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는 지난 11월 13일(수)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서구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변화를 고려한 <8.15 통일 독트린> 대내외적 구현방안’을 주제로 ‘제21기 2024년 4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개회식 ▲유공자문위원 서구청장상 표창 ▲한라에서 백두까지 퍼포먼스 ▲자문위원 정책건의 의견수렴 ▲자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학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과 실천 방안에 대한 자문위원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리며, 올해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함께 해주신 자문위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2025년 협의회 신년인사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대행기관장인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두 국가론, 트럼프 정부 출범 등이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현실을 잘 인식하여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한다”며 “이러한 역할 수행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유정학 회장님과 자문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책건의 의견수렴은 매분기 자문위원의 의견을 종합해 의장인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정책건의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4분기에는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고착화, 미․일 리더십 교체기 국내외 정세 변화 등으로 바뀌는 통일환경 속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일 비전과 추진전략인 <8.15 통일 독트린>의 대내외적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해 자문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자체회의에서 협의회의 통일활동 보고와 평가의 시간을 통해 “올해 처음 추진한 ‘민주평통 평화통일 홍보 부스 운영’이 지역주민의 참여와 호응이 좋았으며, 더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좋겠다”는 평을 내기도 했다.
이어서 2025년도 주요사업 계획(안)을 논의하고 한라에서 백두까지 퍼포먼스를 펼치며 “자문위원으로서 통일의지를 다지고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민주평통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