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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대형병원 유치, 첫 걸음 떼다” 모경종 의원, 의료복합시설용지 분할매각 철회 ‘환영’

4 월 , 인천시 ,- 인천도시공사 , 의료복합시설용지 분할매각 최종 취소 결정
인천시·도시공사, 전체 부지 재공급 및 상급종합병원 유치 전까지 매각 보류… “주민 승리의 결과”
모경종 의원 , “ 주민과 함께 만든 성과 … 이제 대형종합병원 유치 나서야 ”
모경종 의원 , “ 함께해주신 검단 주민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해 ”

 

[매일뉴스]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병)은 2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 의료복합시설용지 분할매각을 최종 철회하고, 전체 부지를 재공급하되 상급종합병원 유치가 현실화될 때까지 매각을 보류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데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발표를 통해 “검단 지역사회가 상급종합병원 유치와 iH(인천도시공사)의 분할매각에 대해 지속적인 반대를 제기해 왔으며, 이에 따라 계약 이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기존 계약을 포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의료복합시설용지(면적 약 47,328㎡)는 낙찰이 무효화되며, 대형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새로운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철회는 지난 3월, 인천도시공사가 전체 부지의 약 1/3을 분할매각한 데 대해 지역주민과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이 이어졌고, 모경종 의원이 천막사무소를 설치하며 현장에서 직접 낙찰자 입찰 포기와 iH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모경종 의원은 “검단 주민들과 함께 일군 소중한 성과”라며 “위대한 검단 주민들의 연대와 행동이 결국 행정을 바로 세웠다. 이는 검단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대형종합병원 유치의 최소 조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반드시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하겠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주민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모 의원은 앞으로도 정부와 인천시, 보건복지부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상급종합병원 유치와 의료 인프라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검단 지역의 의료복합시설 부지는 그동안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로 꾸준히 상급병원 유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분할매각 철회 결정은 주민 주도의 직접 행동과 정치권의 협력이 만든 성과로 평가되며, 향후 검단 의료환경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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