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생태계 대표 생물은?”… 깃대종 연구회, 본격 활동 시작
[매일뉴스] 부평구의 생태적 정체성을 대표할 ‘깃대종’ 발굴이 본격화된다.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는 7월 3일, 의정회의실에서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생태계 보전 및 환경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연구는 부평구의 생물다양성 보전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조사로, 구를 대표할 상징 생물종을 발굴하고, 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주민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핵심 생물이다. 이번 보고회를 주관한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는 정예지 의원을 대표로 여명자 의원, 정유정 의원 등 3명의 구의원으로 구성된 공식 연구단체다. 착수보고회에는 부평구청 관계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전문기관 연구진도 함께 참석해 연구 목적, 과업 내용, 향후 일정 등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부평의 주요 생태자원 현황과 생태계 내 보전가치가 높은 종들에 대한 후보군 검토, 향후 주민 참여 기반의 생태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예지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종 목록 작성을 넘어, 정책의 실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