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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의원, "벤츠코리아와 전기차 화재 피해 지원 45억원 도출"

벤츠코리아 피해 주민 의견 청취하고 45억 원 기부 결정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을)은 9일 지역구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벤츠코리아와 피해 주민의 간담회를 주선했다. 이 자리에서 벤츠코리아는 피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45억 원의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밝혔다.


(08.07)이용우-벤츠 임원진사진 1.JPG


이 의원은 지난 1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이후 사고차량 생산 기업인 벤츠코리아 측과 지속적인 협의와 만남을 진행해 왔다. 지난 7일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벤츠코리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오노레 츄크노 수석부사장 등 임원진과 만나 피해 주민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벤츠코리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그 자리에서 벤츠코리아 측과 피해 주민 대표와의 만남을 제안했고, 이날 성사됐다. 피해 현장에서 진행된 이 간담회에서 벤츠코리아 측은 “아직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08.09)벤츠-피해주민 간담회1.jpg


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벤츠코리아가 기부한 45억 원은 차량 화재 발생 원인 규명에 따른 보상 책임과는 별도의 지원이다.


이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벤츠코리아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지원을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회복과 온전한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차량과 같은 베터리를 사용하는 차량 전체를 특별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츠코리아 측은 이 같은 이 의원의 요청에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 보상담당책임자들과 만나 이번 전기차 피해와 관련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보상 업무 진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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