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이용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이 더불어민주당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과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정책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 노동정책 후퇴 지적에 집중했다. 역대 최대인 임금 체불 문제를 지적하며 확인서 발급 지침 개정을 촉구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는 지침 개정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이외에도 ▲불법 파견 문제에 1년 이상 늦는 정부의 행정조치 ▲아리셀 등 위험성평가 인증 사업장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중대재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예산 삭감 ▲쿠팡 산업재해 문제 ▲미조직 노동자 지원문제 ▲직장내괴롭힘 사용자 셀프조사 문제 ▲고용24 사이트 운영 문제 등 고용노동부의 미흡한 사업을 지적했다.
환경부 국감에서는 기후 대응 댐 문제와 녹조제거선의 땜질식 처방 문제를 지적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일회용 컵 보증금제 위법행정 문제 ▲2026년 직매립금지제도 무대책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이전 문제 등 폐기물 감축 분야 문제를 집중 질타했다.
특히 각 지방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업체의 행정처분 시 규정 위반 문제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불법 수의계약을 밝혀내면서 시정조치를 끌어냈다.
환경부 종합감사에서는 김건희가 민간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제인 구달과의 만남을 위해 정부 사업 의사결정에 직접 개입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환경부가 예산안에 없던 용산어린이정원 환경생태교육관 사업을 23억 원을 들여 급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우 의원은 “즉각적인 정부의 시정조치를 끌어내는 질의부터 정부가 생각하지 못한 문제를 의제화하고자 노력했다” 며,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앞으로도 노동·환경과 직결 된 문제점을 해결하는 유능한 수권정당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