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025년 인천시 지방세 업무 연찬회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부평구의 지방세 행정역량과 정책개발 노력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된 자리였다. 이번 연찬회는 인천시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내 10개 군·구의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해 자체 연구한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부평구에서는 세무2과 성대훈 주무관이 참가해 ‘새는 건설기계 구조변경 취득세, 보수공사 하자!’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성 주무관은 발표를 통해 건설기계 구조변경 시 발생하는 취득세 과세의 사각지대와 납세자의 불편 사례를 짚고,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세원 누수를 방지하면서도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과세 체계를 고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성 주무관은 올 하반기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2025년 대회에서도 최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이 중장기적 인재 양성을 위해 ‘7급 지방공무원 미래인재양성과정’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26년 1월부터 6개월간 운영되며, 인천 교육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7급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 관리자 후보군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위탁교육 파견 임용으로 승진 적체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저연차 공무원의 조직 만족도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대상은 지방교육행정주사보로, 연간 40명(상·하반기 각 20명)을 선발해 총 840시간의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교육연수원에서 대면 집합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기획력 향상 및 공직·교육 정책 이해 ▲직무 역량 강화 ▲소통 및 갈등관리 능력 ▲정보화 교육 및 자기 개발 역량 강화 ▲문화예술 소양 등 공직자에게 필요한 종합적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둔다. 특히, 사례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과 자기 주도형 학습 설계로 교육행정 직무 수행 능력은 물론, 개인의 업무 적성 발견과 역량 개발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양성 과정은 단순한 연수가 아닌, 인천 교육행정의 미래를 이끌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우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하며 토지 이용 가치 제고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5월 28일, 박상훈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위원장으로 한 2025년 제3회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왕길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의 경계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계결정은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왕길2지구(총 면적 약 18만9천㎡, 311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조사 결과, 기존 311필지를 동일한 수의 필지로 유지하되, 면적은 189,052㎡에서 189,784.1㎡로 조정됐다. 서구는 금년 2월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에게 경계결정 내용을 통지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의신청 1건이 접수되어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위원회의 심의 결과는 이의신청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전체 사업은 오는 6월 중 완료된다. 이번 결정으로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현황 간의 불일치 문제를 바로잡고, 경계분쟁 예방 및 토지의 활용도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 발전 기반을 다지는 중요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여름철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설치한 해충기피제 분사기에 외국인 대상 다국어 QR 코드 안내판을 도입하며, 다문화·보건 포용 행정에 앞장선다. 서구는 5월 30일, 주요 등산로와 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야외 활동지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 40여 대에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으로 구성된 QR 안내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각 언어별 사용 방법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외국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분사기는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당기면 약 10초간 해충기피제가 자동 분사되는 구조로, 팔·다리·옷·신발 등 노출 부위에 뿌릴 수 있다. 약 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면 해충 접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 모기, 진드기 등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조치는 서구가 말라리아 환자 다발생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의 야외 활동도 많다는 점에서 감염병 대응을 다문화 기반까지 확대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서구보건소는 구민과 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 사용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인천나비공원에서 ‘숲탐험 미션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나비공원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스포츠 활동으로 구성 됐으며, 만 5세 이상의 자녀를 동반한 가족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4인으로 구성된 가족단위로 인천나비공원에서 지도를 활용해 정해진 여러 지점을 찾아 과제를 수행하고, 최종 목적지까지 시간 내에 돌아오는 활동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서로가 협력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어린이들이 체력 향상과 협동심, 모험심 등을 기를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가는 과정과 여러 활동을 하기 위해 나비공원을 탐험하는 것이 재미있었으며,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비공원 관계자는 “인천나비공원의 생태적 특성을 활용한 이번 활동을 통해 가족들과 아이들이 활기찬 생활과 건강한 공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숲 탐험 미션 오리엔티어링’은 올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1회차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매회 1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영종지역의 고질적 현안인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해 ‘영종중-하늘도시 노선(중구 2번)’ 신설 등을 포함한 ‘중구 공영버스 개편’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영종하늘도시 내 학교 부족 등의 이유로 원거리 통학 중인 지역 청소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5일부로 ‘중구 2번 신설’, ‘중구 5번 운행 시간 조정’을 시행한다. 먼저 영종중학교 학생들의 원활한 하교를 돕기 위한 차원에서 영종중-하늘도시 간 노선인 ‘중구 2번’을 신설한다. 해당 노선은 ‘영종중~청소년수련관~LH7~우미린1단지~하늘도시중심상가~동원로얄’ 구간을 편도로 운행하게 된다. 특히 평일(월~금) 하교 시간대(오후 3시 이후)에 맞춰, 10분 간격으로 총 3회 운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운서중학교를 경유 중인 ‘중구 5번’의 하교 시간대 운행 시간을 다소 조정했다. 이는 종례 시간에 맞춰 학생들의 탑승 시점을 앞당겨달라는 학교 측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하교 시간대 학생들은 기존보다 20~25분가량 더 빨리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단, 일일 운행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반시설이자, 평상시에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주민대피시설 3개소의 신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교동면 양갑리, 선원면 지산리, 하점면 이강리 등 3개소에 주민대피시설을 신축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설계와 시공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난 대비 공간을 넘어, 시니어 건강교실, 문화공간, 전시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다목적 복합 공간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평상시에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재난 시에는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처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동면 양갑리 주민대피시설은 지난해 12월에 착공 이후 골조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향후 내부 마감과 부대시설 설치 등 후속 공정을 거쳐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원면 지산리와 하점면 이강리의 주민대피시설은 지난 3월부터 실시설계 용역과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본 공사에 착수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지구대장 이용준)와 함께 특이민원(폭언·폭행 등)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 내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가정해 구성된 가상 시나리오 기반의 실전 훈련으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상황 발생 ▲직원의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로 현장 촬영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출동 요청 ▲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유도 ▲특이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전 단계에 걸쳐 실전처럼 진행됐다. 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위기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지했으며, 서곶지구대와의 긴밀한 공조 체계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비상벨 및 보호장비의 즉각적인 활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황인선 검암경서동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훈련이었다”며 “직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민원인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여자볼링수단이 제27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 6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9일부터 9일간 상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정민·신은서 선수가 여자부 단체전 2인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민현지·최아영·정유진 선수가 3인조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신은서 선수는 마스터즈 경기(개인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이변을 보여줬다. 준결승전에서 우승자를 만나 아쉽게 3위를 기록했으나, 개인전 및 단체전 모두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기량을 뽐냈다. 전국 15개 여자 실업팀 총 94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경기에서 부평구 선수단은 6명의 출전 선수 중 5명의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며 탄탄한 선수층과 팀 선수들의 고른 기량을 자랑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부평구를 빛내준 선수단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은 전국 대회마다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명문 실업팀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하반기 열리는 주요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24일 청라해변공원 캠핑장에서 개최한 야외 독서 체험 행사 ‘북캠핑’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책과 자연, 사람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독서 문화로 자리매김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북캠핑’은 도심 속 공원 캠핑장에서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책을 읽는 색다른 콘셉트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서구구립도서관이 기획·운영했다. 특히 자연 속에서 가족 단위로 여유롭게 책을 접하며 독서에 대한 흥미와 감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동화작가 김충근의 ‘풀피리 연주 공연’ ▲그림책 작가 김윤정과의 ‘북토크’ ▲야외 도서관 ‘햇빛달빛 쉼터’에서의 자유 독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충근 작가는 자연의 소리와 동화를 결합한 참여형 풀피리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책과 이야기가 가진 힘을 들려주었고, 김윤정 작가의 북토크 시간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그림책의 의미를 나누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가자들은 청라해변공원의 푸른 잔디와 숲길을 배경으로 조성된 ‘햇빛달빛 야외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책을 고르고 읽으며 도심에서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5월 31일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교장 박덕호)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홍보 행사 ‘가자! 세계로!! 별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올해 3월 개교한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사전 홍보의 일환이다. 현재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에는 중학교 1, 2학년이 재학 중이며, 2029학년도까지 순차적으로 충원될 예정이다. 별별캠프는 학생들이 교과‧진로‧외국어‧예체능 분야를 체험하고, 전통놀이와 먹거리 등을 즐기는 어울림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부모들은 학교 투어와 입학설명회, 선배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 등을 통해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세계로국제중고는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세계시민교육, 수준별 외국어 교육, 다양한 예체능 활동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 환경이 아름답고 교육과정도 체계적이어서 아이가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습자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
[매일뉴스] 중장년 1인가구의 외로움에 음악과 이야기가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29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중장년 1인가구 소모임 ‘동글동글’ 회원들과 함께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글동글’은 중장년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자조모임으로,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지지망 형성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을 통해 구성원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클래식 연주와 책 이야기가 어우러진 공연 ‘홍진호의 브런치 책방Ⅱ’를 함께 관람하고, 공연 후 각자의 감상과 느낌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누구나 혼자이지만, 결코 외롭지 않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퍼진 시간이었다. 유은이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번 새로운 활동에서 밝은 미소를 보이는 참여자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문화·정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숙 부평6동장은 “문화예술 체험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적 유대감을 회복
[매일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4월 22일~6월 9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 가구 5가구(아동 7명)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구청, 중부경찰서, 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학대 대응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 등을 꼼꼼히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이 불안하거나 불편함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재학대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 중이다. 필요시에는 아동 보호 조치나 수사 기관 연계 등 신속한 대응도 이뤄지며, 학대 여부와 관계없이 가정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협력해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도울 수 있는 체계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6월 9일부터 13일까지 구강건강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80세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로,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 연령층의 실천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는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에서 진행되는 거리 홍보 캠페인으로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는 구강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과 함께 구강 위생용품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구보건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에 대한 안내와 체험형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3곳과 장애인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도 진행된다.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불소도포 서비스와 맞춤형 구강보건 교육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꾀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천과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전 생애주기별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6일, 서구 경명공원 내 콜롬비아군 6·25전쟁 참전 기념비에서 방한 중인 후안 리카르도 로소 오브레곤 콜롬비아 해군 사령관과 함께 참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행사는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주최로,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 참석차 한국을 찾은 로소 사령관의 요청에 따라 인천 서구 방문 일정 중 마련됐다. 참배식에는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 대사, 김상섭 서구 부구청장, 정영순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이용진 6·25참전유공자회 서구지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서구와 콜롬비아의 인연은 1975년 가정동 콜롬비아공원 내 기념비 설치 이후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지하철 2호선 공사로 인해 2018년 연희동 경명공원으로 이전되어 매년 이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콜롬비아는 6·25전쟁 당시 5,100여 명의 전투병을 파병한 중남미 유일의 참전국으로, ‘절대 후퇴하지 않는다’는 강한 전투정신으로 금성지구 전투, 김화 400고지 전투 등에서 활약하며 213명이 전사·실종, 448명이 부상당하는 희생을 치렀다. 알레한드로 대사는 “콜롬비아군의 희생을 기억해주는 대한민국, 인천 서