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총 8,835만 원의 성금을 4월 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7일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우영환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민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공직자부터 주민·기업까지 ‘나눔 릴레이’
이번 성금은 서구청과 서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됐다.
서구청 직원 651명이 참여해 1,394만 원을 마련했으며, 서구시설관리공단도 1,101만 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으며, 총 29개 주민·사회단체 및 기업체도 성금을 기탁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1,240만 원), 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500만 원), 서구 통장연합회(500만 원), 서구체육회(500만 원), 선봉식품(500만 원) 등 다양한 단체와 기업들이 적극 동참하며 지역 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함께하는 힘으로 피해 주민 돕겠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 주민과 기업, 공직자들이 짧은 시간 안에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원 및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