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지역 장애인, 주민과 함께 송년 감사의 날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해내기보호작업장, 해내기주간보호센터, 인천장애인체육관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활동지원사, 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신한은행 연수구청점에서도 지역 장애인들의 송년 행사에 후원금을 지원했다. 복지관 야외 공간에서 열린 행사는 소규모이지만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알차게 구성했다. 푸드트럭 한 대가 김밥, 떡볶이 등 분식과 간식 등을 담당했고 올해 감사 인사 전하기, 새해 소망 쓰기 부스도 마련했다. 복지관 입구에 설치한 ‘특별한 산타 포토존’에선 참여자들이 줄을 서서 연말 추억 한 장씩을 남겼다. 김민석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함께해주신 이용자와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2026년에도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지난 11월 4일, 제주 4·3 사건 당시 민간인 학살의 책임자로 지목된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의 시민단체와 유족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박진경 국가유공자 지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국가폭력의 상징인 박진경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건은 단순한 행정 오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과거사 인식과 민주주의 원칙이 시험대에 오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폭력피해 범국민연대, 제주 4·3 유족과 제주 4.3범국민위원회, 재경 제주 4.3 희생자 및 피해자유족회, 제주 사회문제협의회,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천주교인권위원회, 4.9통일평화재단, 민청련동지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진경 국가유공자 지정을 즉각 철회하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박진경이 1948년 5월 제주 9연대장으로 부임한 이후 "제주도민 30만 명을 모두 희생시켜도 무방하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인물로서 "부임 한 달여 사이 제주도민 5000여 명을 체포·구금·고문한 책임자"라고 규
[매일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발의한 국가보안법 폐지 법률안에 대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시도”라며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유 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국가보안법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마지막 안전장치”라며 “지금의 안보 현실에서 폐지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민주당과 범여권 소속 국회의원 31명이 국가보안법을 ‘시대착오적 악법’으로 규정하며 폐지 법안을 발의하면서 촉발됐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국회의원으로서 55일간 장외투쟁에 나서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했던 당사자로서, 동일한 논의가 반복되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느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국가보안법을 일제 잔재이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법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악마화”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가보안법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이며, 현행 안보 환경에서 이를 대체할 법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안보 관련 이력을 언급하며 발언의 무게를 실었다. 유 시장은 “학사장교 1기로 강원도 최전방 백두산부대에
[매일뉴스] 연말이 다가오면 전국 곳곳에서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진다. 앞치마를 두른 봉사자들이 모여 김치를 담그고, 사진을 남긴 뒤 행사는 정리된다. 그러나 김치가 실제로 누구의 집 문 앞까지 도착했는지에 대한 점검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 12일, 연수구 청량로 일대에서 열린 세계교육문화원의 김장 나눔 행사에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회원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은심 국장의 주도로 김장 작업을 도운 뒤, 지회는 김치 50박스를 전달받았다. 이번 김치는 기존의 관행과는 다른 방식으로 전달됐다. 전경천 부평지회장과 문경인 부지회장은 김치를 직접 들고 중증 지체장애인 가정을 하나씩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단순한 배분이 아닌 실제 전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첫 방문지는 삼산동 LH 1단지 아파트였다. 같은 단지, 같은 외관이었지만 생활 환경은 달랐다. 동마다 휠체어 이동 여건과 출입 동선이 달랐고, 같은 공공주택 단지 안에서도 이동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곳이 존재했다. 행정적으로는 하나의 ‘단지’로 관리되지만, 장애인이 체감하는 생활 조건은 결코 균등하지 않다는 사실이 현장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김치를 전
[매일뉴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사회에서 효의 의미와 실천 방향을 학술적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8회 2025년 인천효학술대회가 지난 12일 오후 인천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효행창례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인천고령친화 HYO 인성포럼이 후원했으며, 효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공공적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장성란 인천고령친화 HYO 인성포럼 남동구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효 관련 연구자와 정책 관계자, 교육·복지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효의 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주제발표는 「인천효행창례지원센터,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박희원 인천효행창례지원센터장(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학처장)이 맡았다. 박 센터장은 발표에서 센터의 설립 배경과 운영 성과를 소개하며,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효가 가족 내부의 윤리를 넘어 돌봄, 장례, 관계 회복을 포괄하는 공공적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센터장은 “효를 시민의 삶 속에서 실천 가능한 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며 지원하는 기관이 필요하다”며 “인천효행창례지원센터는 지난 10년간 효문화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년간 문화유산 도보탐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알면 알수록 사랑스러운 인천 문화유산 놀이터’(이하 인천 문화유산 놀이터) 프로그램이 2025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젝트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2011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로, 한국 사회 속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 사례를 발굴해 ‘한국형 ESD 모델’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인증 결과 전국에서 총 23개 프로젝트가 공식 인증됐으며, ‘인천 문화유산 놀이터’가 그 중 하나로 선정되며 프로그램의 교육적·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인천 문화유산 놀이터’는 시민제안 공약으로 추진된 ‘인천형 근대문화유산 보존·활용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인천 개항장 일대를 비롯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매개로 다양성·포용·상생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형 참여 프로그램이다. 특히 다문화 청소년들이 지역 예술인 멘토와 함께 인천의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탐방하고, 그 경험을 사진·영상·그림 등 창의 콘텐츠로 제작해 전시하는 과정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단순한 탐방을 넘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공동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2월 11일에 인천예총에서 ‘제34회 예술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말했다. 1992년 제정돼 올해로 34회를 맞은 인천예총 예술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의 업적을 기리고 창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인천 예술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예술상 시상식은 인천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 인천시의회, 한국예총, 승국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성취와 열정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강준희(사진), 김종진(연극), 이소정(연예), 박성균(영화), 김주희(음악)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표창장 김대예(국악), 김다래(무용), 이도연(문인), 김진경(미술), 이솔잎(인천예총 미추홀문화회관) ▲예술상 홍순득(국악), 김형기(미술), 최복수(사진), 김홍택(영화), 음영숙(음악) ▲공로상 길서영(무용), 류인복(문인), 이재상(연극), 정영주(연예) 총 19명의 예술인·관계자들이 인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미화 시 예술정책과장은 “예술은 시민들의 일상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소중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2월 11일에 인천예총에서 ‘제34회 예술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말했다. 1992년 제정돼 올해로 34회를 맞은 인천예총 예술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의 업적을 기리고 창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인천 예술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예술상 시상식은 인천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 인천시의회, 한국예총, 승국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성취와 열정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강준희(사진), 김종진(연극), 이소정(연예), 박성균(영화), 김주희(음악)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표창장 김대예(국악), 김다래(무용), 이도연(문인), 김진경(미술), 이솔잎(인천예총 미추홀문화회관) ▲예술상 홍순득(국악), 김형기(미술), 최복수(사진), 김홍택(영화), 음영숙(음악) ▲공로상 길서영(무용), 류인복(문인), 이재상(연극), 정영주(연예) 총 19명의 예술인·관계자들이 인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미화 시 예술정책과장은 “예술은 시민들의 일상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소중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구청에서 2025년 제2차 남동구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26~2030년 5개년 청년정책의 방향을 담은 남동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남동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남동구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정책 계획이다. 구는 “청년이 도약하고 살고싶은 행복도시 남동구”라는 비전 아래 ▲청년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도시, ▲일자리가 있어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주거·복지·문화가 보장되는 살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마련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세부 추진 과제로는 청년 친화형 일자리 환경 조성, 안정된 청년의 삶의 질 향상, 청년 중심의 문화 활성화, 청년 참여·소통 확대 및 권리보호의 4대 분야 40개 사업이며, 참여와 주도, 격차 해소, 지속가능성을 원칙으로 삼아 청년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번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평가를 통해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남동구 청년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지역에서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청년정책의 청사진”이라며 “청년이 남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민)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 합동 모의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종합 만족도 99.375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는 공단, 계양구청 청년정책팀, 계양청년네트워크, ㈜CE경영컨설팅 등과 함께 지난 12월 5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문제인 청년 취업난 해결에 지방공기업이 적극 개입하고, 단순 고용 지원을 넘어 청년층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전국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공기업·공무원·민간위원, 실전 환경 제공으로 역량 강화 공단은 청년들이 실제 면접 환경과 유사한 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공단 위원(체육사업팀장), 공무원 위원(계양구청 청년정책팀장), 민간 위원(㈜CE경영컨설팅 대표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면접관을 위촉해 참가자 4명에게 심도 있는 ‘다대일 모의 면접’을 제공했다. 면접 후에는 면접 질문지 및 평가표를 바탕으로 객관성을 확보하고, 면접관의 종합 의견과 함께 강점 및 보완점 분석이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와 인천광역시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조승석)는 지난 11일 ‘2025년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역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였다. 인천 서구노인복지관 어르신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돌봄 강화와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28명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2025년 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결과 보고와 청라1동․신현원창동․가좌1동․가좌3동 4개 동의 우수사업을 발표하였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여준 민․관 협력의 성과는 서구 복지의 든든한 기반이다”라며 “2026년에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협의체 위원님들과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승석 공동위원장은 “2026년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지역특화 사업을 활성화하여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의 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 자원순환지원센터(송도스포츠파크)는 지난 1일 센터 내 대강당에서 올 한 해 동안 송도스포츠파크의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한 '송도스포츠파크 매니저' 참여자들과 함께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종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하여 추진한 ‘공동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를 독려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올해 총 8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은 ▲고객 안내 ▲시설 안전 점검 ▲수영장 정비 ▲환경 미화 등 공단 운영에 필수적인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종무식은 1부 기념식과 2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원순환지원센터장과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이 인사를 전하며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성훈 이사장은 “한파와 무더위 속에서도 송도스포츠파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헌신해주신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공단이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었다.” 면서 “내년에도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여,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원도심 관광·상권 활성화를 위한 ‘송월동 동화마을 벽화 리뉴얼 사업’을 원활히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역별로 정체성을 부여해 이야기 중심의 벽화를 재구성함으로써, 송월동 동화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지난해 디자인 용역을 완료한 후, 건물 소유주 동의 등의 절차를 밟아 올해 10월부터 1차 리뉴얼 작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획일적인 평면형 그림을 지양하고, 입체형 벽화를 구성해 탐방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10일 벽화 리뉴얼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간별 벽화 리뉴얼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송월동 동화마을이 인천을 넘어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월동 동화마을’은 지난 2013년 최초 조성된 인천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로,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
[매일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18일~24일까지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를 위한 주민수거보상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수거보상제란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을 수거해오면 이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 주민 일자리 제공 면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참여 대상은 동구 거주 20세 이상 65세 이하인 주민으로 한정되며, 신청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8~24일까지 주민등록초본, 주민등록등본 및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작업 방법과 정비 대상 범위 및 보상금 지급조건, 안전 수칙 등에 대한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하며 단속원증을 제공받는다. 구는 수거 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만원까지 광고물 지급단가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주민수거보상제 추진으로 도시경관을 해치고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이 효과적으로 제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최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법정 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원순환 현장을 운영해 온 전문기관으로서, 매립시설을 넘어 자원순환 전 분야로 전문성을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랜 기간 폐기물 매립시설 운영은 물론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다양한 자원화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매립시설 법정검사와 기술지원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매립시설 환경·안정성 평가, 침출수처리장 운영기술, 매립가스 간이소각기 모니터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술역량을 확보했다. 공사는 새롭게 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검사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한 정기검사 ▲지역별 검사 수요 분산·대응 등 현장의 수요에 맞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검사기관 부족으로 인한 업무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신규 지정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