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미등록 건축물 양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축물대장이 없어 매매, 상속, 증여 등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 8기 강화군의 중점 사업 중 하나다. 군은 지난 4월 전담 T/F팀을 신설했으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은 2006년 5월 8일 건축법 개정 이전에 건축된 비도시지역 2층 이하 연면적 200㎡ 미만의 건축물 중 건축물대장이 없는 주택, 상가 등이다. 건축물 등록을 위한 건축물대장 생성과 이에 수반되는 전용 허가 절차 등을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건축주(소유자)는 건축사사무소에 신청을 의뢰하면, 건축사사무소에서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한 후, 건축물대장 생성 신청을 대행 접수하게 된다. 이후 군 양성화 TF팀에서 관련 법령에 따라 검토 및 협의 등을 거쳐 건축물대장을 등록하게 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건축물대장이 없어 피해를 봤다는 사례를 많이 접했다”며 “이번 양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매일뉴스]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길)이 지난 17일, 공단에서 운영 중인 강화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청소년 축제 ‘5! 해피데이’를 성황리에 마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아동·청소년 및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도 함께해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ESG 환경 챌린지 ‘모아 모아 챌린지’(폐건전지 모으기) ▲자개 거울 만들기 ▲칭찬키링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인생네컷 ▲추억의 뽑기 등 청소년은 물론 지역사회 아동 및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지구 살리기 환경을 위한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함께한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활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에서 모범 지자체로 선정되며,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부평구는 5월 19일 인천광역시가 실시한 ‘2024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군·구 평가에서 10개 군·구 중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대 자율통제 장치의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평구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내부통제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도입한 청렴성과 책임 행정 강화를 위한 상시 감시 체계다. 기존의 사후 적발 중심 감사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고, 공직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도다. 특히 공직자 개개인이 자신의 업무를 스스로 점검하고 책임을 다하는 ‘자율과 책임’의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부평구는 이 제도의 운영에 있어 공직자의 참여도, 제도 활용도, 실질적 효과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내부통제 제도의 중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2025 토요멘토링 캠프’가 지난 17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멘토링 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서구 관내 중학생 멘티가 1:1로 짝을 이뤄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 활동을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98명의 중학생과 97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 참가자들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언더우드 기념도서관과 강의동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실제 대학생활을 간접 체험했다. 이어 각 전공 분야에 맞춘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대학생 멘토와의 심화 대화 시간을 통해 학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멘토들은 학업 경험과 대학생활 노하우를 진솔하게 나누며 중학생들의 꿈을 응원했고, 중학생들은 멘토의 조언을 통해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망과 도전 의지를 다졌다. 이날 캠프 개회식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서로의 존재와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구의 청소년들이 더 큰 꿈
[매일뉴스]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가 자체 개발한 ‘소방경보설비 실전훈련용 교육기구’에 대해 실용신안(출원번호 : 제20-2025-0000721)을 임시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공단 최초의 실용신안 출원 사례로, 기술 자산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교육기구는 교육생이 실제 화재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방경보설비의 작동을 시청각적으로 구현하여 교육생과 강사 모두가 실감나는 환경 속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실제 발신기를 누르면 전체 경보가 울려 혼선이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소방훈련의 핵심 단계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러한 현실적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본 교육기기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임시출원을 통해 기술의 정식 출원 및 특허화 가능성은 물론, 기술이전 및 제품화, 기관 간 협력 확대 등 다양한 후속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시설운영을 넘어 공공기관의 기술 창출과 자산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의미를 더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실용신안 출
[매일뉴스] 인천시립합창단이 6월 27일까지 <제11회 인천국제합창대축제>에 출연할 인천 지역 합창단을 모집한다. 창단 후 2년이 지난 30인 이상이 활동하는 인천 지역 합창단이 신청 가능하다. 6월 1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최근 2년 이내 연주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thanks.mjkim@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20팀이 선정되며, 결과는 6월 27일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합창단은 <제11회 인천합창대축제>에서 자유곡을 2곡씩 부르며,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연합합창 무대에도 올라 함께 노래한다. 2012년 <우리동네합창축제>로 시작한 <인천합창대축제>는 해를 거듭하며 합창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넘어 어느덧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특별히 올해는 제75주년을 맞이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 ‘평화’를 주제로, 해외 및 국내 저명 합창단 4팀을 초청해 합창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지는 국제합창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하루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첫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 부모 교육’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첫 부모 교육이 열린 지난 13일 늦은 오후, 인천청년미래센터 프로그램실은 고립은둔청년 가족들로 가득했다. 교육 참여자 18명 중 절반 이상이 부부와 고립은둔청년이 아닌 다른 자녀 등 가족 단위다. 첫 강의는 김현일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전 대표가 맡았다. 김 전 대표는 오랫동안 현장에서 만난 고립은둔청년들의 사례와 더불어 ‘나는 누구인가’ ‘부모로서 나의 상처, 두려운 다루기’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김 전 대표는 “고립은둔청년의 문제는 결국 부모와 관계로 이어지기에 부모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성장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모의 인생이 단단해져야 자녀 역시 그것을 딛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오랫동안 고립은둔청년을 만나오면서 청년들은 1년이든, 10년이든 언젠가 밖으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밖으로 나오려고 할 때 가족이 어떤 태도로 아이들을 대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부모로서 나는 어떤 존재인가를 고민하고 성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1기 교육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제3연륙교의 명칭 제정을 위한 행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해당 기초단체인 중구·서구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각 구청에서 자체 선호도 조사, 내부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명칭안을 2건씩 인천 경제청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인천시민 대상 중립명칭 공모 절차에 돌입, 신속하게 2건의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중립명칭은 하나의 지방자치단체에만 해당하는 지역 요소를 적용함으로써 분쟁을 발생시킬 소지가 있는 지명은 배제하고, 두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요소를 반영하는 지명을 말한다. 명칭안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시 홈페이지 공모전 사이트에서 받을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시민이 제안한 중립명칭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위원회 심의 및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고점을 얻은 명칭 2건을 시상할 예정이다. 중구와 서구 공동의 고유성·정체성을 담고, 인천의 미래 비전을 반영했는지 등이 심사 기준이다. 1위 당선자에게는 인천사랑상품권 50만원, 2위에게는 인천사랑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하고, 참여자 중 5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인천사랑상품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사월마을 일원과 인근 순환골재적치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개발사업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해당 지역을 친환경 주거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명 ‘쇳가루 마을’이라고 불리는 사월마을은 수도권매립지 인근에 위치한 인천 서북부 지역으로, 주거지와 개별 입지 공장이 혼재되어 있고 순환골재적치장이 인접해 있는 등 중금속과 비산먼지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가 심각한 지역이다. 이러한 이유로 2019년 11월 환경부로부터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검단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돼 왔다. 인천시는 사월마을 일원과 순환골재적치장 등 약 200만㎡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2023년 8월부터 ‘에코메타시티 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체계적인 개발방향과 개발주체, 사업 타당성 분석,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순환골재적치장 신속 처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개발계획은 사업대상지 규모와 순환골재적치장 처리 시기 등을 고려해 중봉대로를 기준으로 동측 생활권(사월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월 17일 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인의 날’(매년 5월 20일)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베트남교민회, 파키스탄비즈니스협회, 인천방글라데시교민회, 한중다문화교류협회 등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단체를 포함해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중국 전통악기인 얼후 연주와 몽골 전통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에서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및 모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내빈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박 터트리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관객들도 만국기를 흔들며 세계인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및 내국인 어린이들로 구성된 ‘글로벌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장에는 마다가스카르, 캄보디아, 몽골, 인도네시아 등 11개국의 전통놀이와 의상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월 14일 앰버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인천형 출생정책인 ‘아이 플러스 드림’으로 출산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제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 수상은 심화되는 저출생 문제 속에서 인천시의 선제적 대응 노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이 플러스 드림’ 정책 시리즈를 시행해 왔다. 2024년에는 ‘아이 플러스 1억드림’을 시작으로, 주거, 돌봄, 청년 만남 등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끊임없이 높이고 있다.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아이 플러스 1억드림’은 기존의 유아기에 집중된 정책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태아부터 18세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정책이다. 주요 내용은 임산부 교통비, 천사지원금, 아이 꿈 수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산부 교통비’는 12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18,091명이 혜택을 받았다. 1~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월 1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청소년 및 지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학교생활, 봉사활동,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청소년 25명과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온 청소년지도자 10명이다. 이들에게는 그동안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이 진행돼 분위기를 한층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유튜버 ‘도티’의 진로 특강도 진행되어,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미래의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현실적인 진로 조언
[매일뉴스] 지난 17일(토) 인천 부평공원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그림으로 물들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국장 임미숙)이 대한민국 지부연합(인천지역)으로 주관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인천지역 예선이 5월 17일 부평공원 소나무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인천시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평화의 의미를 화폭에 담았다. 참가 학생들은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등 실제 전쟁과 분쟁을 마주한 세계의 현실을 그림 속에 녹여냈으며, 단순한 미술대회를 넘어 평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교육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이 만든 평화의 언어, 세계를 움직이다” 이날 행사에는 자녀와 함께한 학부모들도 다수 참여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평화의 가치 공유와 세대 간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미래’에 대해 표현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임미숙 IWPG 글로벌 9국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단순한 미술 행사를 넘어 차세대가 평화
[매일뉴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지부장 엥흐타이완)는 지난 5월 13일, 울란바토르 호텔에서 ‘2025 IWPG 몽골 여성평화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연대를 통한 평화 실현’을 주제로 열렸으며, 몽골 정부 관계자, IWPG 평화위원장, 각 지역 단체장, 여성평화교육 수료생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해 몽골 내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국으로 확산되는 여성 평화 네트워크 울란바토르 지부는 지금까지 몽골 전역 21개 아이막 중 18개 지역에 평화위원회를 구성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12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4개 지역에 새로운 평화위원장이 임명됨에 따라, 몽골 전역에 평화문화가 보다 촘촘하게 퍼지고 있는 중이다. 행사에서는 홉스골 아이막 톰로불락 솜 일반교육학교 사회과 교사 등 6명에게 평화위원장 임명장, 1명에게 여성평화강사 임명장이 수여됐다. 또한 델게르 에르데네 공동주택 소유자 협회 등 7개 단체와 MOA 5건, MOU 3건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몽골 전역에 퍼지는 IWPG의 평화 메시지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이번 결과로 부평구는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공약이행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공약이행 상황과 정보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기반으로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따졌다. 부평구는 민선 8기의 핵심 비전으로 ‘참여+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설정하고, 총 6대 분야 70개 공약을 추진해왔다. 올해 3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은 85.2%, 그중 **46개 공약이 완료되어 이행 완료율은 65.7%**에 달한다. 특히 공약의 보류나 폐기 없이 모든 사업이 성실히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공약의 체계적 관리와 주민 의견 수렴, 실행력 확보 등 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1차 평가를 실시한 뒤, 지적사항에 대한 소명과 보완자료 제출을 포함한 2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