는 단순히 성장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가정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이번 영양특강을 시작으로 지역 내 부모 대상 식생활·영양 교육을 정례화하고, 향후 유치원 및 어린이집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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