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5월 15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아라역 등 주요 역사에 대한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반침하 및 도시철도 공사 사고가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안전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검단 연장선의 개통을 앞두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개통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장사업은 검단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서구청이 직접 발 벗고 나선 셈이다. 검단연장선은 인천 1호선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총 연장 6.825km를 연결하는 대규모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 구간에는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3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총사업비 약 7,900억 원이 투입됐다. 현재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종합시험운행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2025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날 강범석 구청장은 검단호수공원역에 하차해 LH로부터 검단신도시 기반시설 조성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주요 기반시설 조성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열차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추진 중인 주민참여형 녹색공간 조성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서구는 5월 15일, 주민들이 직접 설계하고 식재에 참여한 ‘주민주도형 마을정원 1호’를 아라동 1033번지에 조성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서구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시범 성과물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활 속 녹지 확대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민주도형 마을정원’은 주민들이 마을 내 유휴지를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서구의 대표 녹색 도시 프로젝트다. 단순한 조경 사업이 아닌, 정원 디자인부터 식재,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이 주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1호 정원은 구민정원사를 포함한 주민 15여 명이 직접 참여해 아라동 광장을 활용, 황금측백 등 수목 30주와 초화류 570여 본을 식재하며 생기 넘치는 녹색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정원 조성과정은 이웃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었고, 참여 주민들은 향후 자발적으로 정원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마을정원 1호는 단순한 녹지 조성이 아닌, 주민이 함께 만든 회복과 소통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이 과정에 참
[매일뉴스]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이 가정의 달을 맞아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황인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춘자)는 지난 5월 15일, 관내 저소득 가정 60여 가구에 5만 원 상당의 케이크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케이크 나눔 사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특별 지원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외식을 즐기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작지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춘자 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따뜻한 5월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인선 검암경서동장은 “이번 상품권이 아이들에게 소소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네, 검암경서동을 만들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검암경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더불어 미래세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 초 관내 저소득 가정 자녀에게 새학기 학용품비를 지원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저소득 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도 계
[매일뉴스] 지체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재활 프로그램이 인천 계양에서 열려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계양지부(지부장 강소영)와 (사)재활승마복지진흥원(원장 이강찬)은 5월 14일, 계양승마장에서 지체장애인 대상 승마체험 행사를 공동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예원(대표 방영순) 소속 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장애인의 신체 재활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데에 의미를 뒀다. 말과 함께하는 힐링… “용기와 자신감 얻었어요” 참가자들은 전문 승마지도사들의 세심한 안내 아래 직접 말을 타고 체험에 참여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승마를 통해 심신의 활력을 얻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꿈나무장학회가 간식과 음료를 후원하며 행사에 따뜻한 정을 더했고,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도 함께하며 장애인과의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IWPG 계양지부 강소영 지부장은 “승마를 통해 지체장애인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나누고 돌보는 삶의 가치를 다시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실천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활승마복지진흥원 이강찬 원장은 “재활승마는 단순
[매일뉴스]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 가족정책 유공자 포상’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및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0개 우수단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공단은 지방공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성과를 이뤘다. 여성가족부는 공단이 추진한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들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임신·출산 축하 격려금 및 선물 지급, ▲워킹맘·워킹대디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직원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복지제도는 일·가정 양립 정착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돌봄지원 프로그램 강화,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정례화 등 조직 구성원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직무 만족도와 삶의 질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영환 서구시설관리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섬 통합디자인 개발 및 시범사업’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아름다운 인천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브랜드 개발과 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천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특화 시책사업에 공모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0%)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인천시 관내 168개 섬을 단순히 개별적인 공간이 아닌 상호 연계된 ‘하나의 통합적 로컬 거점’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이를 통해 인천의 섬들은 ‘고립된 섬’이 아닌 ‘서로 연결된 섬들’로서 섬 간 상호 연계성 강화, 섬 고유 브랜드 발굴, 지속가능한 디자인 관리체계 구축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개별 시설물의 디자인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경관 개선, 섬 통합 브랜드 개발, 인천섬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된다. 시범사업은 덕적도부터 우선 시행되며, 오는 5월 16일부터 5월 17일까지 이틀간 옹진군 덕적도, 문갑도, 굴업도, 소야도, 백아도, 울도, 선미도 등을 방문하여 도서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 출신 하와이 한인 이민 1세대의 삶과 유산을 재조명하는 특별기획전 ‘기록되지 못한 역사, 기억되어야 할 이름들’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4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 제물포구락부에서 진행되며, 1900년대 초 하와이로 이주한 한인 이민 1세대가 남긴 다양한 기록물과 유품을 통해 조국을 떠나 타국에서 외롭게 살아간 이들의 삶과 정신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하와이 이민자들의 삶의 흔적이 담긴 사진, 일기, 노동계약서 등 다양한 기록물과 생활용품 등 총 65점의 유물이 공개된다. 이들 유물은 이민 1세대의 문화적 자산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그들의 고단했던 이민 생활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특히, 하와이 한인 공동묘지에서 직접 채록한 인천 출신 이민자들의 묘지 탁본과 사진은 타국에서 이름 없이 생을 마감한 이들의 삶을 다시 불러내고, 잊혔던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소중한 기록이다. 이번 특별전과 함께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및 워싱턴 미술협회 소속 작가 8명이 참여하는 연계 전시 ‘디아스포라의 시선, 예술로 이어지다’도 함께 진행된다. 이 전시에서는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인권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인천시가 지원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와 군·구가 협력해 추진된다. 인천시의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각 군·구에서 교육 장소를 제공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강사를 파견하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노인학대예방교육과 노인인권교육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노인학대예방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10개 군·구에서 군·구별 1~4회씩 총 16회에 걸쳐 실시되며, 1,200여 명의 종사자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 중 3월부터 4월까지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등 3개 군·구에서 151명을 대상으로 이미 교육을 마쳤다. 노인인권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군·구별 1~2회씩 총 14회에 걸쳐 운영되며, 900여 명이 교육 대상이다. 현재까지 3월부터 4월까지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에서 157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는 방임(4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다년간의 비브리오패혈균 감시자료와 예년 추세를 분석한 결과, 인천 연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 병원체인 비브리오패혈균이 곧 검출될 것으로 보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인천 연안 바닷물과 갯벌을 대상으로 한 비브리오패혈균 감시자료와 인천기상대 기온 정보를 분석한 결과, 병원균이 처음 검출된 시점의 ‘최근 30일 평균 기온’은 갯벌에서 17.7℃, 해수에서 16.4℃였다. 인천기상대의 최근 30년간 평균값에 따르면, 인천의 일평균 기온은 5월 13일부터 16℃, 5월 20일부터는 17℃를 넘어섰다. 아울러 4월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이상인 것으로 제시됐다. 실제로 2021년 5월 20일, 2022년 5월 24일, 2023년 5월 8일, 2024년 6월 4일에 인천 연안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균이 처음 검출된 바 있다. 연구원은 이러한 기온 흐름과 과거 검출 시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올해도 조만간 병원균이 검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브리오패혈균은 감염 시 발열, 오한, 복통, 설사, 피부병
[매일뉴스] 인천시의회는 미추2구역 재개발촉진지구 내 “재개발 동의서 재징구” 와 관련하여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5일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해권 시의회 의장(국·연수구1)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구2)을 비롯해 김종배 의원, 박창호 의원과 인천시 도시균형정책과장, 주거정비과장,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 그리고 (가칭)미추2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 등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관련 사안의 배경과 행정적 해결 방안을 놓고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는 추진위 측이“재개발 주민 제안을 위해 법정 동의율을 초과해 동의서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추홀구가 지난 4월 수립한 내부 방침에 따라 일련번호가 부여된 동의서를 다시 받도록 강제하고 있다”며 시의회의 정책적 대응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문제는 동일한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추4·5·6·7구역은 기존 동의서로 주민 제안이 수용된 반면, 미추2구역만 예외적으로 재징구 방침이 적용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은 “미추2구역은 존치관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분구 준비 특별위원회(위원장 심우창)는 2025년 6월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사업의 주요 역사와 구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을 5월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심우창 분구특위 위원장, 박용갑·홍순서 의원 등 특위 위원 전원과 함께 서구청장, 분구추진단장,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교통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 철저한 안전성과 주민 편의 확보를 위한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검단연장선의 3개 신규 정거장을 차례로 방문해, 도시철도건설본부로부터 사업 진행 현황, 안전관리 계획, 편의시설 확충 방안 등에 대한 현장 브리핑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면밀히 살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직접 시험열차에 탑승, 열차 운전실과 플랫폼, 내부 좌석, 환승 동선, 비상대피 경로 등 전 구간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하 구조물 사고에 대비해 지반 안정성과 비상설비, 안내체계 등 안전 요소에 중점을 두고 확인 작업이 이뤄졌다. 검단호수공원역에 계획된 엘리베이터 2기 중 1기의 설치가 군부대 보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6일 인천을 방문한 콜롬비아 선도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읽걷쓰 교육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은 약 200여명의 콜롬비아 선도교사들도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4월 콜롬비아를 방문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정책 협력과‘읽걷쓰’교육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콜롬비아 교육부는 자국의 인공지능(AI) 정책(CONPES 4144)에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읽걷쓰 교육철학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양국 간 교육 협력의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실천 기반 마련에 뜻을 같이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적 질문 ·읽걷쓰 기반 수업모델 및 실천 사례 ·국제 협력 확정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인천광역시교육청의 15분 읽기·걷기·쓰기 루틴 ▶학생이 직접 책을 쓰고 해외로 전달하는 프로젝트 ▶읽걷쓰 기반의 교수학습모형 등 읽걷쓰가 삶의 힘을 기르는 교육 혁명임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콜롬비아 교사는“도성훈 교육감의 특강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5일 상인천여자중학교를 방문해 1·1·1 스포츠 프로젝트 여학생 축구 수업을 참관했다. 「1·1·1 스포츠 프로젝트」는 1학교 1학생 1스포츠라는 기조 아래 정규 체육수업 시간에 다양한 종목을 접하도록 스포츠 전문가(은퇴선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관내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 지원하며, 수업의 질과 학생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학생 체육활성화를 위한 뚜렷한 체육 정책이 없는 상황에서 「1·1·1 스포츠 프로젝트」는 여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기회를 확보하고, 체육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해 여학생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한다. 인천시교육청은 18개 종목의 23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검도, 국학기공, 궁도, 근대5종, 농구, 댄스스포츠, 스케이드보드, 베이스볼5, 소프트볼, 파크골프, 펜싱, 합기도, 핸드볼, 축구, 크리켓, 배구, 태크럭비, 피구 종목의 스포츠 전문가를 희망하는 중학교 80교에 학급당 30차시의 협력 수업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1·1·1 스포츠 프로젝트」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강화하고, 여학생들의 체육활동이
[매일뉴스] “수어통역센터 설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권의 문제입니다.” 15일 오전 12시, 인천 부평구청 앞.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 소속 강화·남동·부평·미추홀 4개 지회 회원들과 다양한 장애 유형의 장애인 당사자 약 70명이 모여 군·구별 수어통역센터 설치를 촉구했다. 현장에는 청각장애인뿐 아니라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 점자책을 들고 나온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보호자 등 다양한 당사자들이 함께 했다. 이종원 인천농아인협회 부평지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인천시와 구청은 수년 동안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농아인의 기본권을 방치했다”며 “장애인 복지 예산을 조정할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어통역 지원은 선택이 아닌 법적 권리이자 인권”이라며 “행정의 무책임을 더 이상 농아인 당사자의 몫으로 전가하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농아인협회는 인천시장과 8개 구청장 앞으로 ▲군·구별 수어통역센터 설치 로드맵 수립 ▲예산 편성 과정에서 농아인 단체 참여 보장 등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예산 검토를 포함해 논의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지만, 협회 측은 “실행 없는 답변은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5월 15일, 부평구청에서 ‘2025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인천하나센터,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경찰청, 인천북부고용센터, 통일교육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의 핵심 안건은 ‘2025년도 북한이탈주민 생활지원 핸드북’ 제작이었다. 참석자들은 실용성과 정보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온 기존 핸드북의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역시 총 100부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북한이탈주민 생활지원 핸드북은 2023년부터 부평구가 매년 발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맞춤형 정착 지원 자료로, 초기 정착 단계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집약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핸드북에는 ▲부평구 소식 및 주요 지역자원 소개(‘부평소식’ 채널, 문화체험 안내 등) ▲생활·취업·보육·복지 등 각 분야별 지원 정보 ▲관련 기관 연락처 등 실질적인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북한이탈주민들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