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024년에 채용된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범죄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를 주제로 과학수사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과학수사계는 올해 채용된 청년인턴 17명(중부해경청 10명, 인천해경서 7명)에게 해양과학수사의 이해와 관심도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범죄의 증거를 수집하고 분석·감정하는 등 직무 체험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과학수사 증거분석·보관실에서 실시한 체험에서는 ▲모의사건 현장보존 ▲증거수집 ▲증거분석 ▲증거물 감정 ▲현출된 지문을 지문검색시스템(AFIS)을 활용한 신원확인 절차 등 과학수사 증거분석 일련의 과정을 체험했다. 해양경찰을 꿈꾸는 송수연 청년인턴은 “해양경찰을 꿈꾸며 청년인턴을 지원했는데, 해양과학수사가 범죄의 증거를 찾아 멋지게 사건 해결하는 모습에 해양경찰 수사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이 상승했으며 좀 더 열심히 준비하여 꼭 해양경찰이 되고 싶다.” 말했다. 중부해경청장은 앞선 25일에는 “청년인턴과 지휘관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강연에 참석한 심유진 청년인턴은 “청장님의 강연을 듣고 구체적인 인생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가장 인상 깊었던 말씀은 ‘선한 삶은 기본이고, 강해야 한
[매일뉴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7월 27일에서 28일까지 인천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2024 제물포 웨이브 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로컬 브랜드 성장 및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기획됐다. 총 67개의 인천 로컬 브랜드가 참가하여 커피, 디저트, 주류, 도서, 소품, 가구, 주얼리, 수공예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팝업스토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상상플랫폼 도슨트 투어는 오픈과 동시에 인기를 끌어 행사 개최 전 사전마감 됐다. 그 외에도 자개 만들기, 업사이클링 굿즈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줄 서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이번 7월 1차를 시작으로, 9월 28 부터 29일, 11월 2 부터 3일 총 3차로 진행되며, 2·3차는 보다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에도 지역 고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과 창의성이 있는 로컬 브랜드들이 많이 있다”며, “개항 이후 문화의 요충지가 됐던 인천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역성을 기반한 다양한 로컬 브랜드가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물포 웨이브
[매일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2024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개최에 적극 협조한 스타필드 고양에 감사장을 전달했고 밝혔다.. 시는 창업 활성화를 위한 우수 창업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7월 4일 부터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2024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스토어에는 26개의 관내 창업 기업이 참여해 제품의 전시·판매와 소비자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아이템의 성장 및 기업 간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졌다.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창업 기업은 반려동물 디지털 용품, 리빙제품, 어린이 교통안전 학습 용품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였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4일 동안 달성한 총 매출액은 3천 8백만 원에 이른다. 스타필드 고양은 2024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장 내에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과 창업기업 아이템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팝업스토어 종료 이후에도 참여 기업에게 입점 및 연계 활동을 제안하는 등 기업들의 판로 확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 관계자는 “창업기업 지원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정기 팝업스토어 추진으로 창업기업들이 성장 지원사
[매일뉴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8월 7일까지 ‘XR·메타버스 사업화 지원과제’의 참여기업 8개 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이며, XR·메타버스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내용은 ▲전문기업을 통한 컨설팅 지원 ▲마케팅·통번역 등 맞춤형 사업화 지원 ▲국외 메타버스 전시회 참관 지원 등으로, 이 중 ‘맞춤형 사업화 지원’은 기업당 1천만 원 이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총 8개 사를 모집하며, 지원신청은 8월 7일 16시까지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인천TP 문화콘텐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사업화 지원을 통해 재정적인 이유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XR·메타버스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진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33개의 XR·메타버스 콘텐츠 사업화 과제를 발굴했으며, 작년에는 8개 기업을 선정해 ▲
[매일뉴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8월에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대표 음악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한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4일 동안 순환형 노선을 50% 할인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티투어 홍보에 동참할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 사진촬영 이벤트’가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되며, 선정된 5개의 작품은 향후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 및 인천시티투어를 홍보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를 기념하여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3일 동안 모든 탑승객 대상으로 순환형 노선을 50% 할인하며,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3일 간 인천시티투어의 출발지인 송도센트럴파크에 위치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방문하여 태극기 관련 퀴즈에 참여하는 탑승객 대상으로 순환형 노선을 할인한다. 또한, 송도컨벤시아에서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2024 인천낚시박람회’ 및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2024 뷰티·헬스케어쇼’ 참관객을
[매일뉴스] ‘최강 몬스터즈’의 송승준, 김문호가 현역 시절 몸담았던 ‘롯데 자이언츠’와 짜릿한 승부를 펼친다. 내일(2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2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프로구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보인다. ‘최강 몬스터즈’에는 이대호뿐만 아니라 현역 시절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가득하다. 그중 한 명은 ‘자이언츠 레전드’라고 불리는 송승준이다. 자이언츠 소속 당시 송승준은 3연속 완봉승이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세우며 ‘송삼봉’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사직구장에 도착한 송승준은 “자이언츠 팬들을 다시 만나니까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하기도. 과연 그가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마운드에 등판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또 한 명의 자이언츠 출신 김문호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출근한다. 더운 날씨에도 김문호를 반겨주던 팬들은 김문호의 현역 시절 응원가를 불러주는가 하면 김문호의 유니폼까지 챙겨 와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는데. 이에 김문호는 즉석에서 팬 사인회까지 개최한다. 한편,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는 박용택은 ‘최강 몬스터즈’의 11연승을 확신한다. ‘사직택’이라
[매일뉴스] 정은지와 최진혁이 본격 로맨스 모드에 진입했다.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이하 ‘낮밤녀’) 13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이 계지웅(최진혁 분)과 떨리는 첫 연애를 시작하면서 설렘 포텐이 제대로 터진 가운데 두 사람이 가까워질수록 이중생활에도 위기가 다가와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낮밤녀’ 13회 시청률은 수도권 8.1%, 전국 7.9%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계지웅과 마음을 확인한 이미진은 연애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지웅에게 이를 비밀로 하자고 부탁했다. 아직 급속 노화와 회춘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신의 상황을 밝힐 수 없었기 때문. 이미진이 아직 잡히지 않은 살인범으로 인해 불안해 하는 것을 알고 있던 계지웅은 이미진을 이해하며 꼭 범인을 잡겠다고 약속해 이미진을 안심시켰다. 사랑을 시작한 이미진과 계지웅의 하루는 그야말로 핑크빛이나 다름없었다. 이미진은 부캐 임순의 몸으로 출근한 와중에도 계지웅과 애정 가득한 문자를 주고받았고 계지웅은 수
[매일뉴스] 지난해 우리 국민의 커피 소비량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1인당 한 해 405잔의 커피를 마신 셈인데, 이는 세계 평균 소비량의 두 배 수준이다. 커피소비량만큼 커피를 더욱 깊게 즐기는 애호가들도 늘어났다. 집에서 직접 나만의 커피를 만들어먹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하고 있고, 원산지와 볶은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맛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로스터리숍이나 이탈리아 느낌의 ‘에스프레소 바’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산미’나 ‘바디감’ 같은 용어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커피는 이제 우리의 삶이자 문화가 됐다. 문화로서의 ‘커피’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올가을 시흥시에서 열린다. 에티오피아, 라오스, 케냐, 과테말라 등 커피 생산국 농장들의 특징적인 원두와 문화를 체험하고,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까지 한 곳에서 펼쳐지는 ‘경기 세계커피콩축제’다. 지난해 시작된 이 축제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원두의 다양한 풍미를 한자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는 것, 두 번째는 커피와 문화를 접목해 커피문화를 확산하려는 시도, 세 번째는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축제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1회에 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법인카드 분식(지출항목 허위작성) 정황이 드러났다.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를 사실상 한도 없이 사용했고, 한도 초과 금액은 증빙 없이 대부분 접대비 항목으로 처리됐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갑, 과방위)은 28일,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법인카드 분식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어제(27일), 대전MBC 현장검증을 통해 밝혀낸 성과다. 대전MBC에 따르면 이진숙 후보자는 MBC사장 재직 시절 법인 명의의 법인카드를 지급받았고 월 420만 원 ~ 672만 원씩 사용했다. 하지만 해당 법인카드의 월 한도는 220만 원이었다. 평균 200만 원 이상씩 법인카드 한도를 초과했고 심할 경우 한도 초과액은 450만 원에 이르기도 했다. 이렇게 한도를 마음껏 초과하며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법인카드 분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후보자는 법인카드를 사실상 한도 없이 사용했고 이를 회계처리 할 때는 ▲부운영비 ▲관계회사 접대 ▲사원격려 ▲개인사용분 총 4가지 분류로 나눴다. 먼저 이 후보자는 부운영비는 법인카드 한도 내인 약 220만 원 내외로 맞췄다. 그리고 나머지 초과 비용은 관계회사 접대 등으로 분류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계양구의 대표 명소 계양아라온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워터축제에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5만 8천여 명의 많은 구민과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여름 물놀이를 즐겼다. 2024년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는 인천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계양아라온의 수려한 수상·수변 인프라를 활용해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단위 체험 축제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2일간 진행한 행사 기간을 올해 3일로 늘리고, 더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해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도권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 가족수영장을 추가하는 등 총 6개 물놀이 수영장을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계양아라온 청년푸드트럭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26일 진행된 개막식은 퀸즈마칭밴드 퍼레이드와 SSG랜더 운영하고, 귤현나루에서는 카약, 카누,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가 26일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과 만나 수도권매립지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과 신성영 부위원장(국·중구2), 나상길(무·부평4)·이강구(국·연수5)·이명규(국·부평1)·이순학(민·서구5) 위원 등 산경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 현장방문에 나섰다. 공사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인천시의회의 피감기관은 아니지만, 인천시 최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이번 현장방문 일정에 포함됐다. 인천 출신이자 제4대 인천시의회 의원을 지낸 바 있는 송병억 사장도 산경위 의원들을 환대했다. 의원들은 수도권매립지 운영 현황과 폐기물 반입량 감소 추이, 공사의 인천시 이관 등 현안에 대해 질의한 뒤 공사와 의회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당부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공사가 환경부 산하 기관인 만큼 인천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송병억 사장은 “의회와 공사가 협력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경위는 공사 방문에 이어 서구
[매일뉴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5일 '골든하버 Cs1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골든하버를 글로벌 해양관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핵심 필지인 Cs1(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00-5)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게 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공모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는 글로벌 물류 및 해양관광 인프라의 혁신을 선도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과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기여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사업대상지인 Cs1 필지는 1만 6천 531.8㎡ 규모로,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70%, 용적률 350%, 허용높이 60m로 규정돼 있으며, 해양문화관광시설의 개발에 대한 계획이 담긴 사업제안서 평가(70%)와 가격평가(30%)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토지 매매 예정가격은 약 460억 원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동산 개발 및 투자기업 12개사가 참석,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IPA는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비전과 목표, Cs1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의 세부 사항, 투자 조건·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현장을 방문해 투
[매일뉴스]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의 개회식이 열렸다. 7월 27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이동섭 국기원 원장, 이규석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태권도와 체육계 관계자를 비롯해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등 지역 관계자, 그리고 이승완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을 비롯한 태권도 원로, 국기원 전현직 임직원, 기술심의회 위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 식전행사로 하늘대 난타팀과 국제적 아이돌 그룹 블랙스완이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공식행사의 첫 순서로 한마당에 참가한 55개국 소개가 있었다. 참가국 소개에 이어 이성우 한마당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동섭 원장(한마당장)이 개회사를 했다. 이 원장은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모든 연령대의 태권도 가족이 참가해 태권도라는 하나의 언어를 매개로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축제다. 참가자 모두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명예한마당장)은 “문경을 찾아주신 선수단
[매일뉴스] 인도 뉴델리에서 7.21(일)-31(수)간 개최되고 있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World Heritage Committee)는 7월 27일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우리 정부는 ‘전체 역사’를 사도광산 ‘현장에’ 반영하라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권고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을 일본이 성실히 이행할 것과 이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전제로 등재 결정에 동의했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 대표는 아래 요지로 발언했는바, 이는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는 ICOMOS의 권고와 우리 입장을 토대로 정부가 지난 수개월 간 일본 정부와 가진 진지한 협상의 결과물이다. 해당 발언문은 세계유산위원회 결정문에 각주로 포함되어 결정문의 일부로 간주된다. ①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해석과 전시 전략 및 시설을 개발할 것이며, 사도광산의 모든 노동자, 특히 한국인 노동자를 진심으로 추모함. ② 위원회 권고를 이행함에 있어, 일본 정부는 그동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채택된 모든 관련 결정과 이에 관한 일본의 약속들을 명심할(bearing in mind) 것이며, 앞으로도 한국과 긴
[매일뉴스] 조태열 외교장관은 7월 27일 오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개최된 제31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SEAN Regional Forum : 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한반도, 우크라이나, 남중국해, 미얀마, 중동 등 주요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논의에 참여했다. 한반도 정세 관련, 조 장관은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매진하면서 우리 안보를 지속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장관은 북한이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심각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러북간 불법 군사협력이 동북아와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는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과 위협에 직면하면서도 원칙에 입각한 절제된 대응을 하는 한편,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역내 다자안보포럼인 ARF의 회원국들이 북한의 도발 중단 및 완전한 비핵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하는 분명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북한 인권 및 인도적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에 대해 납치자, 억류자, 미송환 포로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조 장관은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