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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36년 기다림 끝”…주민을 위한 새 보금자리, 첫 삽 뜨다.. 강화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착공

지하 1층~지상 3층, 행정·문화·복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2026년 8월 준공 예정
강화군 박용철 군수 “주민 삶의 질 높이는 중심 공간 될 것”

 

[매일뉴스] 강화군 선원면에 주민을 위한 새로운 복합공간이 들어선다. 군은 7월 17일 ‘선원면 주민복합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삽을 뜨는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1989년 지어진 노후한 기존 청사와 협소한 주민자치센터의 기능을 대체하고, 최근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으로 급증한 인구와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와 문화 활동을 아우를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24억 원 투입, 주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새롭게 조성될 선원면 주민복합센터는 총사업비 124억 원을 들여 연면적 2,200㎡,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는 약 13개월간 진행되며,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행정 민원실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다목적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109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돼 방문객 편의성도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복합센터는 단순한 행정청사를 넘어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와 체육, 여가생활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주민 소통의 중심지 기대…“안전하고 차질 없이”

박용철 군수는 이날 기공식에서 “선원면 주민복합센터는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는 물론이고, 소통과 화합을 나눌 수 있는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군 단위 지역의 복합 인프라 확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계속되며 도시 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선원면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완공될 주민복합센터는 ▲어르신 복지 ▲청소년 활동 ▲주민 문화교류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며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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