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동반성장 유공’ 및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두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과 해외 판로 개척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인 결과다.

 

정부 표창 2관왕의 의미

이번 수상은 11월 25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유공 포상과, 11월 26일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회관에서 개최된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 이루어졌다.

 

두 포상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확산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항공산업 기술을 개발하고, 공항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는 등 독창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

 

공동 연구개발로 기술 자립도 향상

공사는 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항공산업 주요 기술의 국산화를 촉진했다. 특히, 구매조건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외국 기술 의존도가 높은 항공 분야에서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데 앞장섰다.

 

이를 위해 공사 내부에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설립하고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신제품 개발과 기술 상용화를 적극 지원해왔다.

 

ESG 역량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해외 박람회 부스 공동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공사 사장의 다짐: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이학재 사장은 “이번 표창은 공사가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매우 뜻깊다”며,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국내 중소기업과의 해외사업 동반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협력과 동반성장을 확대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

이번 수상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중소기업 지원과 항공산업 발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국내 경제와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