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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청년미래센터 고립은둔청년·가족 힐링 프로그램 마련

고립은둔청년 ‘행복공장 힐링캠프’, ‘마음 쉬어가(林), 우리 가족 숲캠프’열어
정서적 지지 강화, 고립감 해소 기대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고립은둔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둔 가족이 참여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립은둔청년 12명은 오는 20~22일 강원도로 떠나 ‘행복공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에서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타인과 같이하는 활동에 자신감을 얻은 이들로 구성했다. ‘놀이와 연극’, 조별 활동, 선배와 만남, 모닥불 토크, ‘나 홀로 방에’ 등 프로그램 속에서 나의 상처를 치유한다.

 

‘행복공장’은 강원도 홍천에서 성찰·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비영리단체다.

 

 

고립은둔청년을 둔 가족 힐링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마음 쉬어가(林), 우리가족 숲캠프’는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진행한 부모교육과 부모자조모임 등에 참여했던 가족 20명이 강원도로 떠난다.

 

1박2일 간 숲테라피, 산택, 싱잉볼 명상 등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다. 가족과 긍정적인 추억을 공유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이 공감대를 이뤄 정서적인 지지 연결망을 만든다.

 

임문진 인천시청년미래센터장은 “고립은둔청년은 자신의 상처를 회복하는 시간을, 고립은둔청년과 함께 사는 가족은 마음을 다독이고 힘들어하는 가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립은둔청년과 가족 모두 마음의 힘을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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