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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강화군서 정책경청투어·1박2일 당원워크숍 개최

군민 목소리 직접 청취…응급의료·소음피해·관광 활성화 등 현안 논의
1박 2일 워크숍「2026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강화군 민주당 선언문」채택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고남석)은 8월 21일(목) 강화군을 찾아 정책경청투어의 첫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약세지역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집권 여당으로서 실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인천시당은 강화군 현장방문에 앞서 ▲비에스병원 응급의료기관 지원 ▲대남소음방송 피해 대책 ▲어민 피해를 초래한 가짜뉴스 대응 ▲생활체육, 스포츠 인프라 확충 ▲청년 창업 및 후계농 육성 ▲지역축제와 관광 활성화 방안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서희아파트 행정, 교육 불편 사항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현장 방문은 교동면 난정해바라기 축제현장과 대남소음방송 피해지역인 송해면 당산리 마을회관에서 이루어졌다. 교동면 난정해바라기축제 준비 현장에서는 축제의 활성화 방안과 지원, 그리고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농어촌공사, 강화군, 마을기업의 협의로 마을소득 증대를 위한 저수지 및 수변을 활용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군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집권 여당의 당연한 책무”라며 “주민들이 제안하고 촉구한 내용들이 연내에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며, 가을 이후 결과를 갖고 다시 주민들을 찾아 보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택상 위원장(중구강화군옹진군)은“외교·안보 분야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접경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힘을 다했다”면서 “접경지역 교동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며 “특히 난정해바라기축제의 상상력을 가로막는 여러 규제와 제한 규정의 탄력적 적용을 중앙정부에 반드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대남소음방송 피해지역인 송해면 당산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이재명대통령의 결단에 따라 소음이 중단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피해 가구에 대한 계속 지원 여부와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방음창 설치, 건강관리실, 주민쉼터 마련 등 행안부의 약속을 연내에 실현할 수 있도록 촉구하였다.

 

박흥열 강화군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의 문제에 응답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면서“민주당이 강화군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동행했던 한연희 대표(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도 “정책경청투어를 정례화하여 군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경청투어를 마친 후‘강화의 희망찬 내일은 우리 손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강화군민주당 당원 1박2일 워크샵을 개최하여 당의 결속과 2026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당원들은『2026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강화군 민주당 선언』을 채택하며, 지역 정치의 전환점이 될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모았다.

 

 

선언문은 강화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잠재력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오랜 세월 특정 정치 세력의 독점으로 정체된 지역 발전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으며 ▲책임 정치 실현 ▲군민 삶의 질 향상 ▲강화의 백년 미래 책임 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조를 바탕으로, 당원 중심의 조직 강화와 실질적인 민생 정책 추진,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전략을 선포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군민과 함께 새로운 강화의 내일을 열어가며,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군민 모두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한편, 시당은 오는 9월 중 옹진군 정책경청투어에 나설 예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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