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 검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진)와 희망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미경)가 지난 6월 20일, 검단사거리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생활 속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가구에 신속한 지원 연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경제적 위기,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복지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손을 내미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15명이 참여해,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사거리역 내에서 복지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위원들은 시민들에게 다가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명진 검단동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일은 행정 혼자만으로는 어렵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곧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될 수 있다. 더 많은 복지위기 가구와 고독사 위험 대상자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검단동 희망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매일뉴스] 인천 서구복지재단이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청년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브릿지 어게인’ 행복캠프를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청년들이 타인과 다시 관계를 맺고 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연극 심리치료부터 공감 워크숍까지… 감정 회복과 자립의 첫걸음 ‘브릿지 어게인’ 행복캠프는 연극 심리치료 등 다양한 감정 회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 청년들은 또래 그룹과의 공감 대화, 자기 표현 활동,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을 함께 하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사회 진입이 늦어지거나, 장기적인 무직 및 고립 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연결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 대상은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며, 사회적 고립을 경험했거나 자립·구직을 준비 중인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서구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유선 문의로 가능하다. 모집 마감일(6월 22일)은 지났지만, 재단은 대기자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 사회적기업인 도서출판 이음과 함께 지난해 3월 출간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 국문판에 이어 영어·몽골어 번역본 출간 기념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영어·몽골어 번역도서 제목(네이밍), 독후감 쓰기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수상되는 네이밍은 번역본 출간 시 도서의 공식 제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7월 31일(목)까지이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이메일(iumbook@naver.com)을 통한 온라인과 우편으로 가능하다. 시상은 38건을 선정해 총 6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한다. 결과 발표는 9월 중 수상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www.sl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 영어·몽골어 번역본은 한국·몽골·독일 등 국문 도서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다양한 국적을 고려하는 동시에 탄소중립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유도하고자 기획하였다. 오는 10월 출간되며, 공사에서 국제 온실
[매일뉴스] 지난 19일, 인천 서구 청년센터 1939에서 열린 ‘2025 청년 연애 토크콘서트 - 괜찮아 사랑이야’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청라1·2동, 가선거구)이 참석해 청년의 연애 포기 현상과 그 원인, 그리고 지자체 차원의 정책적 접근에 대해 발제하고 토론을 이끌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3월 개최된 청년 취업 정책 토크콘서트의 연장선으로, 청년 세대가 겪는 연애의 어려움과 현실에 대한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갔다. 김원진 의원을 비롯한 대학생, 청년활동가, 심리상담 전문가 등 토론회에 참석한 30여 명은 각자의 경험과 시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해법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구청년회, 서구청년집합소, 루원음식문화거리상인회, 스텔라에떼(주) 등의 후원과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민관이 함께 청년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김원진 의원은 이날 발제를 통해 “연애는 사회의 거울이며, 개인의 감정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공동체 회복에 직결되는 중요한 주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랑을 돕는 정책은 숫자 중심이 아닌, 사회적 감수성과 정서적 공감이 함께하는 접근이어야 한다”며, “정책은 과
[매일뉴스] 인천 청라국제도시 일대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공사와 관련된 야적 토사 문제로 비산먼지 피해 우려에 시달리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와 일부 주민들은 3년 가까이 이어진 현장 관리 미비가 “청라지구의 생활 환경에 실질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방진덮개 없이 장기 야적… 환경단체 “사실상 무방비 상태” 논란이 된 현장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공사와 관련된 토사 야적지다. 현장 관리 주체는 인천도시철도공사이며, 일부 토사 관련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환경단체네트워크는 지난주 해당 현장을 직접 방문한 뒤 “방진덮개나 살수 설비 등 기본적 비산먼지 억제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장 확인 결과, 일부 야적토는 일반 그물망으로 덮여 있었고 그마저도 일부는 찢어지거나 고정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주장이다. 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형식적인 방진막 설치로는 강풍 시 먼지가 대기 중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 주민 “마스크 없이는 외출 어려워”… 건강권 침해 지적도 청라 주민들 사이에서는 장기간 비산먼지 노출로 인한 생활 불편과 건강권 침해 우려도 제기되고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7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쉽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스포츠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용 요건을 명확히 하고, 사용 우선권과 수강료 감면 혜택 등을 포함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마다 기본적인 운동장이나 체육관은 갖추고 있지만,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수영장·풋살장·국궁장·RC경기장 등은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전문 체육시설이다. 특히 생존수영과 같은 필수 교육이 수영장 부족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공체육시설을 청소년에게 우선 개방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조례는 공교육 정상화와 체육자원 효율성 측면에서 모두 의미 있는 조치다. 또한 서구 내 어린이·청소년 대상 체육 및 문화 프로그램이 극히 제한적인 현실을 반영해, 이번 조례에는 해당 연령층에게 수강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조항도 신설됐다. 수영장이나 체육시설 사용료는 일부 감면되고 있었지만, 문화 프로그램에는 기준이 없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이번 개정은 어린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드림파크장학회’는 2025년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지언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드림파크장학회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가능성을 보여준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총 127명에게 1억8,9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지언 학생은 올해 선발된 특기장학생 중 한 명으로, 만 15세의 나이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세계적 명문 커티스 음악원(Curtis Institute of Music)에 최종 합격해 2025년 가을학기 정규 입학을 앞두고 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이번 특별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생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하고,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지속성과 의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지언 학생은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병억 이사장은 “이지언 학생의 조기 입학은 지역사회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드림파크장학회는 앞으로도 재능 있는
[매일뉴스] 인천 서구 석남3동에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살아온 주민들이 마을을 위한 땀방울을 흘렸다. ‘다락방 지구 마을공동체(회장 황동현)’는 최근 2025년 서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석남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나경)가 밝혔다. 이들은 단순한 환경미화 차원을 넘어, 마을 공동체 의식 회복과 자긍심 향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다. 오래된 담벼락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수년간 방치된 폐기물도 말끔히 정리했다. 거리 곳곳의 쓰레기까지 손수 치운 이들의 손길로 석남3동의 일상은 한결 깨끗해졌다. 황동현 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히 동네를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바꾸는 주체가 되는 일”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할 때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마을 곳곳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는 석남3동 행정복지센터도 함께 참여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여줬다. 홍나경 동장은 “자발적인 마을 활동은 단순히 공간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웃 간 정을 회복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
[매일뉴스] 6월 18일, 인천 서구지역 자문위원과 주민 80여 명이 평화를 위한 여정을 떠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광역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가 주관한 ‘2025 평화통일준비 현장견학’이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견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견학단은 철원의 백마고지 전적지, DMZ 평화의 길, 철원역사문화공원, 철원 노동당사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전쟁의 상흔과 통일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첫 방문지는 백마고지 전적지였다. 이곳은 6.25전쟁 당시 국군과 중공군 간 12차례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격전지로, 그 자체가 희생과 용기의 상징이다. 견학단은 위령비 앞에서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마음을 모았다. 이어 방문한 DMZ 평화의 길에서는 접경지역의 현실과 분단의 상흔, 그리고 그 너머 통일에 대한 희망과 과제를 되새겼다. 기념관과 자유의 종 앞에서는 “다시는 이런 전쟁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는 말이 자주 오갔다. 이날 오후에는 철원역사문화공원과 노동당사로 이동해, 분단 이전 철원의 풍요로웠던 생활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매일뉴스] 인천 서구 검단동이 젊은 예술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검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진)는 지난 20일, ‘검단 청소년 문화예술제’를 검단사거리역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 약 600명이 참여해 거리 공연과 무대를 함께 즐기며 지역의 청소년 문화 생태계가 활짝 꽃피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단순한 공연 행사를 넘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지역 주민이 그들의 재능을 응원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날 무대에는 지역 내 학교와 학원 소속 청소년 예술팀 총 21개 팀이 참가해 밴드, 댄스, 뮤지컬, 오케스트라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펼쳤다. 관객의 박수를 가장 많이 받은 무대 중 하나는 ▲원당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의 힘찬 관악 연주였으며, ▲마전중학교 도란누리 뮤지컬 동아리는 완성도 높은 뮤지컬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완정초 ‘댄스윙’ ▲리듬하츠검단댄스학원 ▲jnK 실용음악학원 보컬팀 ▲이지라이프 댄스학원 등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을 한껏 발휘한 다채로운 무대가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구병)은 6월 18일(화), 6월 2일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간 검단 물순환펌프 운영 현장을 방문해 시스템 점검 및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계양천 및 매천 상류부의 수량 확보를 통해 정체된 물 흐름을 보완하고, 정체수로 인한 악취·수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물순환펌프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명주 인천시의원,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강성민 LH 검단사업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함께해 시스템 운영 과정을 점검하고 현장 브리핑을 청취했다. 검단 물순환시스템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2-3번지 일원(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1-2공구, 천5 구간)에서 추진된 사업의 일환으로, 상류에서 펌핑한 깨끗한 물을 매천과 계양천 구간에 순환 공급함으로써 유량을 늘리고, 흐름을 통해 자연 정화 작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물순환펌프의 가동은 실질적인 수질 개선과 악취 해소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하천생활환경기준 Ⅱ등급(BOD 3㎎/L 이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계절별 수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K-콘텐츠 시대를 맞아 영상문화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김원진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라1·2동)은 최근 열린 정례회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영상문화 및 영상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K-드라마와 K-영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콘텐츠 산업이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구 차원의 문화·산업적 대응력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디즈니+의 <무빙> 등 이른바 ‘K-콘텐츠’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가 곧 경제력과 국격을 상징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의 영상산업 진흥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청라호수공원 등 자연과 도시경관이 조화된 잠재적 촬영 명소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개발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김원진 의원은 “영상 콘텐츠는 단지 보는 것을 넘
[매일뉴스] 다양한 가족이 편견 없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축제가 인천 서구에서 열렸다. 인천 서구는 지난 14일, 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열린 ‘2025 서로아우름 가족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서구가족센터 주관, SK인천석유화학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1인 가구,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서로 아우르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과 멕시코 전통춤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서 행사 주제인 ‘가족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발표하는 상징적 퍼포먼스가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2부에서는 사전 신청한 아동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는 ‘그림그리기 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가족을 떠올리며 다양한 색깔로 가족의 의미를 그려냈고, 현장은 웃음과 대화로 가득 찼다. 행사장에는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다문화 빌리지’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와 언어, 생활소품 등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나갔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청년의 자립을 위한 지역 맞춤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는 국무조정실과 (재)청년재단이 주최하고 중앙청년지원센터 및 인천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사회 자립망 구축 프로젝트, 울타리 플레이 로그’로, 지역 기업·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명에 담긴 ‘울타리’는 지역 공동체가 청년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울타리 같은 존재가 되자는 의미이며, ‘플레이 로그’는 자립 여정을 함께 기록하고 나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구가 2023년부터 운영해온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간담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 간담회는 청년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진 소상공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단순 논의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협력 구조로 이어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해 자립을 준비 중인 19세~39세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의 올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이행 수준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다. 공단은 지난 2022년 자체 개발한 서구형(形) ESG 진단지표로 4차 년도인 올해 공단의 ESG 경영 이행 수준을 진단한 결과 총 3,000점 만점 중 2,680.62점을 획득, 이행 수준 충족률이 89.4%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점수는 3차 년도인 지난해 대비 149.81점이나 높은 수치다. 공단의 ESG 이행 점수와 충족률이 높아진 것은 공단이 ESG 경영 이행 진단지표 자체 개발과 자체 진단을 통해 그 시사점을 경영전략에 적극 반영하는 등 공단 경영환경 고도화와 ESG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행복서비스 공단 구현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공단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감축하는데 성공했다. 이 결과 환경부문 지표의 경우 자체수준진단 이행수준 충족률이 전년 대비 14.2% 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형 ESG 진단지표는 공단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