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경찰청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등 총 7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관리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각 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등을 진단하는 평가다. 평가는 총 5개 분야(▵관리체계 ▵보호대책 ▵침해대책 ▵혁신업무 ▵정책업무) 7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되는데, 경찰청은 중앙부처(48개) 평균 점수인 87.4점보다 높은 98점으로 만점(100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어 개인정보처리자로서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사항을 잘 이행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여러모로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찰청은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기관의 개인정보 처리 현황·특성을 잘 반영했고 업무 처리단계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적절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수사, 112신고 접수 등 경찰 업무 특성상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더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검단소방서는 9일 인천시 왕길동에 위치한 종다리어린이공원에서 검단의용소방대 연합회 주관으로 ‘행복·장수기원 국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검단 관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정의 행복과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추진됐다. 이 행사는 검단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 추진하는 지역 봉사활동으로서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된 후 재개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 컸다. 어르신들과 동행하신 가족분들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국수가 준비됐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의용소방대원들은 힘든 기색 없이 모두 한마음으로 능숙하게 진행됐다. 준비된 국수는 모두 소진되어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검단소방서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했다. ‘가장 젊은 오늘, 장수사진’이라는 타이틀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무료로 영정사진을 찍어드렸고, 사진도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 전달했다. 사진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환한 웃음으로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온누리병원에서도 부스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혈압측정 등 간단한 체크를 하면서 건강
[매일뉴스] 경찰청은 필리핀 사법당국과의 공조로 현지에서 검거한 마약 공급조직 총책 A 씨(48세, 남)와 함께 별건 공동공갈 혐의 B 씨(64세, 남)를 2023년 5월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하였다. 경찰이 ‘마약 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마약사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송환은 필리핀에 은신하고 마약을 공급하던 조직의 핵심 피의자를 검거·송환해 마약류 공급을 차단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송환된 피의자 A씨는 필리핀에서 국내 자금관리책 및 유통책들을 통해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국내 450개에 달하는 지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수사 개시 후 3월간 압수된 마약류만 시가 약 17억 원에 이른다. 해당 조직에 대한 수사는 서울청 용산경찰서(형사과)가 지난해 2월 유통책 1명을 검거한 것에서 시작되었으며, 용산서는 다른 유통책들을 차례로 검거하며 해당 조직을 집중적으로 수사한 끝에 총책 A 씨를 특정하고 국제공조를 요청하였다. 경찰청은 공조 요청을 접수한 후, A 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하고 서울청(인터폴국제공조팀)을 중심으로 하여 A 씨에 대한 추적을 개시하였다. 경찰은 국정원과도 공조하여 2개월간 집중적으로 추적
[매일뉴스] 계양소방서는 지난해 퇴직한 황호진 전 소방관이 부평 굴포천 인근에서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고 구조해 주의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황호진 전 소방관은 지난 3월 26일 자전거 라이딩 중 쓰러져있는 환자를 목격했다. 그는 발견 즉시 상태를 파악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구급대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4일 후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위기의 순간에 발 빠른 대처로 생명을 구한 전 황호진 소방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소방청은 5월 4일 자로 남화영(64년생) 소방총감이 제5대 소방청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남화영 청장은 1964년 경북 봉화 출생으로 1986년 소방장학생(소방장)으로 임용되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소방청 차장 및 청장 직무대리를 역임하다 승진 임명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2021), 경북소방본부장 (2019), 대구소방안전본부장(2016), 제주소방안전본부장(2015) 등을 역임했다. 신임 남화영 청장은 온화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뛰어난 업무기획·추진력을 겸비한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성원과 사랑으로 발전한 소방이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휘부가 먼저 혁신의 기수가 되어 솔선수범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방청장으로 행할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소방은 현장이 최우선이며 재난사고 현장은 물론 소방산업체와 취약대상, 소방관서를 수시로 찾아 업체와 동료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자세로 재난 초기단계부터 신속 대응, 최대 대응, 최고 대응이 이루어져야
[매일뉴스] 인천검단소방서는 3일 서구청 경제정책과 관계자와 생활안전출동(동물포획)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생활 밀착형 생활안전출동 증가로 인한 긴급 출동 공백 방지 및 출동체계 효율화를 통해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는 소방공무원과 서구청 관계자가 참석해 ▲ 유형별 출동기준에 의거 관계기관 출동 협조 ▲ 포획한 야생·유기동물 시스템 등록에 관한 사항 ▲ 구청 보유 포획틀 보유현황 및 임대가능 여부 ▲ 긴급하지 않은 생활안전출동 감소방안 등 동물포획 출동 관련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일 119재난대응과장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단체와의 업무분담과 협업을 통해 생활안전출동 관련 시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협력방안 등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마약류 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이후, 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긴밀한 공조를 진행하면서, 수사현장에서의 각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전국 마약·국제범죄 수사관 및 관계기관 실무자 등 100여 명이 경찰대학에 모여'마약류 범죄 수사 공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관계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기법과 역량을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게 공유하여 마약의 해외 유입부터 국내 유통까지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실무 중심으로 논의했다. 주요 마약류 범죄 수사팀(4개 팀) 및 현장에서 긴밀한 공조로 사건 해결에 협력해준 관계기관(4개소) 담당자 등 표창 수여, 국내외 마약류 범죄 동향·신종수법 등 정보공유, 최근 공조수사 우수사례, 첨단 마약류 감정기법 등 관계기관별 발표 및 토의, 마약류 범죄 수사현장에서 신속한 공조수사 체제 방안 강구, 제조·밀수·유통·판매·투약 등 단계별로 세부 협력 사항 등 논의했다. 특히, 관계기관 중 대검찰청은, 세계마약백서를 바탕으로 한 국제 마약류 동향 및 국제 공조수사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국제협력 방안을, 미(美) 마약수사국(DEA)는 펜타닐 관련 제조 및 유통 등 동향과 수사 사항
[매일뉴스] 계양소방서는 1일 소회의실에서 5월 근속승진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승진에 따른 축하와 격려의 자리로 마련됐다. 승진자들은 화재,구급 등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 생명․재산을 지키는 데 힘쓸 예정이다. 강성응 서장은“승진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계급이 올라간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검단소방서는 1일 소방공무원 승진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서장과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경 계급 승진임용자 3명(곽동원, 이주식, 이천수)에 대해 실시됐다. 이들은 1990년대 초반에 소방사로 임용되어 30년이 넘도록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베테랑 소방대원들이다. 송태철 서장은 “여러분의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검단지역의 안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검단소방서는 지난 4월 29일 검단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단의 사계(四季) 그 첫 번째... 봄’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단의 사계(四季)'는 검단소방서의 2023년도 특수시책 중 하나로서 지역주민들을 소방서로 초대해 소방안전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아이들 시각에 맞춰 계절별 테마를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방서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봄 행사의 테마는 ‘소방서로 소풍가자, 소방서와 함께 봄을 지내 봄’으로 진행됐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검단지역 주민의 신청을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30가족(120여 명)을 초대했다. 오전에는 소방안전체험실 견학과 함께 ▲검단소방서 오행시 ▲소방 관련 그림그리기 등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소방차 탑승 체험, ▲단체 O·X 안전 퀴즈, ▲소방차 방수 체험 ▲오행시, 그림 우수작 상품 및 경품 지급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김민경 씨는 “검단소방서 사계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스럽다. 소방서에 직접 와서 보니 시설도 정말 좋고,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태철 서장
[매일뉴스] 안전 최우선!'제1회 ONE TEAM 로프구조 경연대회'영예의 첫 수상자는?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4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전남 화순군 소재)에서 중앙119구조본부장배'제1회 ONE TEAM 로프구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중앙119구조본부 주최, 전국단위 최초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다양한 구조기법 및 신구조기술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시‧도간 협력 증진을 통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총 11개팀 8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밖에도 평가관, 운영진, 대회 참관인 등 총 17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보냈다. 경연종목은 로프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6개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 당일 현장에서 공개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한편, 즉각적인 현장대응력과 단결된 팀웍을 선보일 수 있었다. 1박 2일간 펼쳐진 이번 경연대회의 수상팀은 총 4개팀으로 최종 우승의 영광은 탁월한 팀웍과 모든 분야에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서울 성동구조팀(SDR)이 차지했다. 준우승 1개팀(인천, 인천특구팀), 장려 2개팀(대전‧충북‧충남 연합, 충청팀), (서울 연합, SR2U팀)에게도 상장과
[매일뉴스] 윤희근 경찰청장은 4월 28일 경찰 경호부대를 찾아 부대원들을 격려하고 특강을 진행한 데 이어, 경기북부경찰청에 방문하여 별관 청사 준공을 축하하고 ‘건설현장 폭력행위 근절’ 등에 공을 세운 경찰관들을 특진 임용했다. 경찰청장은 경찰 경호부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부대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경찰 경호부대는 101경비단, 202경비단, 22경찰경호대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방문은 최근 몇몇 국가에서 요인에 대한 위해 시도가 발생한 가운데, 국가요인 경호 임무의 중요성을 한층 더 강조하고자 이뤄졌다. 윤 청장은 경호부대원들에게 “경호는 국가의 안위와 직결되는 활동이다. 여러분 스스로 각별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를 지킨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윤 청장은 이어,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진행된 별관 청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경기북부경찰청 별관 건립은 지난 2016년 3월 경기 북부지역을 담당하는 경기북부경찰청이 개청 된 이후, 조직 확대 및 인력 증가로 사무공간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추진됐다. 경기 북부는 3기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가 전국 2위에 달할 정도로 치안
<서부소방서 강한석 서장의 지휘에 드론전문의용소방대가 인명 수색을 위해 드론을 날리고있다> (매일뉴스 전병길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강한석)는 지난 25일 인천 서구 원적산에서 소방대원 및 드론 전문 의용소방대원 등 19명이 참석하여 드론을 활용한 조난자 수색 및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구조대원의 산악 인명 구조 기술 제고와 드론 전문 의용소방대원의 인명구조 수색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산악사고 유형별 표준 대응 절차에 따른 구조기법 훈련 ▲소방 및 의용소방대 드론 협업 구조대상자 위치 파악 ▲산악구조 관련 구조 장비 숙달 훈련 등이다. 강한석 소방서장은 “봄철 등산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산악사고가 우려된다.”라며 “유사시 시민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제공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드론 전문 의용소방대와 함께 유기적인 구조 훈련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해양경찰청은 2023년 제2차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112명(경찰관 25명, 일반직 87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 경찰공무원은 총 25명으로 헬기 조종 경위 5명, 해양경찰 학과 경장 10명 및 외국어(중어) 순경 10명이며 일반직공무원은 총 87명으로 헬기 조종 전문경력관 가군 12명, 빅데이터 5급 1명, 위성 사업 6급 1명, 연구개발 6급 1명, 건축 9급 1명, 해양오염 방제 분야 9급 44명, 선박교통관제 분야 9급 26명 및 기록물 연구 6급 1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해경청 최초로 헬기 조종 직급을 ‘전문경력관 가군’(5급 상당)으로 모집한다. 이는 위험한 해양환경에서 비행 능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우수한 인력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 선발된 인원은 해양경찰청 등 전국 해양경찰관서에 배치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원서접수는 이달 20일∼다음 달 1일까지 11일간 진행되고 원서접수가 끝나면 6.17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8.8일부터 8.10일까지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을 거치고 나면 분야별 최종합격자는 8월 24일에 발표될
[매일뉴스] 경찰청에서는 차량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3개월간 계도 홍보 기간이 끝남에 따라 4월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 차량 적색 신호 시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한 이후 우회전하도록 하고, ▵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전용 신호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월 22일에 개정되어 올해 1월 22일에 시행됐다. 지난해 시행된 도로교통법과 올해 시행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종합하면,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는 운전자는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이면 무조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한 이후 우회전하여야 하며, 우회전 중 만나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정지하여야 한다. 경찰청에서는 교차로 우회전과 관련된 규정이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2차례에 걸쳐 개정됨에 따라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월간 홍보 기간을 운영했으며, 특히 3월부터는 교통경찰관이 위반차량을 현장에서 적발·계도 하며 우회전 방법을 설명하는 현장 계도 활동을 강화하여 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개정법이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