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광역시는 9월 20일(토)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2025 인천사회복지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였으며, 인천광역시의회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했다.
*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보건복지부 장관상, 인천광역시장상, 시의회의장상, 시교육감상, 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 다수의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오랜 기간 헌신하며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돌봄, 복지 정책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주요 행사 일정 :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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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부금 전달식, 주요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연대와 나눔의 메시지가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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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사랑나눔 걷기대회(2km)가 열려 참가자들이 함께 걷고, 경품 추첨과 사회복지 홍보·체험 부스 운영이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홍보관
행사장에는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인천지부(회장 한호근, 미추홀구 공동생활가정 꿈의 둥지 운영)에서 "편견없는 사회를 만들자" 부스를 운영하여, 정신장애들에 대한 편견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식개선에 노력해 주였다. 이 기관은 미추홀구 공동생활가정 꿈의 둥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해피인(대표 김정태)에서 운영하는 네모의 꿈 등 인천광역시정신재활시설협회에서 "마음건강 힐링로드: 돌봄, 처방, 약속)" 부스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과 정신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해 적극 지지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홍보하였다. 이밖에도, 공익법인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사무처장 허성희)에서 이웃사랑실천 1554-4255 생명나눔운동을 실천하였다. 이외에도 40여 개의 홍보·체험 부스가 마련돼 장애인 인권 홍보, 아동·청소년 복지, 노인 돌봄 서비스, 안전 캠페인,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회복지 OX 퀴즈, 심폐소생술 체험, 커피 바리스타 체험, 건강검진 상담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 사회적 의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복지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