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조종현 기자) = 오는 4일(토) 오후 2시 신용산교회 카페브솔에서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 난민돕기 자선음악회가 열린다. 한국오카리나음악협회(회장 박봉규)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한국오카리나음악협회 소속 앙상블이 참여하고, 대한민국 대표 프로 연주자인 하모니카의 안정현, 우쿨렐레의 장태화 연주자들이 함께 발 벗고 나섰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무료 관람이며, 당일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모금된 모든 수익금 전액은 구세군에 전달된다. 박봉규 오카리니스트는 “전쟁보다 훨씬 큰 피해를 당한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의 피해 소식을 접하고, 큰 고통 속에 있는 난민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작은 위로를 전해 주고 싶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시: 2023년 3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카페브솔(신용산교회 2층)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17 (한강로3가 98) 주최: 한국오카리나음악협회 후원: 구세군, 오카리나숲, 요람뮤직, 디클랑4321, 작가 이종구 출연진: 안정현(하모니카), 장태화(우쿨렐레), 박봉규(오카리나), 아베스앙상블(박은영,하은순), 송영희,윤명화(팬플룻), 이정심(성악), 이인옥(오카리나) 스뮤앙상블(이미
(매일뉴스=고양)박민옥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은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구호금 10만달러(약 1억2600만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진도 7.8의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2만400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규모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물과 도시 인프라가 파괴되어 추위, 식량·생활필수품 부족 등으로 인해 생존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차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고양특례시는 시의회와 협력하여 튀르키예 피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예비비를 편성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만달러(약 1억26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임시보호소 운영, 구호물품지원, 의료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활용된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등 사회봉사단체와 협력하여 고양시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을 비롯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독려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UN군에서 네 번째로 많은 1만5000여명의 병력을 파병하여 함께 피 흘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