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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인천 서구, 중대재해 예방 위한 시설물 합동점검 실시

공공시설 안전 확보에 총력… 현장 개선 및 사후 조치 병행
감전·화재 등 일상 속 위험요소까지 선제 대응 나서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중대재해 예방과 공공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합동 점검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구 안전 담당 공무원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공공시설물 전반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동점검 대상은 관내 ▲행정복지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등 서구청에서 관리하는 주요 공공시설로, 주민과 직원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이 중점 대상이다.

 

점검단은 각 시설물에 대해 ▲노후 시설 여부 ▲감전·화재 위험 ▲작업장 안전관리 실태 ▲비상 대응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며, 근무 중 공무원 및 종사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시설 이용 주민의 사고 예방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서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해 철저한 사후 관리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서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각 유해·위험 시설물에 대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공무원 스스로 감전·화재 등 일상 속 안전 요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 체계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단순한 형식적 점검이 아니라 실질적인 안전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서구가 선제적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물 안전점검은 물론, 재난 대응 훈련과 안전 교육을 병행하며, “현장 중심,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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