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025년 인천시 지방세 업무 연찬회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부평구의 지방세 행정역량과 정책개발 노력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된 자리였다.
이번 연찬회는 인천시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내 10개 군·구의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해 자체 연구한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부평구에서는 세무2과 성대훈 주무관이 참가해 ‘새는 건설기계 구조변경 취득세, 보수공사 하자!’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성 주무관은 발표를 통해 건설기계 구조변경 시 발생하는 취득세 과세의 사각지대와 납세자의 불편 사례를 짚고,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세원 누수를 방지하면서도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과세 체계를 고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성 주무관은 올 하반기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2025년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구 관계자는 “지방세 정책은 주민과 직접 맞닿아 있는 핵심 행정 분야”라며, “앞으로도 신규 세원 발굴, 납세자 편의 시책 강화 등 지방세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단순한 세입 확대를 넘어, 투명하고 공정한 과세 환경 조성과 주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와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상을 넘어, 지방세 행정에 있어 부평구가 전국적인 선도 모델로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방세 행정의 혁신, 부평구가 앞장선다. ‘실무+정책’의 정교한 연구로 전국무대까지 진출한 부평구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