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8일 영종복합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영종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영종 소재 91개소 어린이집 학부모와 관련 부서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솔하고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육아·보육 관련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보육 서비스 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천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보육 관련 중구 자체 지원 정책 ▲부모 교육 및 발달 상담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영종 지역 아이들을 위한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들과 머리를 맞대 상호 공감할 수 있는 보육 정책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소중한 자리”라며 “지속적으로 학부모 등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육 현안 해결에 민관이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가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B) 내 송도공장의 반도체 테스트동 증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케빈 엥겔(Kevin Engel) 앰코테크놀로지 글로벌 COO, 이진안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는 송도사업장(인천 연수구 송도동 220, 부지면적 185,689㎡)에 외국인직접투자(FDI) 2,661억 원을 투입해 첨단 반도체 테스트 및 고성능 패키징 분야의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신축 제조동, 클린룸 구축, 최첨단 공정설비 도입 등 주요 인프라 확충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4층으로 연면적 46,200㎡의 건물이 지어지게 된다. 오는 2027년 양산이 목표다. 앞서 지난 3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진안 대표이사와 만나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 인천에 시설 확장 결정은 인천을 명실상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사업장이 첨단
[매일뉴스] 인천 서구 석남1동 자유총연맹(회장 안정자)은 지난 17일 고추장 무료 나눔 행사를 통해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자유총연맹 20여 명이 참석해 고추장 150여 개를 직접 담갔고,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 150여 개를 기부하여 이웃돕기를 실천할 계획이다. 안정자 자유총연맹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성윤주 석남1동 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자유총연맹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인천시 최초로 집회나 행사 현수막의 설치 기간을 ‘집회 기간’으로 제한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구는 무분별한 집회 현수막 난립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개정한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가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집회 현수막의 설치 기간을 엄격히 제한해 무분별한 현수막 난립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개정됐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집회나 행사 현수막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람은 실제 집회나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만 제한적으로 현수막을 표시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 부과 기준은 현수막의 규격에 따라 다르며, 연면적 1㎡ 미만은 8만 원, 3㎡ 이상 3.7㎡ 미만은 22만 원, 10㎡는 80만 원이 부과된다. 구는 집회나 행사가 없는 기간 동안 무분별하게 방치된 집회 현수막을 철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집회 현수막 문제로 주민들이 오랜 시간 불편을 겪어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례를 개정했다.”라며 “앞으로도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13일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과 함께 지역 특산식물 ‘강화황기’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추진 중인 ‘중앙-지방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식물자원의 공동 활용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강화군과 국립수목원은 석모도에서 처음 발견된 ‘강화황기’를 비롯해 서해5도에 자생하는 희귀 특산식물들도 석모도수목원에 함께 보전하고 증식법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강화군은 ‘강화황기’의 생물학적 가치와 지역 상징성에 주목하고 특화 산림 유전자원으로 보호․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모도수목원과 강화군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강화황기’의 재배와 증식을 추진하고, 향후 활용 범위를 넓혀 지역 브랜드로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석모도수목원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 사업’에 참여해 국립수목원으로부터 산림자원을 분양받고, 내년에는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화군 자생식물의 수집 및 전시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정보 교류 등 국가와 지방이 공동으로 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관광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2026년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11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고일 기준 관광 분야 창업 7년 이하의 기업(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입주공간(임대료 및 관리비 일부 지원) △회의실 등 센터 인프라 이용 △교육 및 경영컨설팅 지원 △네트워킹 및 홍보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사업 계획 및 기대성과 지역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6개 기업(4인실 2개사, 2인실 1개사, 1인 공유오피스 3개사)을 최종 선발한다. 신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11월 26일(수) 18시까지 접수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세부내용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tourbiz.i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관광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공유 킥보드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가현중학교, 서부모범운전자회, 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와 기관합동으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초ㆍ중ㆍ고등학교가 밀집되어 있는 가현중학교 통학로에서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손피켓 및 현수막을 이용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한 이용문화 만들기’ 홍보를 실시하였다. 캠페인을 통하여 ‘만 16세 이상, 원동기 면허 필요! 무면허 탑승 금지’ 및 ‘2인 이상 탑승 금지’ 등 청소년들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전동킥보드 안전 수칙 등을 전달했다. 또한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홍보도 함께 실시하여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서구청 관계자는 “공유 킥보드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아직 올바른 이용 방법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만큼 청소년들과 보행자들의 사고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시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공공·민간 건물(주택, 상가, 공장 등)에 패키지 형태로 보급하여 에너지자립형 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구민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 구는 총사업비 5억원 중 3억원을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했다. 구는 관내 주택·건물 19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264㎾ ▲태양열 집열판 32㎡을 설치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으로 내년부터 연간 347MWh를 자체 생산하여 매년 5천900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 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보급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6일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관한 민선 8기 전국 기초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부터 전국 83개 기초 지방정부가 총 137건의 정책을 응모했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미추홀구가 종합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추홀구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미추홀구 ESG 센터’를 도심 속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해 비예산으로 조성했다. 특히 민·관·산·학 기반 미추홀구형 자원순환 ESG 모델을 제시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미추홀구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 정책을 결합한 혁신 행정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추홀구 ESG 센터’는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 페트병 무인 수거기’를 관내 32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주변 편의점 17개소와 재활용품 수거 시범운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약 700대의 재활용 분리수거대를 다세대주택 등 생활권 곳곳에 배치해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하고 있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세척·건조·압축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이러한 과정을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강화군과 옹진군 내 20개 초·중학교에서 2026학년도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6년부터 도시 학생들에게 농어촌 학교에서의 특별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말랑갯티학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모집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프로그램 활성화를 추진한다. 2026년 농어촌유학은 강화·옹진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유학생과 재학생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함께섬 놀이프로그램’도 새롭게 지원한다. 올해 본격 운영된 ‘말랑갯티학교’는 참여 가정의 96%가 유학 기간 연장을 신청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유학 기간은 학교별로 6개월 또는 1년이며, 연장 신청을 통해 학생들은 최대 3년 동안 유학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와 옹진은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특색 있는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이 자연 속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6일 ‘2025 학교현장지원 전담기구 및 과제발굴단 평가회’를 개최하고, 올해 학교현장지원 정책의 성과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평가는 ‘현장이 이끈 변화, 함께 만든 내일 – 함께 그린 인천 학교현장지원의 여정과 미래 –’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담기구·과제발굴단 위원, 교육전문직원, 학교지원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의 추진 실적을 되돌아보고 현장 중심 정책의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추진된 ‘학교현장지원 방안 100선’과 지속추진과제 33선은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정책 신뢰도와 수용성 제고에 기여했다. 교육청은 2026년부터 전담기구와 과제발굴단을 통합해 운영할 ‘학교지원협의체’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모둠 토론으로 협의체 운영 방식과 현장 중심 개선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오늘 제시된 의견은 교육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교육공동체를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교가 필요로 하는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매일뉴스] 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25일 의회 청사 1층 소회의실에서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의원 7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나은숙 강사가 4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성매매·가정폭력 예방부터 피해자 지원 및 조직문화 개선까지 3부로 구성됐으며, 실제 사례를 통해 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2차 피해 예방과 피해자 중심 대응의 필요성을 함께 모색했다. 이종호 의장은 "4대폭력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의회 조직 내 상호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인식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의회는 2026년도 4대폭력 예방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의회 내 고충상담원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안전한 의회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지난 26일 기술 전문성 강화와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을 위한 ‘2025년 우수기술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는 전기·토목·기계환경 등 주요 기술분야 직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기술 개선 성과와 현장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 결과 장려상은 전기 분야 박준영 과장 등 5명이 선정됐으며, 우수기술인은 기계환경 분야 최기종 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대망의 최우수기술인에는 통신 분야 노병우 대리가 선정됐다. 노병우 대리는 차량 객실 전송망 전환을 통해 영상 전송률을 52%에서 99.9%로 개선하고 전력 제어 통신망 이중화를 구축해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 박종일 기술본부장은 “우수기술인 선발대회는 현장의 기술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기술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6일 부평동 소재 예림학교에서 ‘2025년 부평구 장애인 자립지원 네트워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장애인 자립지원 네트워크’ 참여기관 중 주요 사업 수행기관인 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와 부평 거주 장애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 참석자들은 자립지원 네트워크 운영 5주년을 맞아, 장애인거주시설인 예림원과 인천시주거전환지원센터가 그동안 기관에서 진행해 온 자립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장애인 당사자가 발표하는 나의 자립생활 이야기를 듣고, 부평구 특화사업인 장애인 자립체험활동 참여자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응원했다. 구 관계자는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장애인 자립환경 조성과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성 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26일 삼산동 일대에서 성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성 인식 개선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혐오·차별·폭력 등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건강한 성 인식을 갖도록 마련됐다. 센터 직원과 성교육활동가들 20여 명은 삼산동 일대를 돌며, 성평등 표어와 성폭력 예방 문구가 담긴 손팻말(피켓)을 활용해 거리 홍보를 펼쳤다. 센터는 시민들이 행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손난로 등 생활형 홍보물을 배부하기도 했다. 센터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부평구, 부평구문화재단, 부평구청소년꿈나래터, 경찰서 등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평등 의식 확산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공동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정호 센터장은 “성폭력 예방은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실천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며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