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6일, LH가 시행 중인 ‘검단~드림로 간 도로건설사업(도로명: 아라계양로)’ 현장을 방문해 준공 전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 중인 대규모 광역도로 사업으로, 인천 서구 원당동에서 계양구 노오지동까지 총 연장 3.59km, 왕복 4차로로 조성되고 있다. 주요 시설물로는 교량 5개소, 지하차도 1개소가 포함되며, 총사업비 874억 원 규모로 2021년 7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검단신도시와 계양 일대의 교통 흐름을 직접 개선하고, 향후 광역교통망의 연결성을 강화할 핵심 기반 시설로 평가된다. LH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나 도로 대부분이 계양구 내에 위치해 있어 구는 준공 후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윤환 구청장은 배수체계, 접속도로 정리 상태, 농로 연결부 구성 등 마무리 단계 주요 사항을 LH 및 시공사로부터 보고 받고 세밀하게 점검했다. 윤환 구청장은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무리 단계까지 꼼꼼하게 살펴달라.”라고 LH에 당부했다. 한편, 계양구는 이번 현장점검 시 지적사항에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여성 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모래내시장 일원에서 여성 폭력 근절과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했다고 1일 전했다. 캠페인은 남동구청, 남동구의회, 여성 권익시설(인천성폭력상담소, 장애인성폭력상담소, 인천 해바라기센터(아동), 인천이주여성센터 등),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어깨띠 착용하고, 가두 행진, 초성 퀴즈, 설문조사 등 캠페인을 진행하며 폭력 예방과 성평등의 중요성을 구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폭력 예방, 성평등 인식개선과 함께 폭력 피해의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여성 권익시설과 폭력 피해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폭력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용납될 수 없으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예방할 수 있다”라며 “안전하고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25일 의회 청사 1층 소회의실에서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의원 7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나은숙 강사가 4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성매매·가정폭력 예방부터 피해자 지원 및 조직문화 개선까지 3부로 구성됐으며, 실제 사례를 통해 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2차 피해 예방과 피해자 중심 대응의 필요성을 함께 모색했다. 이종호 의장은 "4대폭력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의회 조직 내 상호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인식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의회는 2026년도 4대폭력 예방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의회 내 고충상담원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안전한 의회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9일 인천시청에서 ‘2025년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앞장선 공동체와 유공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문화가 확산되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유회에서는 기후시민 공동체의 우수 실천 사례가 소개됐으며,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청년 서포터즈 ‘Greeny’팀도 활동 경험을 발표해 세대 간 인식 개선과 실천의 연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실천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25년 인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교육기관·도서지역·공동주택 등 25개 공동체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탄소중립 교육 등 총 146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4만여 명이 직접 행동에 참여하는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체감하며, 일상의 작은 선택이 기후 위기 대응의 출발점이 된다는 공감대가 크게 강화됐다. 인천시는 기후시민공동체가 주변 지역으로 실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이 올해 전년 대비 온실가스 11,192톤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2025년 온실가스 감축위원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감축 실적에 따르면 올해 공단은 하수처리장 고효율 송풍기 도입과 하이브리드 변압기 교체 등 주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하수처리시설의 메탄회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운영을 통해 12월까지 전년 대비 온실가스 11,192tCO2-eq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예상 배출량의 3.83%에 해당하며, 3년 감축량 평균인 8,129tCO2-eq 대비 38% 증가한 규모다. 위원회는 공단 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위원회는 김성훈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수처리시설 8곳, 자원순환시설 4곳의 대표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실적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이번 위원회에서는‘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에서 운영하는 드림파크장학회는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16일까지 ‘2026년도 드림파크장학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2026년 장학생 선발 규모는 총 135명, 지급 예정 장학금은 총 1억9,950만원이며, 학업우수·드림·특기 장학생 분야로 나누어 선발한다. 중점 지원대상인 드림장학생은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 중 학업 성취도와 바른 생활 태도를 갖춘 학생을 선발하며, 특기장학생은 2025년 각종 전국 규모 이상 대회 입상자 또는 예·체능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02년 드림파크장학회의 설립을 통해 현재까지 총 1,648명의 장학생에게 총 약 2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선발에서는 전년(127명)보다 많은 학생을 선발해 지역 인재 육성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송병억 사장은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는 데 뜻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선발 요건, 제출서류,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8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송현자유시장 철거’ 착공식을 개최하며, 민선8기 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을 알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김정헌 중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시·구의원을 비롯한 일반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하여 원도심의 재도약을 함께 축하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송현자유시장은 지난 8월 실시된 정밀안전점검에서 7개 동이 E등급, 3개 동이 D등급 판정을 받는 등 심각한 노후화로 안전 확보가 시급한 재난 위험 시설로 분류되었다. 이에, 인천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12월부터 거주자 이주가 완료된 1-1단계 구간부터 철거에 착수하게 되었다. 송현자유시장(연면적 9,545㎡) 철거 사업은 총 사업비 4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1-1단계(연면적 1,075㎡)에 우선 6.6억 원을 투입하여 철거를 시작하고, 잔여 구간(1-2단계, 연면적 8,470㎡) 또한 보상 및 이주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하고 연속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동인천역 일원은 2007년부터 다양한 개발 시도가 있었으나,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5 UN 지속가능발전(SDG) 혁신상’ 시상식에서 지방정부 부문 Top3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TOP5 선정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해 Top3을 수상하며 두 번째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인천시의 지속가능 발전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다. UN 지속가능발전(SDG) 혁신상은 UN 산하 전문기구인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독일경제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으로, 매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 기여한 국가·지방정부·기업·청년·교육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개요 > □ UNIDO : UN 소속기관(전문기구)으로서 개도국의 공업·산업 발전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이를 위한 개도국-선진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 ○ (연혁) 1967년 유엔총회 직속기구로 발족, 1985년 유엔의 16번째 전문기구로 개편 ○ (소재) 오스트리아 비엔나 / (회원국) 170개국 *우리나라는 ‘67.1월 창설회원국으로 가입 ○ (기능)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개발, ▴개도국 공업개발 확
[매일뉴스] 인천시 10개 군·구 시민들의 사회보장 현주소를 살핀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조대흥)은 최근 인천시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조사 중간 보고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내년 수립하는 시, 군·구 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한국갤럽이 맡아 지난 9~11월 10개 군·구별 600~620가구, 총 6,02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해 대면 조사했다. 아동, 노인, 장애인, 저소득. 다문화, 1인 가구는 특수욕구계층으로 구분해 별도로 분석했다. 내년 2군9구 행정구역 변화도 반영했다. 중·동구는 영종구로 개편하는 지역 600가구와 제물포구로 편입하는 중구 내륙지역 240가구, 현재 동구 380가구로 구분했다. 서구 역시 검단구와 서해구로 나눠 각각 260, 340가구를 조사했다.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조사 중간 보고는 지역별로 지난 11~12월 진행했다. 아동, 청소년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0년 대비 2024년 아동인구 증감은 인천시가 –17.5%를 기록해 전국 평균 –24.4%보다 감소율이 낮았다. 청소년 인구 역시 –0.9%로 세종시 다음으로 소폭 감소했다. 서비스로는 아동은 다함께돌봄센터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원진)가 지난 3일 제3차 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한 ‘2026년 서구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12월 5일 열린 제27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계획안은 당초 ‘경서동 산 245’ 토지를 매입해 쓰레기 선별장을 설치하는 부지 매입 계획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기획행정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제외되며 수정 가결되었다. 이는 경서동 지역에 이미 쓰레기 관련 시설이 집중되어 주민 불편이 누적된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들의 적극적인 문제 제기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심사 과정에서 “국민의 높은 쓰레기 분리배출 수준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선별장은 필수 시설이지만, 이러한 시설이 경서동에만 집중되는 것은 특정 지역 주민에게만 피해를 전가하는 불공정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쓰레기 매립장 활용 등 다양한 대안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에 김춘수, 김학엽 의원도 뜻을 같이했다. 결국 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쓰레기 선별장 부지 매입 건은 제외되고,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계획안만 통과됐다. 이에 따라 20
[매일뉴스] 인천서구의회 한승일·홍순서·백슬기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5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례안은 서구의 자연적·문화적 특성과 주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지역 가치를 창출하고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에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로컬크리에이터 발굴·육성, 아이디어 사업화 역량 강화, 해외 진출 지원,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 지원, 산학연과 공공기관 간 협력 사업 등이 포함된다. 또, 정책자문과 심의를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정책위원회 설치와 운영,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도 담겨 있다. 한승일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서구 내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인천 서구의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정책의 법적 토대를 제공함으로써,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4일 2025년 인천광역시교육감 공약이행평가를 위해 주민배심원 5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단은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공개 모집한 시민과 학생 중 외부 전문기관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배심원단은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민선 4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며, 매니페스토 강의와 분임 구성, 교육청 담당 부서와의 합동 토론을 거쳐 최종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인천교육의 핵심 가치를 담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며 “이행 여부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주민배심원단이 시민과 학생의 시각에서 성과와 개선 방향을 적극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자체 잠정 집계 결과 12월 말 기준 임기 내 공약 목표를 99.8%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국시도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SA(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순석)는 12월 3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3회 계양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과 자원봉사자 등 550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을 밝힌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 활동 영상 시청, 표창 수여, 격려사 및 축사 등으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박수 속에 한 해의 노고를 함께 기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신유순・이수진 씨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큰 감동을 줬다. 또한 5,000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왕’ 5명(강순희, 조상식, 강진호, 유금순, 정미화)이 표창을 받으며 꾸준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총 89명의 개인봉사자와 2개 단체가 구청장・시장・교육감 등 다양한 훈격의 표창을 수상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여름, 재난 복구 현장에서 누구보다 먼저 손을 내밀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이웃의 일상을 지켜준 여러분 덕분에 계양은 한 해 동안 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었다.”라며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든든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인천 최초로 추진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치고, 30년 만에 콘크리트 안에 잠자던 굴포천을 구민들에게 돌려준다. 구는 4일 부평1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구간 시점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물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차준택 구청장은 사업 경과를 보고받은 뒤 복원구간 시점부 악취차단시설을 확인한 뒤 유지용수 제수변을 개방, 굴포천 복원구간에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도시화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덮여 본래의 기능을 잃었던 하천을 도심 속 수변·친수·생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1.5㎞구간이며, 총 845억원(생태하천 복원사업 666억원·하수관로 정비사업 17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굴포천 복원구간의 하천수는 굴포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취수해 별도 재이용시설에서 소독처리를 통해 일 4만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복원된 구간은 하천의 자정능력 회복과 악취 저감에 더욱 효과적인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며, 수질 개선과 생태기반 형성에도 중요한 역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2025년 인천시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진행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군·구별로 선별된 10개 팀이 참여해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독창성과 주민참여도, 지역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남동구 대표로 참여한 구월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구월3동’을 주제로, 주민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참여형 주민자치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참여 확대와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만든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이 되어 주민 스스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