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뉴스】김학현 기자 = 사단법인 한국학교발명협회(회장 김종국)는 협회 소속 학생 3명이 북경대학교 의학부에 진학해 7년간의 유학생활을 시작한다며, 이들의 도전과 출발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11일 전했다.
이번에 북경대학교 의학부에 입학한 학생은 이예찬, 김유한, 이지원으로, 협회는 세 학생이 단순한 유학생이 아니라 협회의 가치와 미래 세대의 희망을 보여주는 인재라고 강조했다.
“창의성과 성실함으로 후배들에게 길잡이 될 것”
김종국 한국학교발명협회 회장은 “세 학생은 단순히 의학을 전공하는 유학생이 아니라, 후배들에게 올바른 길을 보여주는 길잡이이자 협회가 지향하는 창의적이고 성실한 인재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의 유학 여정이 쉽지 않더라도 지금까지 흘린 땀과 노력이 반드시 값진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무엇보다 건강을 소중히 여기며 지혜롭게 균형을 지켜 학업에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회장은 “여러분의 도전은 곧 후배들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협회 교육가족 모두가 세 학생의 성장을 응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의 지원…“지속적인 모니터링·컨설팅 제공”
한국학교발명협회는 이번 진학이 단순히 개인적 성취에 그치지 않고 협회의 교육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협회는 이하나 교육국장을 중심으로 세 학생의 학업 및 생활 전반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교육 컨설팅을 제공해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은 학생 개인의 성장을 돕는 동시에, 협회 소속 후배들에게도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인재 양성의 본보기
사단법인 한국학교발명협회는 창의인성 발명교육을 통해 미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온 대표적인 교육 단체다. 이번 사례는 협회의 오랜 교육 활동이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후배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왔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굿인벤션스쿨(GIS)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DI GF)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ACO)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KCO) ▲대한민국학생발명아이디어그리기대회(ISIID) ▲대한민국학교발명기자단(KSIR) ▲글로벌교육나눔 에듀브릿지(EduBridge) ▲세계발명학교엑스포(WISE)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협회는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북경대 의학부 진학은 그러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학생들의 도전, 후배들의 희망으로”
협회는 이번 사례가 단지 한 번의 성과가 아니라, 한국 청소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경대학교 의학부라는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과정 자체가, 후배 학생들에게는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한국학교발명협회(KASI, Korea Association for School Invention)는 특허청 소속 공익법인으로, 창의인성 발명교육을 통해 미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비영리 단체다. 다양한 발명·창의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