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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대책 국회 토론회 열려… "화재소방 분야 개선 시급"

용혜인 의원, "참사 이후 화재소방 입법·정책 개선 계기 마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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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12일(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대책과 개선 방향'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화재소방 분야의 정책과 법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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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한국소방기술사회, 한국화재소방학회, 소방방재신문사가 공동 주관하고, 소방청이 발제 및 토론에 참여하여 화재소방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장에는 일선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여러 소방기술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적극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용혜인 의원은 리튬 배터리 화재 대책과 건축물 피난·방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가 참사 이후 화재소방 분야에서 반드시 개선해야 할 입법·정책 과제를 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참여한 김학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화성 공장 화재 사고의 원인과 건축물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하며, 향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재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건축법과 소방법의 피난·방화 제도 개선을 제안하며, 강경석 구리소방서 화재조사관은 리튬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영주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인명안전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은 화재안전 관련 법률을 별도로 제정하여 정기적인 안전진단제도를 확립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이승철 한국화재소방학회 회장은 정부와 국회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한 만큼, 건축물 피난·방화 관련 제도 개선에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관련 입법과 정책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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