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 당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미숙)는 관내 당하중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5월 7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성껏 직접 담근 고추장 40통을 준비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가족과 학교가 함께하는 체험형 나눔 활동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작은 정성, 큰 울림… 이웃사랑 실천하는 학부모회”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함혜연 당하중학교 학부모회 부회장은 “고추장을 담그는 정성 하나하나에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에 학부모회가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당하동 행정복지센터 이미숙 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신 당하중학교 학부모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고추장 나눔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복지 실천의 모범 사례로, 학교와 가정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당하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형 나눔 행사를 기획해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 복지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