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수도권 폐기물 적체 해소를 위해 연휴 중간인 10월 1일 하루 폐기물을 특별 반입하기로 했다. 반입일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평일과 동일하고, 반입가능 폐기물은 음식물탈리액을 제외한 생활·사업장 폐기물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폐기물 고객센터 누리집(dream-ics.sl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반입부장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추석 연휴가 6일간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연휴 동안 발생한 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립지공사는 폐기물 운반차량 기사 등을 대상으로 26일 ‘풍성한 한가위 나눔행사’를 진행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고 추석연휴 반입 일정과 신규 도입된 온라인 차량등록 시스템 등을 알릴 계획이다.
[조종현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최근 폐기물 매립장 운영, 침출수 배제, 매립가스 포집·관리 등의 노하우가 담긴 ‘폐기물 매립장 운영 및 환경관리 업무 매뉴얼’을 발행하고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 매뉴얼은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 기술을 지자체 및 폐기물 처리 업계에 공유하고, 폐기물 성상에 따른 적절한 매립장 관리 방법을 제시하여 국내 폐기물 매립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자 제작됐다. 매뉴얼에는 폐기물 하역-펼침-다짐-복토 등 매립절차에 따른 세부 설명이 포함돼 있어 관련 분야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립장 악취 저감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매립가스 포집 시설 및 운영 기술도 매뉴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부 과장은 “지난 30여 년간 수도권매립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매뉴얼”이라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업무 매뉴얼은 공사 누리집(www.slc.or.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사진설명)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사진왼쪽)은 5일 SK에코플랜트(주)와“ESG 경영실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종현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5일, SK에코플랜트㈜와 서울 종로구 소재 SK에코플랜트(주) 본사에서 ‘ESG 경영실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하는 환경분야 최고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기업인 SK에코플랜트㈜간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국내 환경분야 중소기업의 성장과 ESG경영 확산의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공단이 선정하는 ‘성과공유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지원을 실시하며, 10월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대상 구매상담회를 통해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등 최근 3년간 99개 기업에 931억원을 지원했으며, 성과공유제 및 협력이익공유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안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6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에 인천지역 3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제로웨이스트 상점’을 운영한다. * 수도권매립지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올해 16회째를 맞는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3)은 국내‧외 15개국 230개 기업이 참가하는 순환경제 전문전시회이다. 공단은 참가한 3개 공공기관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관련 4개 업체에 부스 운영 및 판매지원금 총 400만 원을 후원하고 새활용 무료 체험행사,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선보인다. 입점업체는 △나로드니(자투리 가죽 이용 새활용제품 제작) △마리에뜨 (미혼모 자립 지원 브랜드) △러블리페이퍼(폐지로 가방, 캔버스 등 제작) △플래닛어스(제로웨이스트 상품판매) 등 인천소재 사회적기업과 여성기업으로 구성되었으며, 자투리 가죽으로 키링 만들기, 폐아이스겔을 활용한 친환경 디퓨저 만들기 등 참여 업체별 특성에 맞는 체험행사를 구성하여 참관객에게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참된 의미를 전달한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실천이 필요하
[매일뉴스]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 비전’과 기후적응 정책이 기후관련 국제포럼에서 소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를 한 단계 전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최되는 ‘제8차 아시아·태평양 적응포럼(APAN)’에 참석해 인천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열리고 있는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이 적응주간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도해 각 국가의 적응계획 수립‧이행‧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포럼에 참가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내외 기후적응 리더 74개국,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탄소중립 및 기후 적응정책’을 발표했다. 유정복 시장은 발표에서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과 기후적응 정책을 강조했다. 이 비전은 인천시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보다 5년 앞당겨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인천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이하 “공단”)은 23일(수) 팔당호(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인근)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환경부 및 한강청, 사고대응 유관기관인 경기도 광주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 훈련과정은 적 소형 무인기(드론)을 통한 폭탄 테러로 유류가 유출되고 물고기 등이 폐사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 참여기관들은 △신속한 상황전파 및 수습 체계 유지 △위기경보 발령 △초동대응 및 오염물질 확산 차단 △방제조치 및 복구 등 사회재난 대응 지침에 따른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 특히, 공단은 사고대응을 위해 △항공감시 드론비행 △오일펜스 설치 △오염제거를 위한 보트 및 유회수기 가동 △수질측정용 무인선박 운영 등 다양한 방제 장비 등을 훈련에 투입해 임무를 수행했다. □ 공단은 이번 합동방제 훈련에서 나온 개선사항을 참여기관들과 공유하여 재난매뉴얼 및 현장대응 체계를 개선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 한편 훈련에 참여한 공단 수질오염방제센터는 2010년에 출범되어, 수질오염사고 발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예정됨에 따라 구민의 불안 해소를 위해 관내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소래포구를 포함한 관내 수산물 판매업소에서 판매되는 어린이·노약자 다소비 수산물과 단체급식에서 취급되는 수산물 및 수산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 검사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주기적으로 의뢰할 예정이다. 남동구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유통 중인 수산물 11종 17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구는 향후 추가 수거·검사를 진행해 부적합 판정 시 해당 수산물에 대해 신속하게 판매를 금지하는 등 확고한 안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 상인회와 상호·협의해 광어, 우럭 등 대표 수산물의 출하자 정보 확보를 통한 수거‧검사로 수도권 대표 어시장인 소래포구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에서는 ‘해양수산 방사능 안전관리 정보’를 구 홈페이지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 설치된 ‘수산물 안전 신호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게시할
[매일뉴스] 인천광역시 시정 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단장 이상범)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시의회 의원총회의실(본관 3층)에서 ‘2026년 직매립 금지에 따른 폐기물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혁신단이 발굴한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이행 및 발생지 처리원칙에 입각한 소각장(자원순환센터) 추진’ 과제 중에서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수도권의 경우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直)매립이 금지된다. 이에 인천시도 폐기물 처리시설(자원순환센터 등) 확충과 폐기물 감량방안 마련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추진 중인 4개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건립 논의가 더딘 가운데, 설계와 시공 등에만 최소 3년이 넘게 걸린다는 우려도 있다. 시정혁신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시와 군․구의 폐기물 정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폐기물 정책 마련의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하기 위해, 2026년 직매립 금지 등에 따른 민선 8기 폐기물 정책 전환 로드맵을 제안하고,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대한 국내외 선진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자원순환센터 등 폐기물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공유수면 매립이 진행인 11공구의 공원·녹지를 적기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하여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공원·녹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송도국제도시의 11공구(첨단산업클러스터(C) 개발사업지구) 내 계획된 공원과 녹지를 대상으로 ▲ 공원·녹지 조성 기본방향 설정 및 구상안 ▲ 공원조성계획(최초) 및 1호근린공원 실시설계 ▲ 공원·녹지 조성사업비(개략) 작성 등의 과업을 담고 있다.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9월말에 착수해 2025년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현재 매립이 진행인 11공구의 공원·녹지에 대하여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는 공간 계획을 마련하고 시민의 삶의 질은 물론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번 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와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이 운영하는 강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기술진단 완료시설에 대해 운영관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유지관리 우수시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에 공단 강화사업소는 2023년 공공환경시설(하수,폐수,분뇨,가축분뇨,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완료한 전국 95개 기관 중 4개 그룹별 1개 시설에게만 주어지는 2그룹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시 하수과와 공단이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이 돋보였다. 시 하수과에서는 2003년 준공 시부터 사용해 오던 유입 전처리, 생물반응조, 최종침전지 슬러지수집기 등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기술협력과 예산지원을 통해 적기에 교체를 완료하며 안정적인 시설운영 기반을 지원했다. 공단에서도 인천의 11개소 하수처리장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사업소별 상호 교류와 현장 적용을 통해 높은 유지관리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인정받았으며, 또 우수한 전문인력들의 지속적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산업단지,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 사계절 푸른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가든’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식물관리에 IoT,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토양, 온도 등 주변 환경 등 식물의 생육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고 조명 제어가 가능해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스마트가든 설치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실내공간에 정원을 가꿔 녹색 공간을 확대하고자 산림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상을 실내에서 보내는 근로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리적·심리적으로 ‘힐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구는 올해 뷰티풀파크(구.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 인천연세병원, 청라백세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등 총 15곳에 스마트가든 조성을 완료했다. 구는 추가로 오는 9월까지 가좌청소년센터, 서구자원봉사센터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늘 푸른 실내정원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 곳곳에 ‘스마트가든’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8일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악취관리를 위한 악취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침서를 발간하며, 악취관리 체계화에 나섰다. 공단은 인천의 주요 환경기초시설을 담당하는 환경전문공기업으로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방지시설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한 지침서에는 총 43개의 악취방지 시설별 기존에 복잡하고 이론적인 지침에서 벗어나 현장 실정에 맞는 운영 지침과 사례를 수록하며 최신화했고, 입체화된 설명으로 악취방지시설 관리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 악취 관리는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며,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악취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침서를 통해 안정적인 악취 관리를 추진하여, 신뢰받는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으며, 다양한 자료가 수록된 지침서가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기초자료로도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신 악취방지시설 도입과 효
[매일뉴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21일 1회용품 사용은 줄일 것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1 zer0)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1 zer0) 챌린지는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캠페인으로, 공공기관·기업 ·단체가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약속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영상 다음 주자로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을 지목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1회용품 사용은 심각한 환경문제를 초래하는 만큼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 없는 부평구, 1회용품 제로 부평구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인천서구) 조종현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이하 “공단”)은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수해폐기물 및 침수 가전제품 수거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공단은 수해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관할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 수해복구 요청 시 5톤 크레인 장착 차량* 등 장비 약 150대를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 화물차량 후미에 폐기물 수거용 대형 집게가 장착되어 수해 현장에서 폐기물 상·하차 및 운반용이 앞서 공단은 수해피해가 심한 2개 지자체(경북 봉화군, 충북 청주시)에 7월 17일부터 크레인 차량 10여대를 투입하여 수해폐기물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피해지역 주민은 지자체를 통해 수거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수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경감에 동참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책무”라며, “피해복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지역사회에 대한 전사적인 지원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는 17일 박종효 남동구청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날 오전 구청장 집무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병근 부구청장과 주요 실·국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앞서 구는 지난 15~16일 집중호우 시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 및 축대, 급경사지 등 6곳을 전문가 등과 함께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주에도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과 관련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동별로 침수 및 붕괴 위험 시설은 물론 최근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로 침수를 초래하는 배수구 막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택가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쓰레기 정비를 강조했다. 더불어 침수 피해를 복구 중인 주택 등에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보건소에서 방역과 소독에 집중하기로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안전과 관련해선 과하다고 할 정도로 챙겨야 한다”라며 “현장에 가면 해결책이 보인다. 모든 공직자가 구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