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9일 ‘2025년도 제2회 인천광역시교육청 노동존중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근로자 대표, 공익 대표, 사용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노동존중위원회는 노사관계 발전과 협력 증진, 노동 의식 개선 등을 협의·자문하기 위해 2019년 전국 최초로 설치됐으며, 매년 두 차례 정기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갈등을 해소하고 교육 현장을 ‘순수한 배움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노동존중위원회 산하에 ‘업무 갈등 조정 협의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가 아이들을 위한 배움의 장으로 남아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이번 제안이 출발했다”며 “업무 분장을 둘러싼 갈등을 줄이고 상호 존중과 협력의 노동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난 19일 연수구 제2청사에서 ‘2025년 연수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열고 평생학습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평생학습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평생학습의 발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연수구 평생학습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평생학습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연수구의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을 확인하고 그 성과를 나눴다. 또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관계자들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평생교육법과 정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사회 평생학습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주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조의영)는 2025년 인천광역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홍보사업」을 한 해 동안 인천시민 5,706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인천적십자는 지역 내 학교, 공공기관, 복지시설은 물론 서해5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교육과 캠페인을 병행해 실질적인 응급처치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조의영 회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최초 목격자의 대응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인천시민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명을 살리는 행동에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적십자가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인천시 공모사업과 시민대상 안전지식 보급사업에는 인천시민 총 12,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인천적십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영하를 넘나드는 겨울철 혹한에도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도왔던 ‘중구 노인 일자리 사업’이 종료되고, 강설·결빙 현상 등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에는 인천공항중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18일에는 운서초등학교, 19일에는 영종초등학교 금산분교에서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특히 18일 운서초 점검에서는 김정헌 구청장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중구모범운전자회가 함께 어린이 통학 지도 등을 추진하며, 등굣길 안전 상황을 살피는 데 주력했다. 무엇보다 올해 중구가 설치한 학교 앞 교통안전 시설물들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 금강펜테리움아파트, 영종베르힐스카이시티아파트 등 원거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통학하는 어린이들의 통학길 안전을 살피는 기회도 가졌다. 아울러 19일 영종초 금산분교 점검에서는 인근 영종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을사년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맞이해 모두가
[매일뉴스]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2월 16일, 복지관 내 청춘식당에서 한 해 동안 복지관에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초청하여 ‘2025년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분들을 위로하고 감사드리기 위해서 마련되었으며, 한성호 관장의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의 활동사항을 정리한 영상물을 다함께 시청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스스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체험 활동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케이크에 2026년 새해의 소망을 새겨 넣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 후에는 신한은행 부평구청지점의 후원으로 인근 식당에서 만찬의 자리가 마련되어 봉사자와 후원자들이 따뜻한 식사를 통하여 서로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케이크를 만들며 동료들과 웃고 떠드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봉사에 더욱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매일뉴스] 부평구는 22일 부평 소재 The큰빛유치원으로부터 따뜻한 연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기탁 받았다. 이번 성금은 The큰빛유치원(원장 박미숙) 원아들이 한 해 동안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The큰빛유치원은 매년 원아들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나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하나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성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어린 시절부터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웃을 돕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소중한 빛이 되고 있다”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The큰빛유치원과 원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2025년 청소년 송년 대축제 Merry Youth Ma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제는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친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재능을 나누는 자리로, 9개 체험·홍보부스가 마련되어 ▲재능기부 ▲진로 탐색 ▲청소년 프로그램 홍보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여는마당’ 이용 청소년들이 1년간 진행한 활동과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관객과 소통하며, 한 해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활동자 3명과 우수동아리 1팀이 표창을 받았으며, 이어서 진행된 ‘공연마당’에서 방과후아카데미 ‘네발자전가’의 밴드 연주를 시작으로 청소년합창단과 청소년동아리 등 7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함께 나눴다. 공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송년 대축제가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경인고속도로가 상습적인 정체와 10년 넘게 진행되는 주변 공사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한국도로공사가 거둬들인 통행료 수입은 46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은 462억원으로 2016년(430억원) 이후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다. 2016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집계된 통행료 누적액만 해도 약 4,356억원에 달한다. <표1 참조> <표1>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수입 현황 (단위 : 억원) 구 분 `16년 `17년 `18년 `19년 `20년 `21년 `22년 `23년 `24년 `25년 (∼11월) 경인선 430 431 425 437 430 445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공공기관을 사칭한 ‘노쇼(No-Show) 사기’로부터 시민과 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단 사칭 범죄 제보 대응 절차’를 수립 및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물품 대리 구매나 대금 대납을 유도한 뒤 현금을 가로채는 방식의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공단을 사칭한 범죄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내부 구성원과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공단은 홈페이지 게시와 내부 직원 공지를 통해 관련 제보가 접수될 경우, 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즉시 범죄 경보를 발령할 계획이다. 확보된 증거를 바탕으로 관할 경찰서에 신속히 신고·제보하고 불특정 다수의 피해 예방과 공공기관 사칭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노쇼 사기로 인해 선량한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과 구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 공기업으로서 범죄 예방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문화예술회관이 2026년 창단 예정인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서 활동할 신규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 인재를 육성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026년 2월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부속 단체이며, 인천시가 여섯 번째로 창단하는 시립예술단체이다. 응시 자격은 2002년 1월 1일 이후부터 2013년 12월 13일 이전 출생자로,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악기를 전공하는 대학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단원 자격 유지 기간은 24세까지다. 지원 가능 응시 분야는 ▲바이올린(악장 포함)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테너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타악기 등 오케스트라 전 파트이다. 응시원서는 2026년 1월 9일(금)부터 13일(화)까지 전자우편(iypo2026@gmail.com)으로만 접수하며, 방문 또는 우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전형은 1차 영상전형, 2차 실기전형, 3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단원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정기 연습에 참여하게 되며, 정기연주회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청소년의 비행 예방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경찰청 인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인천서부지구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인천서부지구회는 오는 2026년 1월 9일(금) 오후 7시, 인천 서구 소재 검단본점 종가집 2층 연회장에서 ‘제3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주요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임기 동안 헌신적인 봉사와 리더십으로 지구회를 이끌어온 제31대 장기선 회장이 이임하고, 제32대 신임 회장으로 이경관 회장이 취임한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에 이어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는 연혁 보고와 장기선 이임회장의 이임사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신구 회장 간의 기 전달식, 위촉패 및 기부금 전달, 그리고 이경관 신임 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진다. 또한 지구 대장과 내빈들의 격려사와 축사, 공적 시상 및 축하 케이크 커팅식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평가’에서 철도·도시철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중교통의 육성과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했다. 철도·도시철도 등 전국 대중교통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과 서비스 분야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철도·도시철도 부문 16개 기관 가운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 평가 대비 순위가 10계단 상승하며, 경영과 서비스 전반에서의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 인천2호선 전 구간 무인열차운행(UTO) 전환 ▲부대사업 수익 확대와 수송 회복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내·외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품질 혁신 ▲안전경영 강화와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인천2호선 전 구간 무인열차운행(UTO)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점은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로 평가돼 이번 성과에 의미를 더했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경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웰니스관광 수요와 최신 영상 트렌드를 반영해 제작한 인천웰니스관광 홍보영상이 공개 이후 조회수 207만 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조회수 증가를 넘어, 국내외 잠재 관광객의 시청 환경과 관심을 고려해 제작한 콘텐츠에 대한 반응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외 시장별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썸네일을 적용한 점이 영상 시청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등 인천 의료관광 주력시장과 일본·미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웰니스관광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영상 시청이 고르게 나타났다. 홍보영상과 연계해 진행한 국내 댓글 이벤트에서는 인천웰니스관광지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이 확인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접수된 댓글 1,511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가고 싶은 인천웰니스관광지로는 ▲마니산 치유의 숲(449회)이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톰아저씨트리하우스(175회) ▲글라이더스왕산(141회) ▲잠시섬빌리지(115회) ▲차덕분(104회) ▲베토벤하우스(101회)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선호 경향을 보면, 숲·자연 기반의 휴식형 웰니스 콘텐츠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으며, 요트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2월 31일,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2025 인천 송년제야 축제’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제야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연말연시 대표 축제로, 오후 9시부터 자정 이후까지 공연·체험·공식행사가 연이어 진행되며 도심 속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는 시민참여 무대를 시작으로, 인천 지역 예술단체인 구각노리, 루나플로우, 성악가 윤소정의 공연이 이어지며, 초청 가수 정동하, 퍼포맨즈가 무대에 올라 연말의 열기를 더한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는 AI 타로 체험, 소원나무 메시지, 윷놀이 등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높이 7m 규모의 대형 미디어아트 포토존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정 이후에는 불꽃쇼가 펼쳐지며 새해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특히, 2026년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상징적 행사로 진행된다. 시민상·문화상 수상자, 국내 유망 체육인, 자원봉사자, 소방관·경찰관, 지역 원로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12명
[매일뉴스] 차마 정치인의 입에서 나왔다고 믿기 어려운 이 말들은 실제로 우리 정치 현실에서 공개적으로 쏟아졌던 노인 폄하 발언들이다. 세대를 갈라치기 하고, 나이를 이유로 국민의 권리를 부정했던 막말 정치의 민낯이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이런 발언을 했던 정치인들 상당수가 이제는 스스로 60대를 넘어섰고 여전히 정치권과 권력의 중심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생각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정책에 대한 논쟁은 자유롭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존엄을 짓밟는 표현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옳은 주장이라 해도 그 방식이 패륜적이라면 결코 정의로울 수 없다. 노인을 향한 조롱과 혐오는 정치적 소신이 아니라 인격의 결여다.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다”라는 말이 회자되는 사회가 된 이유를 정치인들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정치를 하려면 민심을 두려워해야 한다. 민심은 곧 천심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설령 특정 세대가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 아니라고 해도 최소한 인간으로서의 도리는 지켜야 한다. 노인을 혐오의 대상으로 삼는 정치인은 결코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그럼에도 이런 인물들이 여전히 정치판과 권력기관에 남아 국민을 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