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예방 조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11월 북한 대남방송으로 인한 피해가 가중되자 관내 전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대북전단 살포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왔으나 최근 전단이 재차 발견됨에 따라, 보다 강도 높은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군은 대형 풍선에 사용되는 헬륨·수소 등 고압가스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행정명령의 취지를 설명하고, 전단 살포가 의심되는 구매 요청에 대한 판매 주의를 요청했다. 강화군 내에 고압가스판매업으로 등록된 업소는 총 17개소이며, 안전관리에 대한 당부와 함께 이와 같은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본청 및 읍‧면사무소 직원들로 단속반을 편성해 살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과는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진행하는 검문을 지원하고, 주민신고 대응 및 채증활동 등 현장 대응 역량도 높이고 있다. 한편, 그간 지속된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 역시 대북전단 살포 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18일 강화 북부
[매일뉴스]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의 심리적 소진, 일명 ‘번아웃’을 극복하고 건강한 봉사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특별한 교육을 마련했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자원봉사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번아웃을 극복하는 리더십’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미쌈해피데이연구소 김보성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지속적인 봉사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피로와 회의감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 대표는 “자원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나 자신도 돌봐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봉사란, 타인을 향한 관심과 더불어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치유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단순히 기술적 역량 강화가 아닌, 심리적 회복과 동기 회복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의 참된 가치를 되새기고, 의욕이 떨어지거나 회의감에 빠진 봉사자들이 다시금 자신이 가진 의미와 역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센터는 하반기에도 자원봉사자들의 내적 동기를 고취하고, 새로운 에너지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탄소중립도시연합(CNCA, Carbon Neutral Cities Alliance)’ 창립 10주년 총회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글로벌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CNCA에 가입한 도시로 주목받은 인천시는, 이번 총회에서 전 세계 23개 회원 도시 대표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공동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인천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과 5대 분야 온실가스 감축 전략, 시민주도 실천기반 등을 발표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 대표단은 글래스고의 도시재생과 에너지 전환 사례 체험을 통해 인천과의 역사적·지형적 유사성과 정책적 시사점에 주목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글래스고 SWG3 크리에이티브 허브는 실내 공연장에서 발생하는 이용객의 체열을 회수해 냉난방 에너지로 전환하는 ‘바디히트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는 문화시설을 기후 행동의 거점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으로 시민참여와 도시재생, 기술혁신을 결합해 주목을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의 자살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참여형 ‘인천광역시 생명사랑 이모티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사랑의 메시지를 이모티콘으로 표현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와 인천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일반부와 아동·청소년부로 구분되며, 인천 시민은 물론 인천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의 캐릭터 ‘드니&나래’를 활용해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의 의미를 담은 24종의 이모티콘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적합성, 대중성, 활용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일반부 대상 1명(인천시장상), 아동·청소년 대상 1명(인천시교육감상), 각 부문 우수상과 최우수상(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장상) 각 1명, 장려상(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각 5명 등 총 16개
[매일뉴스] 인천 서구복지재단이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청년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브릿지 어게인’ 행복캠프를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청년들이 타인과 다시 관계를 맺고 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연극 심리치료부터 공감 워크숍까지… 감정 회복과 자립의 첫걸음 ‘브릿지 어게인’ 행복캠프는 연극 심리치료 등 다양한 감정 회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 청년들은 또래 그룹과의 공감 대화, 자기 표현 활동,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을 함께 하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사회 진입이 늦어지거나, 장기적인 무직 및 고립 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연결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 대상은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며, 사회적 고립을 경험했거나 자립·구직을 준비 중인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서구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유선 문의로 가능하다. 모집 마감일(6월 22일)은 지났지만, 재단은 대기자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 사회적기업인 도서출판 이음과 함께 지난해 3월 출간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 국문판에 이어 영어·몽골어 번역본 출간 기념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영어·몽골어 번역도서 제목(네이밍), 독후감 쓰기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수상되는 네이밍은 번역본 출간 시 도서의 공식 제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7월 31일(목)까지이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이메일(iumbook@naver.com)을 통한 온라인과 우편으로 가능하다. 시상은 38건을 선정해 총 6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한다. 결과 발표는 9월 중 수상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www.sl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 영어·몽골어 번역본은 한국·몽골·독일 등 국문 도서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다양한 국적을 고려하는 동시에 탄소중립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유도하고자 기획하였다. 오는 10월 출간되며, 공사에서 국제 온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공원 내 물놀이장 46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장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 물놀이장: 강화 2, 중구 4, 미추홀구 2, 연수구 9, 남동구 10, 부평구 6, 계양구 1, 서구 12개소 운영 예정 물놀이장은 지난 6월 28일 남동구와 계양구를 시작으로, 7월 초에는 연수구, 부평구 등으로 순차 확대 개장되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강화군 길상공원(온수리 82-9), 연수구 새싹공원(옥련동 238-1), 남동구 인천대공원(무네미로 238),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8-1) 등 물놀이장 4곳이 추가로 조성돼 어린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원 관리청인 각 군·구청, 사업소는 물놀이장 수질 관리를 위해 주 1회 이상 수질검사와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전 시설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여름철 먼 곳으로 떠나지 않더라도 집 근처 공원 내 물놀이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시원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6월 30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 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및 재난문자방송 교육’을 실시하며, 신속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 체계를 공고히 다지기 위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재난 대응의 ‘핵심 도구’로 떠오른 재난안전통신망(PS-LTE)의 단말기 사용법부터 공통통화그룹(PTT) 실시간 시연, 실제 재난문자방송 송출까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차준택 구청장이 직접 공통통화그룹 음성 송출을 시연하며, 재난 발생 시 정보 공유와 명확한 지휘 체계의 중요성을 실감 있게 전달했다. 이어 실제 과거 사례를 활용한 재난문자 송출 점검도 함께 진행돼, 교육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차준택 구청장은 “재난 상황은 단 한 번의 지연이나 혼선으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 주도의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반복 훈련과 현장 대응 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PPT 위주 강의에서 벗어나,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이 직접 단말기를 다루고 영상·음성 송출을 시연하는 ‘핸즈온(hands-on)’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일뉴스] 부평구가 무더운 여름,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쉼표를 선물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6월 27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도로·하수도·녹지 관리 등 외부 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220여 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현장 노동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에 특히 취약한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건강관리 지원의 일환으로, 망고빙수와 블루베리빙수 등 여름철 간식을 푸드트럭을 통해 직접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푸드트럭 옆에는 폭염 대응 포스터, 온열질환 자가진단표, 응급조치 요령 안내판 등이 비치돼 근로자들이 스스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즉각적인 대응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천막, 대형 선풍기, 접이식 의자 등 그늘 쉼터도 마련, ‘물·그늘·휴식’이라는 폭염 예방의 3대 원칙을 현장에서 실천했다. 행사에 앞서 부평세림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구청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근로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 참여자는
[매일뉴스] 강화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양수)가 지난 25일, 교동면민회관에서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와 함께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하고 강화군자원봉사센터,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학생들과 (사)한국총주방장협의회 전문 쉐프들은 직접 만든 설렁탕, 생선구이, 불고기와 과일, 떡 등 알찬 구성의 영양 가득한 메뉴를 준비해 교동면 독거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등 3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정성스럽고 먹음직스럽게 준비해 준 음식으로 힘을 얻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귀한 대접을 받아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양수 센터장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건강한 점심을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삼산동 에스칼라디움 웨딩홀에서 ‘2025년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유족의 명예를 높이며, 지역사회 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 안애경 부평구의회의장, 각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참전 유공자에 대한 묵념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으며,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평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한 모범 보훈대상자 18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평소 국가유공자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 활동에 앞장선 인물들로,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현장 속 애국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청춘과 생명을 바치신 분들의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뿌리”라며, “부평구는 앞으로도 유공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높이고,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이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관내 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한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모두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연 2회(건기‧우기)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정밀 검사로, 지난 4월 15일 채취된 건기 시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대상 골프장은 ▲그랜드 CC를 포함한 총 4곳으로, 토양(그린·페어웨이) 및 수질(연못·유출수)에서 총 25종의 농약 성분이 정밀 분석됐다. 검사 결과, 잔디에 사용이 금지된 맹·고독성 농약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모든 농약 성분이 법적 기준 이하 수준으로 확인돼 환경 안전성 측면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다. 골프장 농약 사용은 주변 주민의 건강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 환경부와 지자체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맹·고독성 농약을 무단 사용하거나 기준을 초과하면,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서구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이상 정기검사를 실시하며, 골프장 유출수와 토양의 오염 가능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검사 결과와 사용 이력은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확인 가능하며, 이는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손잡고 자립 장애인 건강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최근 상호 업무 협력 체계 구축, 자립 장애인 건강권 보장, 지역사회 정착지원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립 장애인 건강관리 계획 수립 자문·지원 협력 △장애인 국가건강검진 연계 및 사후관리 체계 구축 △복합적 건강 문제가 있는 장애인 대상 공동 사례 회의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관리 교육 사업 공동 추진 △보건의료 서비스 정보 및 장애인 정책 자료 공유·협업 등에 나선다.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현재 장애인 지원주택에 사는 자립 장애인 중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이달 중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말에는 사례 관리 회의도 열 예정이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의 종합적인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건강보건관리 및 재활의료사업,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 대상 보건·건강 교육 사업, 장애인 맞춤형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김창환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전문적으로 장애인의
[매일뉴스] 인천 서구청년센터 옥상에서 청년들이 직접 손으로 일군 여름 작물이 탐스럽게 열렸다. 방울토마토, 상추, 깻잎은 물론 수박까지 수확한 이들은 “자라나는 작물만큼 마음도 함께 자랐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온 ‘옥상텃밭 도시농부’ 프로그램의 여름 작물 수확을 25일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서구청년센터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이 도시농업을 직접 체험하고, 텃밭을 가꾸며 공동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청년들은 텃밭에 작물 모종을 심고, 직접 물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상추, 깻잎, 방울토마토, 수박 등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농업 체험을 이어왔다. 한 참여 청년은 “물을 주러 올 때마다 조금씩 자라는 작물을 보며 성취감이 컸다”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땅을 일구고 수확한 이 시간이 내 삶에 큰 위로와 즐거움이 됐다”고 전했다. 텃밭은 단순히 작물을 기르는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소소한 행복을 찾고, 함께 성장하는 치유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서구청년센터는 오는 7월 중 하반기 ‘옥상텃밭’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을 예고했으며, 청년의 생활 밀착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
피에솔레, 이탈리아, 2025년 7월 5일 -- 역사와 전설이 어우러진 밤, 윤리와 페어플레이의 진정한 가치를 기리는 시간이었다. 문화와 스포츠가 만나는 시대를 초월한 공간인 피에솔레 로마 극장(Roman Theatre of Fiesole)에서 제29회 페어플레이 메나리니 인터내셔널 어워드(Fair Play Menarini International Award) 시상식이 열렸다.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충성심, 존중, 정직함의 모범을 인정받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수상자 중에는 축구계의 아이콘인 루이스 피구(Luis Figo)가 포함됐다. 루이스 피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발롱도르 수상, 인터 밀란에서 4년 연속 이탈리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카리스마와 비할 데 없는 기량으로 윙어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한 세대의 중심에 있었던 미드필더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Demetrio Albertini)와 AC 밀란 및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전설적 수비수 '빌리' 코스타쿠르타('Billy' Costacurta)에게도 경의를 표했다. 이들은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