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고남석)은 23일(수) 인천시당 당원 및 당직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당진군 백암로를 찾아 수해민을 위로하며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 활동은 시당 당직자 및 지역위원회 당원들을 비롯해 고남석 시당위원장과 노종면 국회의원(부평구갑) 등 60여명이 참여해 피해 상가를 돕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충남 당진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했던 지역으로 봉사자들은 수해로 침수된 전통시장 및 상가 일대에서 토사 제거, 쓰레기 및 가재도구 수거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현장은 여전히 피해의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당원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복구에 힘을 보탰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평일에도 불구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당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당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고,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언제나 국민의 곁에서 함께하는 정당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앞으로도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어려움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미추홀구 학익1동 학나래봉사회(회장 염영미)를 신규 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개최된 결성식은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홍성조 인천적십자 사무처장, 이행남 인천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적십자봉사회 황재철 인천시협의회장과 조혜정 미추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학나래봉사회는 약 30여 명의 봉사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학나래봉사회는 염영미 씨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이귀자 씨가 총무를 맡아 운영하기로 했다. 향후 부회장과 감사를 순차적으로 선출하여 봉사회를 투명하게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인천적십자 조의영 회장은 “학익1동에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학익1동 학나래봉사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자립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보통의 일상 콘텐츠’ 수상작으로 ‘이름 없는 친구의 자리’ 등 2편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지난 5월 ‘보통의 일상을 사는 장애인’을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는 글과 그림, 사진, 영상 등 모두 46편 이 출품됐다. 이 중 최우수작 2편, 우수상 2편, 장려상 14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권민성 씨의 ‘이름 없는 친구의 자리’는 학창 시절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도움반 친구’와 같이 한 1년을 이야기한다. 17살 권 씨와 그 친구는 한 팀이었다. 함께 한 체육 시간, 우산 하나로 같이 걸었던 비 오는 날 등굣길, 시험이 끝나고 갔던 분식집에서 우리는‘일상을 공유한 친구’였다. 권민성 씨는 “주제를 보고 함께 1년을 보냈지만 훌쩍 전학을 가버려 이름도 모른 채 헤어졌던 그 친구가 떠올라 공모전에 참가했다”며 “우리는 모두 다른 속도로 살아가기에 다를 뿐 틀리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최우수작은 장애인 거주 시설 예림원에서 지내는 김지수 씨의 시 ‘너와 나의 속도’다. 회
[매일뉴스]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가족봉사단 14가족 42명과 함께 미래복지요양센터를 찾아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미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신발 끈 묶기 체험 ▲냅킨아트를 활용한 여름 부채 만들기 ▲이면지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이 진행됐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에게는 소소한 손 움직임과 색채 활동이 일상에 활력을 주고, 참여한 가족에게는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가족봉사단은 세대 공감형 자원봉사를 실현하기 위한 서구자원봉사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자녀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부모 세대에게는 나눔의 가치와 보람을 체험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들어 가족봉사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전달 ▲수제 간식 나눔 활동 ▲지역 농가 일손 지원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 등 지역 기반의 연중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매일뉴스] 윤환 계양구청장이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첫날을 맞아 동 행정복지센터 4곳을 방문해 현장 접수창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윤 구청장은 신청 접수창구 설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스템 운영 현황, 공 이음카드, 사용처 스티커 확보 상황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6월 18일 주민등록 기준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 지급액은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1차 지급 신청은 7월 21일부터 시작돼,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해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032-450-4175~4179)로 문의하면 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소비쿠폰접수 시작 첫 주에는 어르신 등 많은 구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 행정복지센터
[매일뉴스] 국제표준안전재단 동구지회(회장 이기용)는 동구 금창동(동장 김순옥)과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육류 반찬(40팩)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안전재단 회원들은 육류 반찬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국제표준안전재단 동구지회는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기용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금창동과 함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순옥 동장은“매월 꾸준히 보내주는 지원이 큰 힘이 된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구에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체계가 더욱 견고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가 어르신의 생명을 지키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시작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홀몸 어르신 및 고독사 위험군 150가구를 대상으로 ‘우유 배달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유를 전달하는 동시에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생명형 돌봄 시스템’으로, 단순한 식품 배달을 넘어 고립된 어르신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복지 체계다. 부평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비영리 공익법인인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우유는 해당 법인에서 연간 약 5천400만 원 규모로 전액 후원하며, 자발적인 사회 기부로 돌봄 공백을 메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배달된 우유가 현관 앞에 며칠간 그대로 놓여 있거나, 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해당 정보를 수신한 담당 공무원이 즉시 위급 상황 여부를 확인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단독 세대가 많은 고령자 주거환경에서 고독사를 예방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돌봄이 단절된 곳에 다시 연결의 끈을 놓는 복지 실험”이라며 “무엇보
[매일뉴스] 서구노인복지관은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이승열)과 함께 지역 어르신 400명에게 보양식과 간식을 나눠드렸다고 21일 밝혔다. 하나금융나눔재단 계용근 그룹장을 비롯한 15여명 직원들은 초복을 맞아 지난 18일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미리 준비해온 보양식 ‘갈낙탕’을 일일이 배식하고 간식으로 복호두 과자를 나눠드렸다. 이들은 배식 후 설거지 봉사에도 참여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지속적인 무더위에 어르신들의 입맛을 되찾아 드리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용근 하나금융나눔재단 그룹장은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간식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 며 “매년 서구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서연 복지관장은 이와 관련, “하나금융재단이 매년 잊지 않고 저희 복지관을 찾아 후원하고 어르신들에 대한 배식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재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재단은 서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동 맞춤형복지팀(팀장·담당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생애말기돌봄 통합지원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생애말기돌봄 통합지원’은 생애말기에 진입한 구민에게 방문형 완화의료 및 각종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전문 교육은 담당자가 지역 내에서 생애말기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대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기본 개념부터 대상자가 생애말기에 다다랐을 때 나타나는 증상 및 대처방안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로 구성됐다. 김대균 센터장은 “인천성모병원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자체 담당자 및 방문간호사·돌봄종사자 교육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의 생애말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는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한 부평형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며 “생애말기돌봄 등
[매일뉴스]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박종진)는 19일 기록적인 호우 특보로 수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 서포2리와 하포리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박 시당위원장은 인천시당 및 각 당협 당직자와 시·구의원 및 당원 20여 명과 함께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천 일대 수해 피해를 본 침수 가정을 찾아 물에 잠겼던 가재도구들을 집 밖으로 옮겨 물로 씻는 등 피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또 수해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봉사단은 마을을 뒤덮은 토사 제거는 물론 주민들을 도와 마을 주변 침수 시설물 등을 정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충남 예산군 삽교천 일대는 지난 17일 내린 폭우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마을 주민 50여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은 “갑작스러운 번개 모임이었음에도 함께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힘을 보태는 것이 우리 당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재난 복구 현장에 함께 하며 지역과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는데, 7월 21일부터 신청받는 1차 소비쿠폰은 일반국민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정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 (강화·옹진 주민은 5만원씩 추가 지급) 지급된다. 신청은 과밀 방지를 위해 7월 21일 월요일부터 25일 금요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로 신청받고 7월 26일(오프라인은 7월 28일)부터는 출생년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토,일)모두 /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소비쿠폰을 지급받고자 하는 경우 신용·체크카드 홈페이지·앱으로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지점을 09시~16시 사이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 인천e음카드로 소비쿠폰을 지급받고자 하는 경우 인천e음 앱으로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09시부터 18시 사이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 만약 신용·체크카드가 없
[매일뉴스] "더운 날씨에도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셔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땀 흘린 보람이 있습니다." 인천 서구 가정1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훈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현옥)가 지난 7월 16일,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에게는 삼계탕과 밑반찬, 떡, 과일 등 정성 어린 한 끼 식사가 제공됐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식사를 준비한 새마을 회원들은 이날 하루, 봉사자로 분주히 움직였다. 400여 명의 어르신들은 준비된 자리에 앉아 따뜻한 삼계탕과 다양한 반찬을 나누며 서로 안부를 묻고, 잊고 지냈던 이웃과의 정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훈희 협의회장과 김현옥 부녀회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매년 준비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에 그치지 않았다. 가정·신현원창건강생활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식사 전·후 혈압과 혈당 측정,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진행된 건강 체크
[매일뉴스] “이웃의 작은 이상 신호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함께 보면, 보입니다.” 인천 서구 청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응수)는 지난 7월 16일,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험군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쳐졌으며, 복지안전망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주민 주도형 복지 안전망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 직원들은 이날,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캠페인’ 현수막을 내걸고, 주민들에게 복지정보가 담긴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생활 속 위기가구 발견의 중요성을 알렸다. 고독사나 극단적인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가구는 눈에 띄지 않게 우리 이웃 속에 존재한다.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민·관이 연계된 자원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다. 김응수 민간위원장은 “이런 캠페인을 통해 이웃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이 따뜻해지고, 고독사나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라3동 고은선 동장도 “발굴된 위기가구에 공적 서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오는 7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위해 추진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지난 7월 4일 국회에서 확정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국가와 인천광역시, 군·구가 분담하여 마련한 재원으로 모든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 1차 소비쿠폰 지급 : 7월 21일부터 신청 시작, 2차 소비쿠폰 지급 : 9월 말 예정 > 이번‘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1차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받으며 대상에 따라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고 강화군과 옹진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이 지역 주민은 추가로 5만 원을 더 받아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된다. 2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9월 말 지급 예정이며,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구 분 지원금액 상위 10% 일반국민 차상위・한부모가족 기초수급자 1차 자치구 15만원
[매일뉴스] “전동리프트랑 활동지원사가 없으면… 저는 죽어요.” 64세 지체장애 1급의 오의복 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1977년, 새마을운동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 이후 하반신 마비. 평생 어머니의 도움으로 살아왔지만, 어머니가 91세에 세상을 떠나고 삶은 흔들렸다. 막내동생이 빌려준 집에서 어렵게 지냈지만, 동생의 파산으로 집이 경매에 넘어갔고, 그마저도 한 달 뒤면 나가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스스로 집을 찾는 것도, 복지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그에겐 쉽지 않았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 장애인이 입주 가능한 집은 많지 않았고, 그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묻는 수밖에 없었다. 발품이 만든 변화… 복지의 출발점은 ‘현장’ 2025년 5월,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로 긴급 의뢰가 들어왔다.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중증 장애인에게 적절한 대안을 찾을 수 없다”는 호소였다. 맞춤형복지팀 유병순 팀장과 손종현 주무관은 현장을 직접 찾았다. 문제는 뚜렷했다. 기존 제도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했다. LH 임대주택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가 많았고, 기존 주거급여·긴급지원 제도는 요건이 맞지 않았다. 이에 복지팀은 물리적 조건을 충족하는 매물을 직접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