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프로그램은 바쁜 행정업무 등으로 인한 숨 가쁜 일상에 운동시간이 부족한 소방공무원들에게 전문 트레이너가 제공하는 고품질 트레이닝 코칭을 제공해 건강한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한 ‘나’와 ‘동료’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주강사는 심폐소생술 의용소방대 정현섭 대장이 맡았다. 정 대장은 용인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현재 프로 경륜선수로서 각종 보디빌딩대회 1위 경력과 다수의 웨이트테레이닝 지도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보조 및 스트레칭강사로는 마전119안전센터 홍지선 소방사가 맡아 진행했다. 홍 소방사는 전 펜싱선수 출신으로서 웨이트트레이닝 퍼스널 트레이너와 매트필라테스 자격증을 보유한 유능한 대원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송태철 서장을 비롯해 총 17명의 대원들이 신청했다. 참가자는 소방서 체력단련실에서 개인별로 몸 균형 및 대칭, 근육 크기 및 형태, 식단 관리 등 3개월간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코칭 시스템을 1주 간격으로 수행해 나가게 된다.
주강사를 맡은 정현섭 대장은 “제 지식과 경험으로 소방조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구 사용법 등 올바른 운동법 전달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체력증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철 서장은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와 논문에서 입증됐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시켜 대원들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할 수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