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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인천 서구, 종량제봉투 유통 실태 집중 단속…불법 유통 사전 차단 나서

서구시설관리공단과 3일간 합동점검…지정판매소 운영 실태·바코드 스캔으로 불법 여부 확인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과 함께 종량제봉투 유통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종량제봉투의 불법 제작·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정판매소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점검 대상은 서구 관내 마트, 편의점 등 지정판매소와 거리 곳곳에 배출된 종량제봉투였다. 점검단은 종량제봉투에 인쇄된 바코드를 현장에서 직접 스캔해 정식 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봉투 사용 가능성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합동점검단은 유통 실태 점검 외에도 ▲판매소 지정표지판 게시 여부 ▲가격표 비치 여부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대장 관리 실태 등 지정판매소가 지켜야 할 필수 운영기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판매자들에게 종량제봉투의 관리·판매와 관련된 법적 기준과 의무사항을 재차 안내하고, 위반 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처분에 대해 사전 경고했다.

 

서구 관계자는 “정식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제작·유통되는 종량제봉투는 쓰레기 처리비용의 불공정 문제를 유발하고, 주민 간 신뢰를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유통망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기적인 합동점검과 단속을 실시해 쓰레기 배출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청소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지정판매소 관리체계 강화와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향후 캠페인과 교육자료 배포 등 다각적인 행정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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