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서구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세대가 함께하는 선물전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정동 포레나루원시티경로당을 비롯한 4개 경로당 회원 50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지역의 고3 수험생 320여 명에게 손편지와 응원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어르신들은 수험생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핫팩, 온열안대, 간식 등으로 구성된 ‘응원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했다. 여기에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가 응원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내세요” 등의 따뜻한 문구가 담긴 응원 영상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세대 간의 따뜻한 연대와 소통을 회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구노인복지관은 고령세대와 청소년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수능을 앞둔 시기에 응원 행사를 진행해왔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요즘 젊은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지 보면 마음이 짠하다”며 “우리 손주 같은 아이들이 수능을 잘 치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11월 5일, 12개 동 통장 120명이 참석한 ‘2025년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모범·우수 표창자들의 사기 진작과 신규 통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에는 소양교육과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 오후에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열린 소양교육은 ‘디지털 소통과 통장 리더십’을 주제로, 스마트 행정환경에서 통장이 갖춰야 할 역할과 소통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어 진행된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계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퀴즈를 함께 풀고 소통하며 애향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계양의 대표명소인 계양아라온을 방문해 유람선을 탑승하고 일대의 경관을 둘러보며 지역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하는 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통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전달하는 지역의 든든한 소통 창구”라며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보여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양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5일 유유기지 부평에서 ‘2025년 청년 창업자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청년 창업자와 창업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 행사를 넘어, 청년 창업자 간의 지속 가능한 협업 체계 구축 및 혁신을 통한 지역 경제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창업 지원 기관, 민간 투자 파트너, 창업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이야기와 경험을 청년들과 나누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토크쇼는 3개의 주제별(자금조달, 기술개발, 마케팅)로 구성돼 이뤄졌으며, 청년들은 각자의 창업 단계나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그룹별(도전, 성장, 변화) 활동에 참여하며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특히, 청년 창업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에는 서로의 생각(아이디어)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격려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청년 창업자는 “이전에는 혼자 창업을 준비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년 창업자들과 소통하고,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 창업
[매일뉴스] 강화군장애인복지관(관장 최선식)과 한전 MCS(주) 강화지점(지점장 김인미)이 지난 30일, 관내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 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인미 지점장이 장애인복지관의 ‘한 뼘 밑반찬 배달’ 자원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김 지점장은 복지 현장의 필요를 직접 체감하고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자 협약을 제안했다. 협약식과 함께 한전 MCS(주) 강화지점은 지역 장애인 복지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6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의 뜻을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물품 및 재정적 후원, 복지관 주요 사업의 홍보와 자원 연계 강화, 사회공헌활동과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필요에 따라 새로운 복지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선식 관장은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나서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복지자원망이 더욱 단단해지고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되길 기대한다
[매일뉴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4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및 신종 범죄(스토킹, 교제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성희롱·성폭력 방지 의무를 이행하고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4대 폭력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신종 범죄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제 사례와 법적 기준을 중심으로 성평등 지도력(리더십)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폭력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상호 존중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서로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6일 아인병원 앞 인도에서 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과 함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장 박창식) 주관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그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뜻깊은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570상자는 각 동 어려운 가구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창식 연합회장은 “3년째 이어지는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김장 행사가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 21개 동 지역사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 중구 신포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김관섭, 송미숙)는 지난 3일 지역의 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가을의 시작을 맞아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서는 낡고 오래된 싱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부엌의 벽지를 새로 도배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대상 가구는 남성 독거노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이자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인 만큼,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다. 김관섭 신포동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불편했던 공간이 회원들의 손길로 새롭게 단장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신포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송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께서 깨끗한 부엌에서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도윤 신포동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시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 감사하다”라며 “신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포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평소 밑반찬 나눔,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1월 1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사랑더하기 Happy-Day’ 행사 야외부스에서 출산장려정책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계양구 여성보육과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앞장서는 교통행정과가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계양구 어린이집 영유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출산장려를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한눈에 보는 계양출산정책’ 리플릿을 배포하고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리플릿은 아이플러스(i+) 일억드림, 아이사랑꿈터, 다자녀 가정 병원 진료비 감면 등 계양구의 핵심 출산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출산정보통합누리집 ‘아이조아계양’의 큐알(QR) 코드도 삽입돼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정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장에서는 많은 영유아와 가족들이 부스를 방문해 출산 및 양육 관련 정보와 혜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출산 지원 정책에 대한 직접 안내가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출산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지난 4일 남동체육관 주차장에서 열린 '그린파트너 연합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힘을 보탰다. 인천시와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바다해적 불가사리의 재탄생Ⅱ"라는 부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단을 비롯해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이앤씨 등 12개 그린파트너 기업 및 기관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단 임직원 10여 명을 포함한 참가자들은 해양 생태계 교란종인 불가사리를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제설제 5,000개를 직접 소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힘을 합쳐 제설제를 소분하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리며,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에 제작한 불가사리 제설제는 기존 제설제 대비 환경 피해가 적은 것이 특징으로, 해양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를 재활용해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크다. 제작된 제설제는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제설 취약지역 등에 배부되어,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
[매일뉴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은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 주최로 매년 안전관리 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하는 안전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공단은 작년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의 행안부장관상에 이어 올해도 송도 공동구가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도 공동구는 화재, 침수, 침입 등의 재난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지능형(AI) 감시시스템과 공동구 내부 유해가스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IoT 센서 분석시스템 운영 등 안전설비 강화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와 함께 공단이 추진 중인 안전 최우선 경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보 이사장은“송도 공동구의 수상을 계기로 안전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공동구의 안전 확보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안전설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은 최근 외국 국적 유아 학비 지원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치원의 유아학비 지원과 어린이집의 보육료 지원 단가 차이로 인한 아동 차별 및 기관 쏠림 현상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이용창 위원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에 차별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외국 국적 유아 지원에 나타나는 기관별 ‘온도차’ 문제를 지적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평등권 보장 취지에 따라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외국 국적 유아에게 유치원 유아학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에는 추가 지원분까지 반영된 상태다. 반면, 어린이집은 인천시 관할로 시·군·구와 공동 재원을 구성해야 하는 구조상 재정 부담을 이유로 제한적 지원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외국 국적 유아의 보육료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국국적 유아학비 지원 대상이 기존 만 5세에서 3세를 5세까지로 확대됨에 따른 예산을 확보·반영하는 인천시교육청에 비해 인천시는 만3~5세로 확대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동결돼 지원금이 분산·축소되는 문제가 교육의 질 저하로
[매일뉴스] “지방분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이며, 지방이 국가 발전의 동반자가 아닌 주체로 나서야 한다.”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5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양 및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인천시의회는 본회의 의결 직후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300만 인천시민의 뜻을 담은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양 및 지방분권 실현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며 지방이 주도하는 분권국가 실현 의지를 천명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정해권 의장은 “지방분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라며 “이제 지방이 국가 발전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권한과 기능이 지방으로 이양돼야 진정한 자치와 책임이 가능하다”며 “재정·인력·조직이 함께 이양되는 구조적 분권이 이뤄져야 행정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가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또 “지방자치의 헌법적 기반이 선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자치입법권·자치재정권·자치행정권을 명문화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중앙집권적 행정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
[매일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재생에너지시설 운영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부서 간 데이터 공유 및 분석체계를 강화하는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계획을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3년 12월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공사가 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시설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모니터링 중심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과학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통합관리체계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별도 예산없이 내부 자원을 활용하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량, 설비 운전이력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부서 간 동일한 기준의 데이터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으로 시설 간 정보의 단절을 해소하고, 현장 근무자와 중앙시스템 간의 업무 연계가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에는 각 부서별로 중복하여 작성되던 자료가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되어, 이중업무가 줄고 행정 효율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5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에서 열린 ‘2024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 우수시설 시상식’에서 하수‧분뇨 2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공공하수도 및 공공환경시설의 기술진단 완료시설을 대상으로 ▲유지관리 계획, ▲운영관리 현황, ▲연구개발 및 서비스 분야 등을 종합 심사해 그룹별 최우수·우수 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59개 시설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송도2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가좌 분뇨·가축분뇨통합처리시설은 ▲방류수 처리 효율 ▲시설 관리 실태 ▲재생에너지 이용률, ▲외부기관의 연구개발사업 지원 실적 ▲민원발생 감소율 등 수처리 전반의 지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각 Ⅰ그룹(하수 2만톤/일 이상, 폐수 2천톤/일 이상) ‘최우수시설’, III그룹(분뇨·가축분뇨) ‘우수시설’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인천시와 공단의 유기적인 협력과 체계적인 시설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나물,한강토의 목숨줄 권영심 지구의 식물을 다 아는 사람들이 있을까? 나는 절대 없다고 본다. 현미경으로 찾아내도 이 지구의 곳곳마다에 있는 식물을 다 알기란 불가능하다. 거기에 더해서 먹을 수 있는 식물을 알아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지금 우리가 마음놓고 식물을 먹을 수 있는 이유는 이 땅의 선조 들의 목숨을 내놓은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동물이고 동물은 육식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식물은 애초에 인간의 식량에 들지 못 하는 존재였다. 그런 인간이 식물이나 곡물을 섭취하게 된 것으로 유랑의 시대가 종지부를 찍었고 가족과 부족과 국토와 국가가 생겼다. 우리가 쉽게 대하는 곡물과 식물은 인간을 인간다운 삶을 영위 하게 만든 귀중한 키포인트이기도 하다. 금수강산 대한민국 한강토의 이 땅이 얼마나 척박한 곳이었나를 세계사에 출현한 다른 나라들과 대비해 보면 알게 된다. 그림 처럼 아름답고 온갖 기화요초가 생겨나는 땅이었으나, 인간들이 모여 살기에는 그다지 좋은 조건이 아니었다. 그런 땅에서 국가를 이루고 세세만년 살아가게 만든 수많은 요인 들 중의 하나가 나는 나물이라고 감히 말한다. 그까이꺼 나물이? 그러나 이 땅의 역사를 면밀히 공부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