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3일 영종국제도시 운남동 1598-10 일원에서 ‘중구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가치공감소통 페스타(FESTA)’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는 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중구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센터장 김지영)가 주관한 행사다. 특히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 운서 SK뷰 스카이시티 1·2차, 영종LH 1단지, 영종금호어울림 1·2차 등 인근 6개 아파트 단지와의 협업으로 ‘지역 상생·연대·협력’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또, ㈜청청프로젝트연구소, 인천공항영종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대우건설, 대우ST, 사조대림, 동아오츠카, 대한제분 등 여러 기업의 후원과 지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를 꾸릴 수 있었다. 행사에는 주민 1,225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경제조직 15개 기업이 판매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 중구 마을공동체 20개 단체가 체험 부스를 마련해 주민들과 소통했고, 풍성한 문화 공연도 열려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아울러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구민 참여형 중고 거래 플리마켓도 준비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동구, 미추홀구, 서
[매일뉴스]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지난 16일 관내 유일한 유인도인 세어도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안전 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단은 이날 건축, 전기, 기계,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투입했으며 이들은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점검, 전기・방송설비 진단, 보일러·환기시설 상태 점검 등을 통해 세어도 어촌계회관 등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들 공단 직원들은 또 어촌계 주민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및 활용 방법 안내, 화재예방 및 심폐소생술(AED 포함) 교육,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 리플릿 배포 등을 통한 생활 밀착형 안전문화 활동도 전개했다. 이 점검은 지역상생 프로젝트 겸 지방소멸 대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접근성과 기반시설이 취약한 도서지역에 공공의 기술력과 인력을 투입하여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점검은 또 서구 경제정책과의 행정·물적 지원과 공단의 인적·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생활 기반 약화를 예방하고, 도서지역 주민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도서지역은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025년 9월 기준 4억 원을 돌파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화군은 2023년 1월 제도 시행 초기부터 적극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기부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홍보를 강화했다. ■ 올해 고액 기부 릴레이 확산하며 기부 문화 자리매김 온․오프라인 홍보, 답례품 품질 개선 성공 요인 특히 올해 들어 기부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역 기업인과 출향 인사들이 참여한 고액 기부 릴레이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지난해까지만 해도 소수에 머물렀던 고액 기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기부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성과의 배경에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전략이 있다. 축제와 박람회 현장 홍보, 주요 행사 캠페인 전개, 온라인 채널 확대 등이 기부 참여 확산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답례품 마케팅과 품질 관리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강화섬쌀, 속노랑고구마, 인삼, 순무김치 등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특산물을 선별해 제공하고, 답
[매일뉴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3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이번 수상은 연수구가 청년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이 뿌리를 내리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 청년이 직접 만든 정책…연수구, 제도적 참여 구조 확립 구는 청년을 ‘정책 대상’이 아닌 ‘정책 주체’로 만드는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연수구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청년정책팀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전담 행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청년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지난해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고, 청년네트워크는 33차례 회의를 통해 총 25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적합 판정을 받아 실제 정책 반영으로 이어졌다. 30명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는 도시환경·문화, 일자리·복지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며 청년
[매일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5일~16일까지 구청 갈매기홀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며, 2026년 제물포구 출범과 연계한 역점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에는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만석동 우리미술관 직영추진 ▲제물포구 조직설계 및 예산 편성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화수시장 일원 쉼터 조성사업 ▲제물포구 생활·복지 가이드북 제작 ▲동구 아이케어 안전보험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확대 등이 포함됐다. 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보완해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각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내년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2026년은 제물포구 출범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는 해인 만큼, 변화를 기회 삼아 주민 체감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할 시기”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책임 있는 자세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2일과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와 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에 앞서 직원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권투 글러브를 착용하고 ‘갑질 행위’, ‘특혜 제공’ 등 부패 관련 문구가 적힌 에어 샌드백을 타격하며 부패 척결과 갑질 근절 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정현 전문 강사가 초빙돼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법령의 주요 내용을 영화, 드라마 장면과 실제 사례를 활용해 쉽게 풀어 설명하고, 청렴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형식으로 구성해 직원들의 법령에 대한 이해도와 청렴 실천 의지를 높였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청렴 캠페인과 교육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청렴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청렴 실천을 약속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미추홀구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한기용 부구청장 주재로 202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 ‘시책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회는 전체 35개 시책 담당 국․소장 및 부서장들이 회의에 참석해 현재 추진 상황과 연말까지 목표 실적, 실적향상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주요 부진 지표에 대한 문제점을 원인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남동구 실정에 맞는 대응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한기용 부구청장은 “2024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상사업비 최다 확보에 힘써준 각 부서의 노력에 감사하며, 우리 구 현안 및 재정 등으로 실적향상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2025년 평가도 전 부서가 상호 협업하여 목표 값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동구는 실적향상을 위한 집중 추진기간을 운영해 매월 국․소장 주재 TF회의를 실시하고 중점 관리시책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목표 실적 달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제32회 부평구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에 기여해온 ‘구민상’ 수상자 12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구민 추천과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결정됐으며, 오는 27일 열리는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과 함께 공식 발표된다. 부평구는 앞서 지역 각 기관과 단체로부터 후보자 28명을 추천받았다. 이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현지조사 요원이 활동을 통해 후보자들의 공적을 면밀히 확인했고, 이어 열린 구민상 심의위원회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올해 구민상은 총 1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구민화합봉사 부문 권철수(69세, 남) ▲효행 부문 김연숙(75세, 여) ▲나눔 부문 김명자(66세, 여) ▲산업증진 부문 임재학(51세, 남) ▲지역경제증진 부문 박대진(54세, 남) ▲대민봉사 부문 한대화(34세, 남) ▲문화예술 부문 조은자(63세, 여) ▲체육진흥 부문 서선희(66세, 여) ▲교육연구 부문 고영주(48세, 여) ▲지속가능발전 부문 김명수(67세, 남) ▲호국보훈 부문 이영석(77세, 남) ▲특별 부문 송명섭(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청년의 날(9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청년주간 행사 ‘청년의 자리, 부평’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사회적 지위와 권리를 알리고,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청년주간 행사는 부평구와 부평구 청년네트워크 ‘청년다움’,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 부평구문화재단이 함께 주최·주관한다. 프로그램은 ▲청년의 날 기념식 ▲토크콘서트 ▲청년정책 장보러가장 ▲청년다움 공개토론회(포럼) 등 청년들의 주체적 참여와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청년의 날 기념식은 오는 19일 오후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다. 우천 시에는 구청 대회의실로 장소가 변경된다.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토크콘서트에는 부평 독립서점 ‘북극서점’을 운영하는 슬로보트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청년의 삶과 창작, 그리고 청년정책 참여의 의미를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청년들은 직접 질문하고, 슬로보트와 청년정책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청년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기념식 현장에는 청년 창업자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청년이 기획·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매일뉴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아리셀 참사' 형사 1심재판 선고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이 재판부에 엄벌을 탄원했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국회의원에 따르면, 15일 5개 정당 국회의원 25명은 아리셀 참사 형사사건 재판을 담당하는 수원지방법원에 아리셀 박순관 대표이사 등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수원지방법원 제14형사부는 오는 23일 박순관 아리셀 대표의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위반등 사건에 대한 1심선고를 앞두고 있다. 앞서 검찰은 7월 23일 결심공판에서 박 대표에게 중처법등 위반으로 징역 20년을,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에게 산업안전보건법등 위반으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탄원서에서 국회의원들은 "아리셀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불법 파견과 하청 노동자 착취, 안전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경영진의 책임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사고 이틀 전에도 공장에서 배터리 폭발사고가 있었지만 경영진은 작업을 계속시켰다. 기업들에게‘안전을 경시하고 돈만 벌면 된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주지 않기 위해 피고인들에게 법이 허용하는 가장 무거운 형벌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매일뉴스] 2026년, 국내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치매는 이제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나눔과 배려의 복지,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계양’을 목표로 선도적인 치매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 최초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등 관련 분야 정책을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 인천 최초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로 경제적 부담 완화 계양구는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치매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비급여항목 제외)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한도 내 실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3년 2월, 계양구는 지원 대상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했다. 이는 인천 자치단체 중 최초이자,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시행된 선제적 조치였다. 지원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7일 남동국가산업단지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남동근린공원 지하에 37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산단 내 심각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남동근린공원 부지로 연면적 11,693.84㎡ 규모의 지하 2층 주차장(379명)이 조성된다. 2023년 3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81%에 달한다. 총 258억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0년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사업 반경 500m 이내 주차 수급률이 33.3%에 불과하고 총 784대 중 551대가 불법주차 상태로 확인됨에 따라 열악한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외에도 다양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주요 사업에는 ▲ 연면적 11,693㎡, 지하 2층 37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 ▲ 2만 1천㎡ 규모
[권영심 논설위원 기고] 지 나이 지가 먹어 놓고 어느 시대에도 나이 먹는 것은 본인은 물론이지만, 누구에게도 환영받는 일이 아니었다. 전쟁은 물론 기근과 불가피한 자연재해로 예전의 인간의 수명은 지금의 반도 못 되게 짧았다. 그럼에도 장수하는 사람들은 있었고 그런 사람들조차 나잇값을 못 하면 냉대를 받거나, 심하면 부족에게서 축출되었다. 식량을 축내면서 나이만 먹는 것을 용서할 만큼 넉넉한 마을이나 부족은 없었다. 기로 속이 법제화가 되지는 않았으나 각 나라마다, 마을마다 겉으로 드러나 지 않는 기로 속이 존재했다. 나잇값을 한다는 것은 연륜이 쌓여 생기는 현명함이었다. 그 현명함은 노인만이 가질 수 있는 노하우였고, 때로 그것이 부족을 살리고 가족을 위험에서 구했다. 그래서 현명한 노인일수록 젊은이들은 공경했고 받들었다. 하지만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노인의 현명함이 필요 없다. 어른이 되기도 전에 아이들은 너무나 많은 것을 알게 되며, 앞으로 알아야 할 것들도 찾으면 다 알게 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말이다. 어떤 경험도 전수받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시대가 다른 세대의 가치관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간극이 있다. 그러니 노인 공경이나 존중을 말하는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6일 남동구 소재 ‘푸른바다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플러스(i+)길러드림 확장형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육 관계자 및 아이들과 소통하며 정책 추진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기존 교육부 시간제 보육 제도의 대상 연령과 운영 시간을 대폭 확대한 인천형 보육 정책이다. 생후 6개월부터 만 6세(7세 미취학 아동 포함)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며 월 이용 시간에 제한이 없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푸른바다 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원장 및 보육교직원과 사업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유 시장은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가정의 돌봄 수요에 부응하는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저출생 문제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
[매일뉴스] 민선 8기 출범 3년여,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정의 중심을 ‘시민 체감’에 두고 생활 혁신을 이끌어왔다.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나 장기적 청사진보다 당장 시민이 편리함을 느끼고, 소상공인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한 결과, 아이패스·바다패스·반값택배 등 생활밀착형 정책이 인천 전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패스(i-Pass)’는 대중교통, 공영주차, 문화시설 등을 하나로 묶은 통합 플랫폼이다. 하루 평균 1만 건 이상이 이 카드를 통해 결제되고 있으며,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85%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유정복 시장은 “결제나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없애 시민이 생활 전반에서 스마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인천의 섬과 해양 관광 자원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바다패스’는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혁신적 제도다. 연안여객선과 섬 관광지를 통합 패스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였고, 시행 1년 만에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그 효과는 지역 소상공인과 숙박업소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며, 바다패스는 단순한 관광 지원책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의 연결고리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거래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