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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봉사/기부/시상

“봉사는 삶의 습관”…이성두 자원봉사자, ‘칭찬릴레이’ 185번째 주인공

환경정화부터 수해복구까지 14년째 묵묵한 헌신…봉사자가 추천한 봉사자, 진심이 이어지다

 

[매일뉴스]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OO)는 ‘자원봉사 칭찬릴레이’ 185번째 주인공으로 이성두 자원봉사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그의 꾸준한 봉사활동과 이웃을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인정받은 결과다.

 

‘자원봉사 칭찬릴레이’는 지난 2010년부터 매월 운영되고 있는 인천 서구의 대표적인 자원봉사자 격려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누적시간 기반의 포상방식이 아닌, 봉사자가 직접 다른 봉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현장에서 진정성을 가진 봉사자들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185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성두 봉사자는 2010년부터 14년간 환경정화, 치매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 재난지역 수해복구, 제주항공 참사 합동 분향소 지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왔다.

 

특별한 조건이나 직책 없이도 필요한 곳을 찾아 직접 몸을 움직인 그에게 ‘봉사’는 단순한 활동이 아닌 일상의 일부다.

 

서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성두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실천하는 분으로, 늘 현장에서 조용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그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두 봉사자는 “칭찬릴레이라는 이름이 부끄럽다”며 “그동안 함께 활동한 모든 분들과 나눠야 할 감사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 칭찬릴레이’는 포상이 목적이 아닌, 이웃의 진심 어린 추천을 통해 지역의 숨은 봉사자를 발굴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형식적인 수상보다 동료의 따뜻한 인정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이 퍼지도록 돕는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이들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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