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갑 노종면 의원이 18일 ‘2024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제도개선 및 정책제안 사항, 언론보도 실적, 다면평가 등을 면밀히 심사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종면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 실태와 우리나라 통신산업 구조에서 소비자가 겪는 불공정성 수준 높게 분석하고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 의원은 이동통신 3사(SKTㆍKTㆍLG U+)의 선택약정 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연간 1조 3,837억 원의 할인 혜택을 놓치는 1,229만 명 무약정자 문제를 지적했다. 명시적 중단 의사가 없으면 선택약정이 자동 연장되도록 제도 개선을 요청했으며, 과기부로부터 개선 필요성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 발생하는 미성년자 성범죄 사례를 언급하며, 방통위와 방심위, 사업자가 협력하여 이용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전기통신사업자의 책임 강화와 사업자 평가 기준에 피해 사례 반영도 촉구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에 유리한 보도와 불리한 보도의 비대칭적 태도를 비판하며, 공영방송의 공정성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YTN 주식 매각 과정에서의 절차적·법적 하자를 지적하며, 정권 차원의 언론 장악 시도를 국민께 알렸다.

노종면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방송 및 통신 분야의 불공정성과 문제점을 꼼꼼히 점검하고, 국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문제를 다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얻은 성과가 실질적인 정책 및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작업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수상의 영광을 지역 현장에서 늘 함께한 부평갑 지역 주민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국민께 힘이 되는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 의원은 평소 부평 지역 현안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캠프마켓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부평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한 끝에 부평고의 자공고2.0 선정을 이끌어 냈다.

또한, ‘부개·일신 뉴빌리지’ 사업 선정을 위해 국토부 1차관을 만나 사업 선정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부평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