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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회/선거

한승일 前 인천서구의회 의장, 서구청장 선거 출마 선언 … “서구의 미래 구조를 바꾸겠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전 의장인 한승일 전 의장이 12일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서구를 수도권 서북부의 미래성장 거점으로 만드는 ‘서구 3대 미래전환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의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서구의 당면한 현안 해결을 넘어 산업·교육·문화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구의 격을 바꾸는 실질적 미래모델을 구청장 임기 내에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구 3대 미래전환 패키지 제시

한 전 의장이 제시한 핵심 공약은 △e스포츠 경제특별구 지정, K-e스포츠·AI·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청라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 △K-콘텐츠 ‘한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정서진 문화관광벨트 구축 등 3대 미래전환 패키지다.

 

그는 우선 “청라와 서부산단을 잇는 K-e스포츠·AI 산업거점을 만들고, ‘e스포츠 경제 특별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이는 단순 이벤트 유치가 아니라 기업, 청년창업, 일자리, 행정혁신까지 아우르는 산업구조 전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라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 구상을 제시하며 “서구 학생 누구나 방과후·주말에 외국어·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민간운영 시에도 개방 의무와 적자 방지 장치를 협약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서진 일대를 중심으로 한 ‘K-콘텐츠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는 “정서진에 한강문학관을 건립해 문학·웹툰·드라마·게임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창작과 유통의 허브를 만들겠다”며 “관광지가 아닌 일자리가 생기고 문화가 생산되는 공간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원도심·생활환경 개선도 병행

한 전 의장은 원도심 재생과 교통·복지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인천대로 지하화 상부 공간을 공원과 생활SOC로 조성하고, 석남역·가정역 환승 기능 강화, 생활교통 개선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과 골목상권 회복, 청년창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그는 “노후 빌라와 골목길 정비, CCTV 및 어린이 안전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아라뱃길, 심곡천, 공촌천을 연결하는 친환경 수변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 검암 복합환승센터를 실효성 있는 교통 거점으로 전환하고, 아라뱃길을 주민 생활 속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선언으로 끝내지 않는 구청장 되겠다”

한승일 전 의장은 “서구의 국회의원, 시·구의원들과 함께 지역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며 “구청장으로서 ‘계획을 실행의 시간표로 증명하는 일꾼형 행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서구의 다음 단계를 여는 선택, 그 책임을 제가 지겠다”며 “연도별 로드맵과 성과지표를 공개해 주민과 함께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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