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자사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상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유심 복제를 통한 2차 피해 가능성이 커지자,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 회복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2,400만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에는 자사 고객뿐 아니라 SK텔레콤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가입자도 포함된다. 해킹 사고는 지난 4월 18일 발생한 것으로, 해커는 리눅스 기반 백도어 악성코드 ‘BPFDoor’를 통해 SK텔레콤의 서버에 침입, 유심 고유번호(IMSI), 단말기 식별번호(IMEI), 인증키(Ki) 등 핵심 데이터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정보는 복제 유심 제작에 활용될 수 있어, 문자 도청이나 계좌 탈취, 명의 도용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특히 유출 사실을 알게 된 지 45시간이 지나서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고를 신고한 SK텔레콤의 늑장 대응은 여론의 비판을 불러왔다. 정보통
[매일뉴스]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SK텔레콤(SKT)이 해킹 공격으로 인해 최대 2,300만 명에 달하는 고객의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드러났다. 해커는 고도화된 백도어 악성코드 ‘BPFDoor’를 이용해 SKT의 가입자 서버(HSS)에 침투했고, 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기기식별번호(IMEI), 유심 인증키 등 민감한 정보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사고 대응 과정에서의 신고 지연이다. SKT는 지난 4월 18일 오후 6시경 시스템 이상을 감지했고, 같은 날 밤 해킹 사실을 인지했으며 19일 오후에는 유심정보 유출을 확인했다. 하지만 관련 법령상 24시간 이내 신고 의무를 어기고 약 45시간이 지난 20일 오후 4시 46분에서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고를 신고했다. 이에 대해 SKT 측은 “정확한 피해 범위와 원인을 분석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으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은 “SKT가 시장 지배적 위치에 안주해 보안 관리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KISA 또한 규정 위반 사실을 인정하며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유출된 유심 정보는 ‘심 스와핑(SIM Swapping)’ 범죄로 악용될
(매일뉴스=인천서구) 조종현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의 송병억 사장이 “30년간 축적된 대한민국의 폐기물 처리 기술을 이제는 세계로 확장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SL공사의 글로벌 진출 비전을 밝혔다. 송 사장은 “대한민국은 폐기물 처리와 자원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SL공사는 그 중심에서 혁신을 이끌어왔다”라며,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환경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 도시들에게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SL공사는 1992년부터 30여 년 간 수도권 지역의 폐기물 안정적 처리를 책임지며, 위생매립, 매립가스 자원화, 침출수 정화, 자원순환센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축적해왔으며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타당성 검토와 국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송 사장은 개발도상국 도시들의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십 구축, 기술 수출 프로젝트 등을 통해 SL공사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발언은 SL공사가 단순한 폐기물 처리 기관을 넘어 지속가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KMEPS) 정기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시가 산·학·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치한 행사로,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와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1993년 설립된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는 마이크로전자· 패키징 분야의 활발한 연구를 촉진하고, 기업·대학·연구소 간 기술 교류와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포함한 20여 개의 기업과 대학이 참여해 반도체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며, 400여 명의 전문가와 학생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하이닉스 이규제 부사장은 인공지능(AI) 메모리 패키징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삼성전자 김재춘 수석연구원은 첨단 패키징 열 설계 발표를 통해 효과적인 열 관리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주요 대학과 하나마이크론, LG화학 등 기업이 40여 개의 세션에 참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k-드론배송서비스, 첨단행정서비스 2개 분야 공모가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소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k-드론배송서비스과 첨단행정서비스 2개 분야를 신청해 선정됐으며, 국비 5억 3천, 시비 5억 등 총 10억 3천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k-드론배송사업에서 구축된 덕적도 지역 배송거점과 배송점을 활용해 올해도 연이어 덕적도 지역에 배송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 배송 사업과 연계해 해안쓰레기 수거와 섬 내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을 실시해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 인프라 개선 및 청정구역 확보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두 번째 공모선정분야인 첨단행정서비스는 인천시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하나개 해수욕장 등에 드론을 활용한 갯벌 해루질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의 말라리아 감염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드론 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접경지역에 위치해 GIS서비스 등 행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스피드플로어를 비롯한 7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 3월 8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약 1년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사회적 초격차 해소를 위한 수요대응형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물류 실증사업은 상하차 보조기술을 통한 물류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과 디지털 물류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적재공간 관리로 화물차 효율성 향상, 다품종 운반 및 적재공간 관리를 통한 도서·농어촌 지역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먼저, 스마트 적재공간 관리기기를 적재함 바닥에 설치해 물류노동자의 노동부하를 측정하고 화물 차량의 적재물 관련 데이터를 수집·활용하여 적재 공간 효율성을 실증하였다. 화물자동차에 자동 상하차 시스템을 도입해 하차 평균 소요시간이 17.85% 감소했고, 노동자의 평균 심박수 증감수준 42.8% 감소해 배송기사들의 신체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근로환경을 개선시켜 평균 배송 건수가 15.1% 증가하는 등 적재효율이 향상됐다. 또한, 적재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형 트럭의 공차 주행거리가 27.9% 감소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8.7% 줄어드는 대기환경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디지털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지능형 사이버위협 자동 대응 체계를 안정화하고 2026년 4월까지 구축 대상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25년부터 지능형 사이버위협 자동 대응 체계의 구축 대상을 산하 12개의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연구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문화재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스마트시티(주), 인천투자펀드, 인천종합에너지(주) 지능형 사이버위협 자동 대응 체계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신속히 탐지하고 분석해 적절한 대응 과정을 자동화하고 통합 관리하는 최첨단 보안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공공기관의 정보자산과 시민의 디지털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본청과 산하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시 누리집, 재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1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개소식을 열고, 지역 블록체인 기업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자체 및 공공기관 블록체인 관계자를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와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센터 구축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서 인천시가 최종 선정*되며 국비 18억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 ’22년도 부산시, ’23년도 대구시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유치 센터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4층 전체와 16층 일부(약 3,700㎡)에 기술 개발 및 실증 공간, 블록체인 기업 입주 사무실(10개실), 창업기업 공유오피스(16좌석), 다목적실, 회의실, 시민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췄다. 입주 모집을 통해 독립형 사무공간에 7개 사, 공유오피스에 11개 사(15좌석)가 입주를 완료했다. 한편, 인천시는 기술혁신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물리적 공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함께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아이바이오맵(www.ibiomap.or.kr)’을 지난 9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이바이오맵’은 인천 지역 바이오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자원과 정보를 한데 모아 연구원, 학생, 직장인 등 바이오 관련 종사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용 자원공유 플랫폼이다. 특히, 지도 기반의 시각화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가 인천 각 지역의 장비, 기관, 기업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개인 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거주지나 근무지 인근의 연구 장비를 즉시 검색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 소재 주요 바이오 기관 및 기업 현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산·학·연·병·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 창업, 공동연구, 협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현재 ‘아이바이오맵’에서는 ▲인천 일부 지역의 공동 활용 연구장비 정보(228건, 8개 기관) ▲인천 소재 바이오 기업 정보(41개 사) ▲최신 바이오산업 뉴스 및 동향 자료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정보
[매일뉴스] 인천시가 25일 배송서비스 시연회를 시작으로, 옹진군 섬 지역 드론 생활배송서비스가 본격화했다. 25일 12시, 소야도 선착장의 배송거점을 출발한 생활물품(식료품)이 8분 후 소야2리 경로당의 배달점까지 안전하게 배송됐다. 시연회에는 국토부, 인천시, 옹진군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첫 드론 배송을 축하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K-드론배송 상용화) 공모에 선정돼 섬 지역 생활물품 배송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배송거점은 총 3개 소로 △소야도 선착장(소야리 598-2 인근) △대이작 바다쉼터(이작리 760-13) △자월도 캠핑장 인근(자월리 1089-7)에 위치하며, 섬 지역 현황에 맞게 유휴시설을 활용해 드론배송을 하지 않는 기간에는 주민쉼터로 사용하는 등 섬 주민과의 상생을 꾀했다. 주문자가 물건을 수취하는 배달점은 소야도 1개소, 덕적도 6개소, 문갑도 1개소, 굴업도 1개소, 영흥도 1개소 등 총 10개소다. 섬 지역 드론 배송서비스는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필수품 구매 편의를 지원하는 것으로, 덕적도·소야도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10월 2주부터 자월도,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까지 순차
[매일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이커머스(티몬/위메프) 환불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유포 정황이 탐지됨에 따라 개인정보, 금융정보 탈취 등의 피해로 연계되지 않도록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가 포함된 문자 등 스미싱이 의심되는 경우 접속을 자제하고, 의심되는 사이트 주소가 정상 사이트 주소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아울러, 스미싱 문자에 대한 신고는 스마트폰 내 문자수신 화면 상단에 표시된 ‘스팸으로 신고’ 기능,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 신고전화(118)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이커머스 환불 사태 관련 스미싱 주의에 대한 상세한 내용 및 이용자 대응방안은 보호나라 누리집(누리집 접속 → 알림마당 → 보안공지 →‘이커머스 환불 사태 악용 스미싱 주의 권고’(게시번호 2030))에 게시되어 있다.
[매일뉴스] 인천시는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미래 로봇 인재 육성을 위한 ‘2024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한국대회’가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에서 7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인천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그린휴먼IT협회가 주최한다. 올해는‘지구 동맹(EARTH ALLIES)’을 주제로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해결방안을 로봇을 통해 모색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대회는 프렌드십 챌린지, 로봇 미션, 로봇 스포츠, 미래 혁명가 창작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초중고 학생 260여 팀, 650여 명의 참가자와 코치 및 학부모 등 총 2,0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부분별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한 수상팀은 오는 11월 튀르키예 이즈미르에서 개최되는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세계대회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며, 2023년에는 91개국에서 40,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글로벌 대회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는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 및 로봇 인재를 육성하는 데
- 3,100명 양성해 지역기업에 맞춤형 인재 공급 기대 - [매일뉴스] 인천시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인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인하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반도체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인하공업전문대학교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5월 인천반도체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교육부, 국비 45억 원 규모)에, 인하대학교가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해외연계) 사업’(산업부, 국비 25억 원 규모)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2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인천시는 올해 모두 4건의 반도체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총 4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3,100명의 맞춤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 먼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반도체 특화학과·융합전공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교육 기반시설(인프라) 및 교육과정 운영 등에 집중적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반도체 분야 32개 대학(연합)이 신청해 9개 대학(연합)이 선정됐으며, 인하대는 강원대와 함께 수도권-비수도권 동반성장형으로, 연세대는
[매일뉴스] 연수구는 지난 9일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 증대를 목표로 한 ‘챗GPT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 3명을 시상했다. 지난달 14일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열린 이 대회는 공무원들이 실제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도자료 ▲인사말 ▲프레젠테이션 3가지 부문으로 진행했다. 경진대회에 앞서 더 나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효율적인 질문법을 교육하고 챗GPT가 답변한 결과물로 정량‧정성평가를 각각 진행해 총점이 가장 높은 직원 3명을 선발했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해부터 ‘챗GPT 이해와 활용’ 교육을 진행해 112명이 수료했으며 이번 대회 우수 결과물과 각종 AI 플랫폼 활용법을 배포해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무원 맞춤형 보도자료 작성법인 ‘연수구청 물어보살’을 연수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타 지자체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도 챗GPT 활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공무원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AI를 적극 활용하여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매일뉴스] 국토교통부가 고속도로 등 장거리·광역 노선에서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개정된'자율주행자동차법'(7월 10일 시행)에 따라 고속도로 등 장거리·광역 노선을 발굴하여 화물운송을 위한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며, 업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자율차 화물운송 사업의 허가기준도 최초로 마련하여 공고할 계획이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각종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유상운송 특례, 자동차 안전기준 특례 등 각종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특구이다. 기존에는 관할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하여, 사실상 고속도로와 같이 여러 시·도에 걸친 장거리·광역 노선은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1월 '자율주행자동차법'을 개정하여, 관할 시·도신청이 없어도 국토부가 시·도 협의를 거쳐 고속도로 등 광역 노선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국토부는 특히 자율주행 화물운송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등 장거리 노선에서의 실증이 필수적인 만큼, 향후 개정 법률에 따라 자율주행 화물운송 노선을 적극 발굴하여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자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