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에서도 상위 6개 기관에만 주어지는 영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이행 성과 등 5대 항목, 17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상위 30% 기관에 ‘우수기관’ 지위를, 상위 6위 이내 기관에는 장관상을 수여한다.
부평구는 이번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이며, ‘행정의 적극성’과 ‘주민참여형 정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5개 분야 15개 실행과제 중심의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확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수사례 구민투표 등을 추진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특히, ‘적극행정 우수사례 구민투표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주민참여형 정책으로, 주민이 정책의 결과에 평가자로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소통 행정의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 역시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적극행정을 구정 전반에 내재화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성과 공유, 제도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평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행정 현장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협치를 강화하며 ‘주민 중심의 실용행정’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