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국내 대표 빈티지 셀러 80여 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초대형 빈티지 마켓 ‘오! 슬로우 마켓(Oh! SLOW MARKET)’이 오는 9월 20~21일 양일간 인천 상상플랫폼 라운지(500평)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슬로(대표 박지상)와 마켓키지(대표 최성실)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후원한다. 이번 마켓은 유럽·미국·일본에서 들여온 희소 가치 높은 빈티지 아이템부터 국내 수공예품, 디자인 소품, 앤틱, 구제, 플라워 제품까지 다채로운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빈티지 마켓이다. 특히 셀러 모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아 200여 팀 지원자 중 80팀만 엄선해 참여 자격을 부여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빈티지 포토존이 마련되며, 주변 인천 개항장 지역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돼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슬로 박지상 대표는 “오! 슬로우 마켓은 단순한 거래 공간이 아니라 빈티지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라며 “인천 개항장 관광과 연계해 국내 대표 빈티지 마켓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켓키지 최성실 대표는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집기와 공간 기획 노하우를 통해 지역 문화와 상권
[매일뉴스]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선 LH 37·38단지가 지난 8월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새로운 명품 임대아파트의 탄생을 알렸다. 이번 단지는 2022년 5월 착공 후 2025년 5월 최종 준공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공되며, 최근 건설 현장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 상황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GS 무량판 붕괴, 동부 철근 누락 사태 이후 준공된 LH 발주 현장 중 첫 번째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입주가 시작된 단지는 총 1,938세대 규모로, 37단지(행복주택) 청년·신혼부부·주거약자 대상 855세대 (계약률 98%) 38단지(국민임대·영구임대) 고령자·사회적 약자 대상 1,083세대 (계약률 75%) 기존 임대아파트가 평균 15~20층 직선형 설계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이번 단지는 최고 29층의 스카이라인과 입면변화 설계로 차별화를 이루었다. 주변 분양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내부 설계를 자랑하며, 향후 대한민국 건축대전 출품도 예정되어 있다. 단지 내에는 곳곳에 작가정원 콘셉트의 공유공원이 조성되어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중앙에 형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맞벌이 및 저소득 가정의 야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야간 긴급돌봄 서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야간 시간대 특화 긴급돌봄 서비스 시범운영’과 연계해 추진되며, 인천시는 자체 아이플러스(i+) 정책과 결합해 더욱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야간 긴급돌봄 서비스는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제공되며 중위소득 75% 이하(‘가’형) 가구를 대상으로 야간 할증요금(기본요금의 50%)은 전액 정부가 지원*해 취학 아동의 경우 기존 시간당 본인부담금 4,566원이 3,044원으로 줄어들고, 돌봄 인력에게는 1일당 5,000원의 야간 긴급돌봄수당**이 추가 지급돼 인력 확보와 사기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예) 시간당 취학아동 본인부담금 (기존) 4,566원(기본 3,044원+야간할증 1,522원) → (개선) 3,044원(기본요금) ** 야간 시간대(22시 ~ 익일 06시)를 1일로 간주함 긴급 상황으로 돌봄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가정*에는 소득 판정 없이 즉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 달 내 소득 판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했다. 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유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303회 임시회’소관 상임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열띤 토론 끝에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및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 사용료 결정 ▶사용료 감면 ▶관리·운영 위탁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은 수도권매립지 내 유휴부지(약 12만㎡)에 72홀 규모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천시는 일반회계 예산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유곤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이 인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공공기관이 효율적으로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자유총연맹위원회(위원장 이만선)는 최근 1박 2일간 강원도 철원·화천 일원에서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위원 상호 간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철원·화천의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하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간석3동 자유총연맹 이만선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원 상호 간의 결속을 강화하고, 자유총연맹의 사명감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간석3동 자유총연맹위원회는 평소 관내 경로당 후원,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지역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달 30일 구청 신비홀에서 ‘2025년 계양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워크숍 및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계양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주민참여예산제도 교육’이 진행돼 청소년들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 그리고 구정 운영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단순한 제도 설명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직접 구 예산 편성 과정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통해 위원들은 구체적인 행정 절차 속에서 청소년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확인했다. 오후에는 계양구 대학생 멘토단 3명이 함께해 진로·복지 분야를 주제로 한 지역사회 사업 구상을 발표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소그룹별 토의를 통해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위원들은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학업 스트레스 완화를 위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3개 구역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서부여성회관역 가좌동 일원 ▲가정동 520-25번지 일원 ▲석남역 남측구역 등 3곳으로, 설명회에는 토지 등 소유자를 비롯해 서구의회 의원, 정비계획 수립 용역사, 구청 관계자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우선 각 후보지의 재개발사업 추진 경과가 공유됐다. 서구는 2023년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공모를 통해 해당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지난해부터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주민 동의서 징구와 병행해 설명회를 이어오고 있다. 정비계획 개략안과 함께 정비구역 지정 요건도 상세히 안내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과 전체 토지 면적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설명회에서는 동의율 확보를 위한 방안과 재개발 추진 절차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구는 현장에서 주민 동의서를 접수하는 시간도 마련해 사업 참여 의지를 반영할 수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제물포구 출범 300여 일을 앞두고,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을 위해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8월 30일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와 연계해 ‘제물포구 출범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했다. 이번 홍보 부스는 고고축제의 레트로 콘셉트를 접목한 게 특징이며, 제물포구 출범 관련 퀴즈·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제물포구 관련 퀴즈 △제물포구(중·동구) 랜드마크 카드 맞추기 △제물포구 출범 질의응답(10문 10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제물포구 출범의 의미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물포구 상징물 개발을 위한 시민의식 설문조사’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상징물 개발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제물포구의 의미와 가치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중요한 소통의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중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매일뉴스] 서구노인복지관이 카카오임팩트 주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주관 카카오 플랫폼 기반 디지털 생활교육 지원 공모사업인 ‘2025년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스쿨’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디지털스쿨은 어르신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7일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디지털스쿨의 주요 내용은 카카오톡으로 소통하기, 카카오택시 호출 및 카카오맵 활용 길 찾기, 카카오페이로 송금 및 지갑 없이 결제하기, 공공앱 활용 비대면 민원 처리하기, 금융사기 예방 및 대처하기 등이다. 복지관이 디지털스쿨을 실시한 것은 시니어들에게도 익숙한 카카오톡과 연계 기능들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제공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디지털 교육을 이수한 복지관 회원 대부분은 “평소 손자녀에게 부탁했던 일들을 이제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교재와 실습키트가 제공되어 배운 내용을 언제든 복습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복지관은 이 디지털 교육에 이어 지역 어르신의 디지털 교육 수강 욕구 충족과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5일까지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한다. 지난 1일 첫 시작을 알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간부급부터 팀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핵심 현안 및 주요 시책, 신규 발굴사업 등 총 419개 실천과제의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특히, 군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만드는 강화’ 실현을 위해,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과 국·시비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중점을 두고 보고회를 진행한다. 내년도 주요 신규 및 핵심사업으로 구체화 될 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현장행정 분야에서는 ▲군민통합위원회 운영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운영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건립 ▲하점면·양사면·교동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등이 논의된다. 군민 맞춤형 복지 분야로는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신축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지원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 등이다. 농·축·어업 경쟁력 강화와 군민 생활 안정 분야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 ▲풍물시장 주차환경 개선
[매일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지원사업인 ‘마음산책, 함께 걸어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최근 중·장년 1인 가구(2천973세대)를 전수 조사하고 이중 31%가 생활 실태 및 사회적 고립도 등에서 위험 가구에 속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 등을 극복하고 중·장년 가구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결고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동구에 홀로 거주 중인 50~64세 중장년 주민이며 참여자에게는 ▲문화‧역사 투어 ▲목공예 등 공방체험 ▲영화관람 ▲사진 전시회 등과 같은 생활 밀착형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이 단발성 프로그램 제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중장년 1인 가구 커뮤니티 구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참여자를 대상으로 성과공유회 개최 등 사후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혼자보다는 함께할 때 더 큰 즐거움과 위로가 있다”며 “홀로 거주하시는 주민들의 연령·계층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과 운영을 앞두고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강화군·옹진군·동구 등 인구감소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한 문화, 관광, 농업,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머무르고 싶은 인천’, ‘돌아오고 싶은 인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빠른 고령화로 인해 대한민국 일부 지역은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청년층의 수도권 중심지 집중과 농어촌 인구 고령화는 지역의 산업 기반을 약화시키고, 의료·교육·일자리 등 정주 여건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인천 역시 도서 지역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옹진군은 고령화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강화군은 청년층의 외부 유출이 심각하다. 동구 역시 노후한 주거환경과 산업구조로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도입해 인구감소지역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해당 기금(광역기금 약 46억 원, 총사업비 272억 원, 10개 사업)을 바탕으로 ▲청년 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 부모교육이 입소문을 타고 참여자가 점차 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말 시작한 2기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 부모교육에는 모두 35명이 참여한다. 지난 5월 진행한 1기 교육은 24명이 참여했고 지난해 9월 센터 개소 후 처음으로 열린 교육에는 12명이 함께했다. 이렇게 날로 인기가 올라가는 이유는 인천에서 유일한 고립은둔청년 부모 모임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올해 1, 2기 모임에 모두 참여한 A(56) 씨는 “고립된 아이와 어떻게든 소통해보려고 부모교육, 모임을 찾았는데 늘 서울이나 다른 지역으로 가야했다”며 “아무래도 인천에 있으니 접근성도 좋고 교육 후 별도 모임을 가질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참여한다는 B(61) 씨는 “모범생이었던 아이가 달라져 밖으로 나오지 않으니 너무 답답해 여러 방면으로 부모교육을 찾다가 마침 인천에서도 이런 과정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며 “부모가 먼저 달라져 보자는 생각에 남편도 같이 나왔다”고 말했다. 현장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이번엔 ㈔파이나다운청년들 김명진 수석상담사가, 지난 1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의회 이상호 의원(계산4·계양1·2·3, 더불어민주당)이 구내식당 식자재 납품 계약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제기된 점을 들어,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 의원은 1일 열린 제261회 계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정자유발언에서 “구내식당 납품업체가 구청장의 친인척으로 확인됐고, 계약 직전에서야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로 등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간 3억7천여만 원 규모의 납품을 이어왔다”며 “구민의 눈높이에서 볼 때 절차적 정당성에 중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구내식당 식자재 계약은 영양사의 시장조사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저가를 제시한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이상호 의원은 이 과정이 객관성과 독립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사와 심의 모두 구 내부의 판단에 의존하다 보니 외부 검증 장치가 부족하다”며 “이 같은 구조는 특정인을 위한 계약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계약 당사자가 구청장 친인척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정성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공공기관의 계약은 그 성격상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장애인연합회(IDF)가 지난 8월 30일 부평구 청천동 연세손치과 주차장에서 ‘고추장아찌 담그기 행사’를 열고 장애인 단체 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장애인연합회 이상원 회장을 비롯해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전경천 지회장, 부평구 손대중 의원, 연세손치과 원장 등 지역 인사와 회원, 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행사장은 늦여름 햇볕 속에서도 웃음과 화합으로 가득했다.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재료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만든 고추장아찌는 단순한 음식이 아닌 연대와 상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연합회, 지역 복지 구심점으로 인천장애인연합회(IDF)는 청천동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활동하며, 지역 후원자들과 함께 꾸준히 복지 증진과 사회 통합을 이끌어 왔다. 연세손치과 원장을 비롯한 지역 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섰으며, 회원들은 “단체가 점점 더 굳건히 성장하는 힘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에서 나온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원 회장은 “낮은 곳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