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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부평구,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위한 워크숍 개최…사기 진작·조직문화 개선 도모

“복지 일선의 헌신에 응답하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역 복지 최일선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6월 13일, 산곡동 주안빌딩에서 ‘2025년 부평구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사회복지사들의 사기 진작과 지속 가능한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부평구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공부문 관계자, 민간기관 실무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복지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워크숍은 ▲모범종사자 표창 ▲전문가 특강 ▲심리 치유 힐링 프로그램 ▲현장 실무자의 의견 공유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회복지사들의 정신적 피로도를 낮추고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시간은 ‘사군자 기질검사’를 활용한 성격유형 분석 시간이었다. 사군자 기질검사는 한국의 전통 사상을 바탕으로 한 성격 유형 진단 도구로, 참여자들은 자신의 기질을 파악하고 타인의 성향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학습했다.

 

구는 이러한 자기이해 중심의 워크숍이 사회복지 현장의 조직 문화 개선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늘 묵묵히 애써주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잠시나마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이 워크숍을 계기로, 복지 종사자 대상 정기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 확대, 휴식공간 조성, 인센티브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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