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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인천 서구, 마니교통에 ‘착한기업 15호’ 현판 전달

매월 30만 원 이상 기부 실천…인천시 ‘GREEN 정책’ 선도 기업으로도 주목
친환경 시내버스 운행·수소충전소 운영 등 사회·환경 기여 두 마리 토끼

 

[매일뉴스] 인천 서구는 지난 24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주)마니교통(대표 박수응)을 ‘우리구 착한기업’ 제15호로 선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구 착한기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시행하는 예우 프로그램으로, 매월 30만 원 이상을 3년간 정기 약정하거나, 1천만 원 이상의 일시 기부금을 납부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번에 현판을 받은 ㈜마니교통은 인천 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내버스 운송업체로, 간선버스 4개 노선과 광역버스 4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총 105대의 차량 중 81대가 친환경 차량이며, 본사 부지 내에 액화 수소충전소까지 운영하며 인천시의 친환경 교통 정책(GREEN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기부는 일상의 일부분…지역 나눔 실천 계속하겠다”

박수응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에 늘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니교통은 정기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환경과 교통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지역사회 기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서구 내에서 친환경 교통 시스템 확산에 기여한 점도 착한기업 선정 배경 중 하나다.

 

전달식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역 기업들이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이 같은 참여가 지역사회 전반의 나눔 문화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이번 착한기업 15호 지정과 함께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 가능한 나눔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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