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 석남2동에 위치한 한 다가구주택이 지난달 27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생활용품과 가전제품은 물론, 내부 구조물 일부까지 불에 타면서 피해 가정은 한순간에 일상 터전을 잃었다. 하지만 불과 며칠 후, 이 집 앞에는 청소도구와 장갑을 낀 20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등이 합심해 화재 피해 주택의 폐기물을 정리하고, 청소 봉사에 나선 것이다. 이번 복구 봉사는 7월 2일 오전,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시작됐다. 주택 내부에 남아있던 소각물, 파손된 생활용품, 쓰러진 가재도구 등을 하나하나 꺼내 정리했고, 건물 외부와 주변 도로까지 말끔히 청소했다. 서구청은 폐기물 처리 차량을 긴급 지원하며, 주민들이 손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쓰레기 운반을 도왔다. 민과 관이 함께 만든 협업이었다. 김기호 석남2동 통장자율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상심이 컸을 피해 주민을 위해 뭔가라도 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가 아니다.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서 ‘이웃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청년 심리회복을 위한 ‘유유심(心)표)’ 7월 집단상담 프로그램(1회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마감은 7월 11일, 프로그램은 7월 18일(목)에 약 1시간 30분 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의 집단상담 주제는 ‘치유’. 식물의 성장과 공생을 매개로 한 테라리움(이끼 사육장)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기 돌봄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유심(心)표’는 전문 상담가와 함께하는 심리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외로움, 번아웃, 자기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공공영역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구 관계자는 “자연을 매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라며 “이끼 테라리움을 직접 구성하며 심리적 균형과 치유의 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집단상담은 단순한 원예 체험이 아닌 심리 주제에 따라 대화와 참여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가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공감과 자존감 회복을 이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9세~39세 청년으로, 부평구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일상에 자연을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7월 3일 인천시청에서 ‘2025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IPSF Incheon 2025)’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실행체계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평화안보포럼을 국제 규모로 확대·발전시킨 행사다.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국제평화도시 인천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평화와 자유, 안보의 길을 세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국제대화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정치, 외교, 평화, 안보, 교육, 통일,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관 대표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0명 내외는 자문단으로 별도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자문 역할을 병행하게 된다. 사무국은 인천연구원이 맡아 포럼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 지원과 기획, 협력체계를 담당하며, 인천시는 인천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회의에서는 포럼 주제를 비롯해 세부 프로그램 구성, 주요 초청 인사,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 개막을 3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와 영종 일원에서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Third Senior Officials’ Meeting)를 비롯해 ▲디지털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 경제 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 대화 등 4개 분야의 장관회의가 열린다. 이어 10월에는 ▲재무 장관회의 및 구조개혁 장관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송도와 영종 지역에서는 200여 개의 분야별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APEC 회원국 장관급 인사를 포함한 각국 대표단 등 5,000여 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회의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40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숙박, 문화, 관광 등 지역 내 소비지출은 125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60억 원이며, 약 41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도시환경 개선과 마이스(MICE)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
[매일뉴스]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구병,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인천광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검단 주요 거점도로망 구축 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검단산업단지~검단우회도로 간 도로 확장공사, ▲국지도98호선(도계~마전) 도로 개설공사, ▲검단~드림로 간 도로 개설공사, ▲검단~경명로 간 도로 개설공사 등 지역 내 주요 도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명주 인천광역시의원, 송승환 인천 서구의회 의장, 인천광역시와 LH 관계자들이 함께해 지역 교통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모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거점도로망 구축은 검단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하게, 그리고 차질 없이 마무리돼야 한다”며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우천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 대책도 철저히 세워달라”고 당부하며 “검단 주민 여러분께서도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저 역시 끝까지 책임지고 검단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매일뉴스] “더 큰 부평, 이제는 완성도를 높일 때입니다.”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지난 3년간의 구정 운영을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부평의 미래는 주민이 체감하는 일상 속 변화에 있다”는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 그는 도시재생, 복지 강화, 아동친화 환경 조성 등 분야별로 굵직한 성과를 쌓아왔다. 이제 남은 1년은 이 성과들을 구민 누구나 실감할 수 있도록 다듬고 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색 도시에서 녹색 도시로… 굴포천과 원도심의 재탄생 차 구청장이 ‘민선8기의 대표 과제’로 꼽은 사업은 단연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82%. 백마교 교량 공사와 호안 정비가 마무리되면 9월 말이면 시민들이 물 흐르는 생태하천을 직접 걸을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은하수 조명과 야간 경관을 더한 ‘굴포천 은하수길’까지 조성되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도 본격화됐다. 부개1동과 일신동 일원에서는 ‘뉴빌리지’ 기반시설 구축이 시작된다. 오는 2028년까지 140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주차장 조성과 도로 재포장 등을 포함한 도시 기반시설 정비가 추진된다. 주민 주도의 주택정비사업을 유도하
[매일뉴스]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예하 멧돼지대대는 지난 6월 27일(금), 미추홀구에 위치한 해성보육원을 방문하여 쌀 200kg을 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병영 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쌀 기부는 지난 6월, 취임한 남궁지윤(중령) 대대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남궁지윤 대대장은 취임식 초청장에 “축하의 뜻으로 보내 주시는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시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마음을 함께 전하겠다”는 요청의 글을 작성하였다. 이렇게 십시일반 정성껏 모인 200kg의 쌀을 해성보육원에 기부하며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멧돼지대대와 해성보육원의 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말 자체 ‘아나바다 플리마켓(Flea Market)’ 행사를 통해 얻은 130만 원 상당 금액을 후원 물품으로 전달하였다. 올해 초에도 동일 행사를 진행하여 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또한, 부대는 기부활동에 더해, 보육원에 소속된 아이들의 환경을 이해하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체육대회, 부대개방행사 등 자체 행사에 적극 초청하는 등 각종 사유로 친부모의 양육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들에게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매일뉴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요 시설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태 및 안전 실태 등을 점검했다. 2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진행된 이번 현장점검은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침수취약지역인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 현장, 남동배수펌프장 및 도림동 소곡소하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및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폭염속 근무하는 직원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어 선제적인 시설 점검과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 구는 모든 시설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먼저 듣는 구청장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7~8월과 10월 인천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인천회의’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비롯해 4개 분야 장관회의가 개최된다. 이어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장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 기간 APEC 21개 회원국 및 지역의 장관급 인사와 실무자 등 5,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맞춰 각국의 대표단에게 IFEZ의 글로벌 경쟁력과 비전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 위치한 IFEZ 홍보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8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APEC 인천 국제회의 기간에는 송도컨벤시아에 IFEZ 홍보부스를 만들어 인천의 미래 비전과 도시 경쟁력을 국제무대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별도 홍보부스를 통해, 해외대학 공동캠퍼스로서의 산학협력 성과와 교육모델을 참가자들에게 알린다. 이와 함께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관광사업체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2025 인천 평화관광 체험형 콘텐츠 공모’를 7월 2일(수)부터 20일(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대표 평화 관광자원인 ▲강화DMZ ▲인천상륙작전 ▲서해5도 등 한반도의 평화와 역사를 담은 상징적 공간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평화를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분야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러닝·미션형 챌린지 등 이벤트형 프로그램, ▲평화 요가·명상·스토리 기반 도보여행 등 힐링 체험형 콘텐츠, ▲디지털 기반 융복합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류 적격심사, 2차 발표심사로 이뤄지며, 외부 전문가 평가단을 통해 최종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의 공식 홍보 채널(SNS, 보도자료, 연계 사업 등)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인천은 인천상륙작전, 강화DMZ, 서해5도 등 평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제15회 롯데오픈’골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롯데그룹이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는 총 132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김효주, 최혜진, 이예원,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총 상금 12억원을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특히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18번홀 ‘플레저홀’에서는 DJ의 음악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인천시와 공사는 인천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을 위한 퍼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 유니크베뉴 SNS 팔로우 후 퍼팅에 성공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유니크베뉴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방식을 도입해 종이 인쇄물 대신 QR코드를 통한 관광지도와 홍보물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인천시민에게는 입장권 20%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인천시와 공사는 주차장 부지 제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최·주관하는 인천 섬 자전거 퍼레이드 어라운드 덕적‧소야도’가 기상 악화로 인해 당초 6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예정되었던 일정을 7월 18일(금)부터 19일(토)로 변경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덕적도와 소야도의 청정 자연을 따라 달리며 인천 섬 관광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자전거 퍼레이드 코스는 총 24.3km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리 자체는 비교적 짧지만 곳곳에 펼쳐진 오르막과 변화무쌍한 지형은 참가자들에게 강한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특히 코스 중간에 위치한 서포리해수욕장, 능동자갈마당, 때뿌루해수욕장 등은 덕적도와 소야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연 속을 달리는 짜릿함과 함께 여름 바다의 낭만까지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퍼레이드는 참가 인원을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해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가 섬 관광 준성수기에 열리는 만큼 인근 지역의 협조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으로, 왕복 교통비와 1박 숙박, 3식의 식사 및 기념품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합리적인 구성이라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2019년 개최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창경 원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항공 및 교육 분야 자원을 활용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항공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공사가 추진 중인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4차 산업 신기술 기반 디지털 대전환, 공항경제권 개발 등 미래 성장사업과 연계해 항공산업 분야 차세대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실전형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공사 항공교육원이 보유한 항공교육 분야 전문성과 인하대학교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자원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항공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하대학교와는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인천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가 조성된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인천시교육청, 인천 약산초교와 '약산초등학교 통학로 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좁고 위험했던 약산초 통학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8월 완공이 목표이다. 남동구에 따르면 전교생 587명의 약산초교는 좁은 길에 불법주차와 전주 등이 설치돼 학생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통행 불편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다. 이에 구는 그동안 교육청 및 약산초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통학로 공사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약산초교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로 시설 조성 ▲학교 부지 사용 허가 및 보행로 축조승인 등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 확보 및 학교 교육환경 영향 최소화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인천에서 초등학교 부지에 통학로(보도)를 조성하는 첫 사례다. 남동구는 학교 측 부지를 활용해 보도폭 1.5m의 통학로를 확보하고, 보행자 안전 펜스를 설치해 별도의 보행공간을 구분,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2일 국립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에서 지역 블록체인 인재 양성과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오프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칼리지의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 안내와 강사진 소개, 시민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교육 시작 전 학습 동기를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법무법인 디엘지·바이낸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전문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문가 특강은 ▲디지털자산 법제화와 블록체인 산업의 과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트렌드 ▲디지털자산 정책 및 시장 흐름 ▲실생활 속 블록체인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현업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업과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형 인력 양성 프로젝트다. 인천시는 올해 기초교육부터 실증 플랫폼 활용, 팀 프로젝트 수행 등 실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교육까지 세분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