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2동은 추석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급수’ 봉사활동을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자율회 구성원들이 주관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 성묘객들에게 인천하늘수를 나눠줬다.
이번 봉사활동은 4년만에 다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된 바 있다.
참여자들은 급수 봉사활동을 펼치며, 연휴 기간 성묘객들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진입로 인도변 잡초를 제거하기도 했다.
조권성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4년동안 중단됐던 급수 봉사활동을 재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자율회가 함께 매년 명절마다 가족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옥희 부평2동장은 “명절 연휴 가족들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들이 부평2동의 따뜻함과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