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으로 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김 예비후보는 오는 3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59 성창빌딩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앞서 진행된 매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출마 배경과 함께 부평구의 주요 현안, 향후 정책 구상 등을 설명하며 “부평 경제를 살리는 실천형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이유에 대해 “부평구민의 공복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예산과 사업은 직접 챙기고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부평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지역경제 침체를 꼽았다. 김 예비후보는 “부평은 돈의 흐름이 막히면서 상권과 지역경제가 함께 위축된 구조”라며 “상권이 살아야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생겨야 지역경제가 움직인다”고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약 30년간 KB국민은행에서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업무를 담당한 금융 전문가 출신이다. 그는 금융 현장에서 자금 흐름을 개선하고 투자와 성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시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예산결산위원으로 참여해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필요한 사업 예산 확보에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평에 돈이 모이고 투자되고 소비되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며 “부평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현 부평구 행정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재정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행정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예산을 만들어오는 행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박선원 국회의원실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며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특별교부세 확보 과정을 지켜본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의 경우 사업 발굴 단계부터 준비가 충분하지 않거나 신청 과정에서 근거자료가 부족해 추진이 어려워지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체계와 책임이 부족한 구조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와 인천시 공모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어 사업 기획과 신청,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성과 중심의 공직 인사 운영과 민원 처리 사후 평가 제도를 도입해 구민 중심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부평역지하상가와 전통시장을 스마트 상권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판매와 라이브커머스,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평형 금융안전망’ 구축을 위한 ‘부평착한은행’ 설립 추진 계획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청년, 취약계층에게 저금리 금융 지원과 재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AI·로봇·스마트 제조 등 미래 산업 기업을 유치해 지역 일자리를 확대하고, 캠프마켓과 1113공병부대 부지를 산업·주거·문화가 결합된 복합개발 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재건축과 재개발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해 주거환경 개선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아 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은행 수석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열악한 점포를 최우수 점포로 바꾼 경험이 여러 차례 있다”며 “박선원 국회의원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는 동안에도 주민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기간뿐 아니라 이후에도 더 많이 걸어 다니며 구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1호 세일즈맨 구청장’이 되겠다”며 “부평 경제를 살리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광주 대동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고급 금융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국민은행 지점장과 인천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 민생경제특보, 박선원 국회의원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