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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입법·법률고문 3인 위촉… 행정체제 개편 대비 전문 자문 강화

입법 고문 2명·법률 고문 1명 위촉… “검단구 신설 등 분구 대응 역량 제고 기대”
송승환 의장 “구민 권익 보호 위한 든든한 의회 역할 다할 것”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행정체제 개편 등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입법·법률고문단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서구의회는 이날 의장실에서 입법 고문 2명과 법률 고문 1명을 공식 위촉하고, 자치법규 정비와 분구 대응에 필요한 법률 자문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은 ▲강인태 충청남도 수석전문위원, ▲유상조 국회의정연수원 교수(이상 입법 고문), ▲김해림 법무법인 백율 대표변호사(법률 고문) 등 총 3명이다.

 

서구의회는 현재 추진 중인 ‘검단구’ 분구 등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입법·법률적 쟁점에 대한 체계적인 자문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고문단을 구성했다.

 

입법 고문은 자치법규 제·개정과 관련된 전문 자문을, 법률 고문은 의회 운영 및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법률 검토와 대응 방안을 제공하게 된다.

 

고문단은 또한 각종 조례 제정, 민원 관련 쟁점 법률 해석, 집행기관과의 견제·균형 등 의회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무적 지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은 “검단구 신설이라는 중대한 행정개편을 앞두고 자치 입법 체계 정비와 구민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법·법률 고문단이 서구의회의 든든한 길잡이로서 전문성과 통찰력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의회는 앞으로도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확보 및 시스템 보완에 힘쓰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높이는 데 고문단 자문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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