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봉사원 및 임직원들은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세탁봉사활동을 나섰다. 15일부터 인천 서구 석남3동에 위치한 석남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피해를 입은 25세대의 침수된 옷가지와 이불 등 약 1,600kg의 세탁물을 수거하여 인천적십자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봉사원 및 임직원들이 세탁하였고, 깨끗해진 세탁물은 수해 피해자들에게 전달되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홍성조 사무처장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두 팔 걷어 봉사해주신 봉사원님들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흘린 값진 땀방울이 수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세탁봉사활동은 오는 1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개2동은 13일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 및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부개2동 주민의 건강 증진과 취약계층 복지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과 복지 자원 연계를 지원하고, 부개2동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검진, 상담, 의료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력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건강 격차 해소와 생활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부개2동과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부개2동장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자원과 정보 교류가 활성화돼 지역 주민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환경부가 주관한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인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노력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다. 환경부의 이번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각 시·도의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인천시는 계획 대비 추진 실적 달성률 1위를 기록했으며 충청북도와 세종시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인천시는 시·군·구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 수송, 농업 및 생활, 국민 건강 보호, 정책 인프라 등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을 위한 전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천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비산먼지 ▲항만·항공 ▲발전·산업 ▲농업·생활 ▲수송 ▲측정·분석 등 6개 분야로 세분화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보다 9개 사업을 추가해 총 85개 사업으로 확대했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실효성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9㎍/㎥로,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자원봉사센터는 부평구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8일 웨스턴팰리스 웨딩홀에서 자원봉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팔팔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팔팔데이’는 지역 내 사회적 약자와 환경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부평구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삼계탕을 대접 받았다. 자원봉사센터와 상호발전협약을 맺은 부평구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경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진행했다. 또, 이날 웨스턴팰리스 웨딩홀(대표 이미용)이 장소 협찬 및 잡채·전 등 음식을 제공하며 행사를 도왔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자를 섬기며 지역사회 발전 및 나눔에 앞장서는 부평구소상인연합회 및 한길안과병원, 인천나누리병원, 365베스트치과, 삼성베스트내과 등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은 여러분께서 수많은 현장에서 만들고 계신다”며 “그동안의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 부평 전역에 무더위 속 시원한 나눔이 확산되고 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지회장 전경천)는 ㈜영메디칼바이오(대표 권영조)가 기부한 1인용 쿨매트 300세트(시가 약 1,200만 원 상당)를 중증장애인과 취약계층 가정에 신속하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부평지회 임재학 후원회장의 주도적인 연결로 성사됐다. 임 회장은 “기부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복지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나눔은 함께 움직이면 더 많은 이웃이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나눔의 시작…기부 하루 만에 현장 배포 8월 6일 기부가 이뤄진 다음 날부터 부평지회는 부평6동, 부평4동, 삼산동 일대의 장애인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을 직접 찾아 쿨매트를 전달했다. 삼산동 부평지회 사무실에서도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즉시 물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무더위에 지쳐 있던 어르신과 장애인들은 “밤에 시원하게 잘 수 있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지역사회도 함께 한 ‘전달식’ 8월 8일 부평4동 전달식에는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 부평갑 사무국장 이상범, 윤이수 부평4동장이 참석해 나눔에 힘을 보탰다. 안 의
[매일뉴스=경주] 조종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위원장 강창호, 이하 한수원 노조)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2050 Net-Zero를 향한 원자력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지난 7일 경북 경주 본사 새빛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에너지 전문가, 지역 인사, 연대 노동단체 등이 참석했다. 강창호 위원장은 비전 선언문에서 ▲국가와 미래세대를 지키는 ‘에너지 영웅’ 자부심 ▲기후위기·에너지 안보 대응을 위한 원자력 수호 ▲탈원전 이력 인사의 한수원 진입 차단 ▲원자력 폄훼 세력에 강력 대응 ▲에너지 영웅에 대한 예우 보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굴뚝 없는 원자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기술적 근거 없는 탈원전으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 만큼 반드시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에너지 영웅상’ 시상을 통해 원자력 가치 수호에 기여한 7인을 격려했다. 수상자는 ▲이언주 국회의원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 ▲조성진 한전 이사 ▲최재현 에너지와 여성 회장 ▲강정면 변호사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다. 강 위원장은 “과거 원전 마피아, 적폐로 낙인찍히던 시절을 넘어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갈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더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삼계탕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갈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말복을 맞아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고, 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과 통장단이 직접 참여해 대상 가구를 하나하나 방문했다.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이나 복지 지원 필요 여부 등을 함께 살폈다. 이 과정에서 폭염 속 건강 관리와 냉방 안전 수칙 등 생활 정보도 안내했다. 정문숙 갈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돌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조 갈산1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고 이웃의 안부까지 챙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과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 간 온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갈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6일,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청천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주거 공간의 노후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싱크대 교체, 주방 타일 보수, 수전 설치 등 생활 밀착형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 봉사활동이 아닌 전문 기술 기반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활동에는 철마자율방범대 이정식 대표와 제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술과 정성을 보탰다. 이들은 현장에서 직접 ▲노후되고 파손된 싱크대 교체 ▲깨진 주방 타일 보수 ▲노후 수도꼭지 교체 등의 작업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진행하며,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자신의 기술로 매년 꾸준히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이정식 대표는 “제가 가진 기술이 누군가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큰 보람”이라며, “특히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의 대상이 된 어르신은 “싱크대가 오래돼 물이 새고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지난 8월 6일, 인천삼산경찰서(서장 송혜영)와 경찰발전협의회(회장 김상필)의 후원으로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계탕 250인분과 음료 500개가 후원돼, 부평구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 식사가 제공됐다. 장소는 부평구노인복지관 내 청춘식당에서 마련됐으며,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기력을 북돋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삼산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경찰발전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함께 자원봉사에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배식 활동과 식사 보조, 어르신 안전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행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어르신 대상 범죄 예방 안내 및 교통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경찰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자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주거침입 범죄 등에 대한 예방 수칙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전달했다. 송혜영 삼산경찰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범죄로부터 어르신을 적극 보호하고, 지역사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실적과 수행기관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인천 서구는 우수한 추진 실적과 기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지난해 2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54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관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개소와의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관내 수행기관 다수가 보건복지부 주관의 ‘노인일자리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서구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내실과 전문성이 함께 인정받았다. 서구는 단순 일자리를 넘어 ▲사회참여형 ▲공익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다양한 유형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령층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해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무엇보다 일자리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 그리고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수행기관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은 우리 서구의
[매일뉴스] 무더위 속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민간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북로에 위치한 ㈜영메디칼바이오 권영조 대표이사는 지난 6일, 1인용 쿨매트 300세트(시가 약 1,200만 원 상당)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에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협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 가정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부와 함께 ㈜영메디칼바이오와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양 기관은 향후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의료보조기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쿨매트 하나로 여름밤이 달라지길”… 창업 초심 지킨 기부 권영조 대표는 “이렇게 더운 날씨에 쿨매트 하나라도 하루 빨리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어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창업 당시 마음에 품었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이라는 초심을 실천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 대표가 운영하는 ㈜영메디칼바이오는 ▲세라믹 의료매트 ▲세라믹 온열매트 ▲게르마늄 팔찌 ▲실버용품(보조보행기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유통하는 의료·복지기기 전문기업으로, 고
[매일뉴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미추어린이집(국공립)으로부터 후원금 5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미추어린이집은 학부모, 원생, 환경단체 활동가와 함께 환경축제 행사를 개최해 ‘아나바다 나눔장터’의 수익금 50만원을 미추홀구 내 저소득 취약계층 위해 학산나눔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미추어린이집 원장 이향미는 "아이들이 환경을 배우고, 가족과 지역사회의 마음이 모여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장을 만든 것 같아 매우 뜻 깊었다“. 며 “인천 유일 유아환경학교로서 더 많은 마을 단위 환경교육 모델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자신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어 미추홀구 미래가 밝다 며, 행정도 이에 뒤쳐지지 않게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사각지대 없이 고루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부평구 통장연합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618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달된 전액은 적십자사를 통해 다양한 복구 및 구호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성금 전달은 부평구 통장연합회 소속 600여 명의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으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하는 공동의 뜻이 담겼다. 이영림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 피해로 힘들어하는 이재민들을 보며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며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진심을 담은 위로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관계자 역시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 공동체를 위해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 준 통장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가장 필요한 곳에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통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행정과 복지를 잇는 기초조직으로,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매일뉴스=인천) 인천 서구의 사찰 화엄정사(주지 보광 스님)가 8월 5일, 미추홀구 주안2동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10kg 50포(총 500kg)를 (사)학산나눔재단(이사장 김영길)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화엄정사 신도들을 비롯해 이은란 인천시육상연맹 부회장,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 최미희 주안2동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광 스님은 “25년 전 화엄정사 창건 이후 매년 서구 지역을 중심으로 2,000~3,000포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왔다”며, “국가 단위 복지보다는 실제 생활의 고통을 겪는 이웃에게 직접 닿을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치적을 홍보한다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주지 않고 베푼다는 생각도 두지 않는 보시)를 원칙으로 삼았으나, 이제는 자연스럽게 알려지게 됐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최근 평화통일자문회의를 통해 새터민(탈북민) 대상 나눔도 진행한 바 있다고 전했다.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서구에서 미추홀구까지 손 내밀어 주신 화엄정사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쌀이 이웃들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될 것”이
[매일뉴스] 부평구 통장연합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부평구 통장연합회가 수해복구 성금 618만 원을 4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부평구 소속 600여 명의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정성으로 마련됐다. 성금 전달식은 인천지사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일상 회복과 생계 지원,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림 부평구 통장연합회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지역의 작은 손길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홍성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무처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부평구 통장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재적소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 통장연합회는 평소에도 주민안전 캠페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재난 예방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수해 성금 기탁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